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경기 첫번째 마이애미 애틀란타다.
어제는 하나만 올리려고 존나 열심히 길게했었고, 오늘은 여러개 올릴 생각이라
간단하게 그냥 짤막짤막하게 올리겠음.
이 사진은 스탯캐스트 기준, 이번 시즌 마이애미의 선발투수 에르난데스의 투구 분석이다.
구속은 메이저리그 평속보다 낮은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이 투수의 장점으론, 정타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음. 특히 평균 타구속도와 하드히트 비율이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이라는 점이 중요함. 다만 낮은 구속과 직구의 회전이 적다는 점, 그리고 존 밖으로 떨어지는 공으로
헛스윙을 거의 이끌어내지 못하는 편이라는 점이 이 투수의 약점임. 배럴히트가 리그 하위권인 점도 마찬가지로 약점으로 볼 수 있음.
대충 요약하면, 맞으면 배럴히트거나, 빗맞은 타구거나 좀 극과 극으로 갈리는 투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음.
그렇지만 눈여겨 볼만한 점 하나는, 이 투수의 ERA가 현재 4.22인데, 기대평균자책점(xERA)가 2.77로 상당히 준수함.
1.5의 차이는 사실상 운이 따르지 않았던 투수이고, 수비가 도움을 주지 못했던 투수라는 것을 말할 수 있음.
(ERA < xERA : 운이 좋고 수비 도움을 많이 받는다 할 수 있는 투수, ERA > xERA : 운 나쁘고 수비도 안 도와준 투수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됨 ㅇㅇ)
우려되는 점은 첫 등판 천사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다소 좋지 못한 피칭을 한 것이 걸리는데, 천사네 홈구장이
살짝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다 타자친화적이라 평가받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등판하는 것이
조금 불안요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함.
다음은 애틀란타의 선발투수 이안 앤더슨의 투구분석임.
일단 눈에 들어오는 건 그냥 갖다 버렸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제구력과 직구의 회전임.
제구력이 상위 92퍼센트라는 거는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볼쟁이들 중에서도
진또배기인 투수라고 할 수 있는데, 이안 앤더슨이 2016년 애틀란타의 1라운드 픽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겠다... 제구난조가 심각하긴 하네 너무
그래도 그 두가지를 제외하면 메이저리그 평균인 구속과 탈삼진 능력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표들은 1라운드 픽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상위권에서 놀고 있음.
평균자책점 같은 경우도 신시한테 2.2 이닝 5실점을 해버려서 개박살이 났길래 기대평균자책점도 높을 줄 알았더니
xERA가 2.99로 ERA가 6.48인데 거진 3.5 차이가 난다. 이 정도면 이안 앤더슨은 야수들에게 큰 실수를 하지 않았나 싶음.
이안 앤더슨 뿐만 아니라 어제 등판했던 카일 라이트도 그렇고, 내가 최근 애틀란타의 경기를 직접 보지 않았지만,
아직 풀 라인업이 아닌 점을 감안했을 때 수비적으로나 여러모로 불안한 팀이라고 생각이 들게하는 포인트임.
결론.
어쨌든 양팀 모두 선발투수들이 불안한 점이 있다고 생각을 함. 특히 이안 앤더슨 같은 경우는
내구성이 좋은 편인 투수도 아니고, 어제는 명백한 에이스들의 대결이었다면, 오늘은 어제에 비해선 좀 많이 떨어진다 싶음
투수들이 불안점이 다소 있다는 점에서, 양팀 타선이 어느정도 투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힐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발이 흔들리면 서로 5이닝만 채우고 불펜이 빠르게 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함.
특히 애틀은 어제 라이트가 8이닝을 던져줬기 때문에 불펜이 충분히 쉬었고,
반대로 마이애미는 로저스가 5이닝 밖에 버티지 못하고 내려가면서 불펜이 다소 빠른 타이밍에 올라왔고 4명이 소모됨
따라서, 서로 선발이 흔들린다면 빠른 타이밍에 불펜이 가동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음.
이런 점에서 승리는 애틀란타가 챙겨갈 것으로 보지만, 쉽게 챙겨갈 수 있는가 그거는 아니라고 봄.
예측 : 애틀란타 승, 마이애미 플핸, 오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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