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vs 에버튼

에버튼은 지난경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선수들 인스타나 뉴스보면 거의 축제분위기가 다음날까지도 지속이 되었는데

2일 휴식 뒤 리그경기를 앞둔 팀의 분위기라고 보기는 힘들어보였네요

마지막 홈경기였고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한 만큼 에버튼의 리그는 이미 끝난듯 보였습니다.

램파드감독도 경기후 인터뷰에서 다음경기에 대한 언급에서 릴렉싱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할만큼

그동안 달려온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사실 에버튼이 막판에 힘을 내긴 했지만

램파드감독의 전술이 잘 녹아든 느낌보다는

강등로이드라고하죠

그냥 선수들 개개인의 클래스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집중력으로 인해 힘겹게 한점차이로 승점 획득을 한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잔류도 확정되었고 로테까지 돌릴 예정인 에버튼은 시즌 초 최악의 경기력이 그대로 나와도 이상할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반면 아스날은 아직 챔스 희망이 남아있습니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졌지만 토트넘 패배시 진출이 가능하고

토트넘이 무승부를 거둘 시 15점차 승리하면 진출이라는 경우의 수가 농담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아르테타 입장에서는 홈팬들 여론이 심상치않은 만큼 홈팬들 앞에서 다득점의 경우의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스날 -1.0 핸디 승 1.87 배

브렌트포드 vs 리즈

번리와 리즈가 승점 동률이고 득실차는 번리가 많이 압도하고있어서

리즈는 무조건 번리보다 좋은 결과를 내야되는 상황입니다.

즉 번리는 리즈 상황을 보면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반면

리즈는 번리가 1골차로 뒤지고있어도 경기 종료 직전에 비기기만 한다면 번리가 잔류하기때문에

번리 소식과 상관없이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즉 지난 3연패와같이 강제로 조급한 경기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시즌초에 보았듯 리즈의 수비진은 뒷공간에 상당히 취약한 조합입니다.

심지어 유틸리티 수비자원인 달라스와 아일링이 모두 빠지게되어 강제적으로 4백을 써야하는 리즈인데

이렇게 발이 느린 요렌테 쿠퍼 라인으로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게되면 시즌 초 비엘사 시절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대량실점이 일상이던 팀이었죠

브렌트포드 같은 경우 마땅한 동기부여는 없지만

최근 득점력이 상당하고 특히나 맞불을 놓는 팀들 상대로 연속 다득점을 기록하고있는점,

그리고 홈 고별 경기이고 이번 경기 승리시 10위권 안쪽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는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감독의 인터뷰도 있었던 만큼

배당 대비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브렌트포드 -1.0 핸디 승 4.20배

번리 vs 뉴캐슬

최종전이고 잔류경쟁이 끝나지 않은만큼 번리가 공격적인 운영을 할것으로 예상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아닙니다.

리즈와 잔류 경쟁중인 번리는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압도를 하고 있습니다

같이 비기거나 같이 패배해도 잔류하게됩니다

즉 같은시간에 치뤄지는 리즈의 경기상황을 지켜보면서 리즈가 리드를 잡지 않는다면 크게 무리하지않고

평소와 같은 텐백 운영을 할거라고 보여집니다.

뉴캐슬이 역습이 무서운 팀이기도하고 번리가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황인만큼 오히려 덕 극단적인 수비자세를 취하면서

리즈의 상황을 지켜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뉴캐슬의 최근 상승세는 역습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역습은 굉장히 무섭지만 번리같은 극단적인 수비를 하는 팀들 상대로 다득점을 한 경기는 거의 없는 만큼 언더가 좋아보입니다.

언더 1.70배

노리치 vs 토트넘

노리치는 강등이 확정되고 나서 화끈하게 라인 끌어올리고 축구를 하는데 결과는 처참합니다.

특히나 양측 풀백이 모두 오버랩해서 공격에 가담하고 크로스를 자주 올리는데

이 크로스가 끊길때마다 상당히 위협적인 역습을 내주는 그림이 자주 발생됩니다

거기다가 이번경기는 맥린과 길모어 두 선수 모두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인데

노먼이나 루프 중원 조합일때 볼순환이 잘 안되고 무리하게 볼을 끌다가 커팅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노리치 공격수들은 강등팀 탈출 쇼케이스무대로 생각하고있는지 개인플레이가 많아지면서 공격에서는 오히려 시즌 초보다 답답해진 모습이구요

한마디로 토트넘같은 강력한 역습 루트가 있는 팀이 요리하기 대단히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죠

토트넘 입장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진출 확정인 만큼 부담도 크지 않을 경기이고

손흥민의 득점왕이 달려있는 경기라서 손흥민같은 선수가 90분 내내 의욕적으로 뛰고 소리친다면

팀 전체가 같이 동조하게되고 경기가 루즈해지지않고 끝까지 다득점을 노리는 양상이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핸무를 섞어서 가기에는 배당 메리트가 느껴지지않아

노리치 득을 배제하고 기록식 0:2 본전 보험만 치고 -2.0 마핸 가보겠습니다.

노리치 +2.0 패 2.60배

기록식 0:2 6.4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