결론부터, 도공 마핸 꽁짜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
도공은 임명옥 문정원이라는 최고의 디펜스를 보유한
선수가 버티는 팀,

게다가 이전에 경기 박정아 활약도 봤을것이다.
표승주도 휴식기 거치면서 국대에서 몸을 미리 풀었던
체력적 부담이 슬 회복되며 국대 클라스가 나오는데

박정아도 마찬가지다.
코보컵 초반 도로공사에서 박정아는 말그대로 에이스였다.
클러치박이 날면 아무도 못막고 클러치박이 체력이 떨어지면
도공은 바로 패배.

클러치박까지 도공에 힘을 실을 경우
말 그대로 밸런스는 터져버린다.
페퍼와 10경기를 해도 2.5 플핸이 한개 나올까말까다.

켈시의 경우에도 높은 타점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페퍼를 상대로 고전할 확률은
공격범실 말고는 거의 없다.

오직 이변은 단 한가지다.
새얀이의 공격범실이 한세트에 5개~6개 나와버리는 경우..
도공의 2단연결 범실과 겹치면 1세트 패할 확률은
아주 약간 있다.

도공 현재 막내가 이윤정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주전 막내가 새얀이었고, 모두가 알다시피 도공은
연령이 굉장히 높은 팀이다.

팀의 체질개선과 긍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전새얀에게 더 많은 기대와 기회를 부여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보이기에, 페퍼같은 경기에서
범실이 많더라도 많은 기회를 받을 확률이 크다.

하지만 이런것을 감안해도 배구 역시 고인물 스포츠다.
페퍼에서 폭탄이 나올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런걸 걱정하면 괜히 이득만 줄어든다.

도로공사 마핸승에 10장 가보자.
기업플 도라지플 기름마핸처럼 이 경기도
답이 나온 경기라 의심의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