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짬찌들 데리고 펜션 잡음.

놀다가 밤에 

나포함 짬찌 5명

과장급 1명

주임금 1명

10년차 이상 여자 대리급 1명

이렇게 술마심.

일단 내 이름 손흥민이라 치고

한창 마시다가 다 같이 야자타임 하기로 함.

짬찌들 몸 사린다고 자기들끼리만 야자타임 함(형, 동생 사이)

나도 짬찌니까 그 대화에 껴서 친한 형한테 반말로 티키타카 하고 있었음.

그 와중에 여자 대리가 흥민이 웃기다하고 ㅈㄴ 웃는거임.

그 순간 내가 정색+화남 표정으로 뭐어~? 흥민이~?(경상도 사투리)

했는데 갑자기 여자 대리 개정색 빰.

순간 술 깨서 바로 대가리박고 죄송합니다... 하고 한잔 하시죠 하고 술마심.

한잔하드만 여자 대리 갑자기 방으로 들어감...

나는 계속 마시고 있고, 다른 과장이 여자 대리 찾으러 갔는데 보니깐 방에서 문 닫고 벽에 계속 서있었음...

이후로 다시 술자리에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러다가 나는 잠들었던 것 같음.

다음날 그냥 평소 나 대하듯이 하길래.. 기억 못하겠지? 아님 장난인줄 알고 잊었겠지? 생각중이긴 한데

내 생각이 맞냐?

나 찍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