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NPB 개막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3월 15일 날짜 확정된 선발투수들의 특징과

이번 시범경기 각 팀 스타일을 분석하여 나열할 예정.

야쿠르트 - 요코하마(메이저 진구)

야쿠르트 선발투수 : 사이 스니드

요코하마 선발투수 : 페르난도 로메로

사이 스니드 -> MAX 155KM 포심, 커터, 슬라이더, 너클커브, 체인지업, 스플린터 던지는 정통파 우투수. 지난해 포심 피안타율 .197

페르난도 로메로 -> MAX 157KM 포심, 투심,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던지는 우투수. 메인 구종인 투심 피안타율 .296.

오늘 페르난도 로메로가 경기전 인터뷰에서 상대 생각보다 본인이 던지고 싶은곳 위주로 투구하겠다고 선언함.

지난해 14경기 80.2이닝 5승 3패 3.01로 준수했지만 작년 시즌 초반 NPB 적응에 애를 먹었고 북중미 특유의 유리멘탈에 고전.

요코하마가 팀 색깔대로 팀배팅 무시하는 공갈포 타선으로 일관중.

지바롯데 - 히로시마(ZOZO 마린필드)

지바롯데 선발투수 - 모리요 다이로

히로시마 선발투수 - 쿠리 아렌

모리요 다이로 -> 17년 육성 2순위. 작년까지도 육성계약이였고 평속 145KM 슬라이더, 포크 던지는 정통파 우투수.

우타자 몸쪽을 과감히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커맨드가 매우 좋다는 평가.

쿠리 아렌 -> 평속 139KM 포심,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비롯한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이밍 뺏는 투구술에 능함.

오늘 특이사항은 NPB 선발 마지막 등판인 만큼 진중으로 투구한다고 선언.

해외기준 배당에서도 드러나고 있듯이 또이또이지만 아무래도 투수력 위주의 팀운영을 추구하는 지바롯데 입장에서

오늘 모리요 다이로 등판만 보더라도 진중할까 의문.

라쿠텐 - 오릭스(시즈오카 스타디움)

라쿠텐 선발투수 - 다나카 마사히로

오릭스 선발투수 - 야마오카 다이스케

다나카 마사히로 -> MAX 154KM 포심,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린터를 던지는 정통파 우투수.

생각보다 지난시즌 스플린터보다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던지며 피안타율 .197. 탈삼진 58개를 잡아냈던 점이 눈에 뜀.

최대 5이닝 투구 예정이라고하며 개막전을 앞두고 평상시와 동일하게 준비했다고 인터뷰함.

야마오카 다이스케 -> 평균 140KM 중반대 포심, 커터,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던지는 정통파 우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팀 2선발이자 일본 국가대표 투수. 작년 9월 토미존 수술. 저번 8일 주니치전 3.2이닝 소화했고

오늘 5이닝 목표로 나선다고 함.

NPB 시범경기만 놓고보면 당연 라쿠텐 타선이 우위. 다양한 타자 구성으로 기회를 주고 있음에도 쳐주어야 할때 쳐주는 모습이 인상적.

다나카 마사히로가 NPB 복귀 이후 지방구장 첫 등판이라는 점이 리스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