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핵역배가 나온 이유는 

아마 이집트가 월드컵 예선과 네이션스컵에서 핵언더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집트가 핵언더팀인건 토너먼트와 월드컵예선에서 결과를 내기위해 텐백 및 살라 독박축구를 했기때문입니다.

핵심 선수들이 다 빠져있고 동기부여도 없는 이 시점에서

살라없는상황에서의 플랜B를 실험하지 않을까싶고

애초에 살라가 없으면 그런 전술로는 공격이 아예 안되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에티오피아전에서도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살라가 없으니까 라인 끌어올리다가 에티오피아에 2실점이나 하면서 패하였죠

한국도 역시 손흥민 황의조 등 공격진은 그럭저럭 전력 유지가 되어있지만

김민재가 빠졌고 양측 풀백들이 제컨디션이 아닌상황에서

수비라인을 보호해줄수있는 정우영, 황인범이 모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파라과이전에서 선발로 나온 백승호가 공격에서는 번뜩이긴 했지만 자주 차단당하면서 역습을 내주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는데요

거기다 황인범까지 빠지게되면 수비가 굉장히 헐거워질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이집트가 컨디션이 안좋고 주전이 다빠졌다지만 그래도 갈라타사라이에서 주전으로 뛰고있는 스트라이커인 모스타파 등 한방은 있는만큼

양팀 모두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오버가 굉장히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