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긴 팀이 그 기세로 또 이긴다 생각하는거다.

나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배팅 수없이 해 보며 지켜보니 (2008년부터 배팅함)

어제 이긴 팀보다 어제 진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어제 진 팀이랑 어제 이긴 팀이랑 붙으면 그 확률은 더 올라간다

단, 국야 기준 쓱-한화 이 정도 전력 차이는 승패가 아닌 플마핸으로 보거나 아예 통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엘지-쓱 / 엘지-키움 / 쓱- 키움

이 정도 순위나 전력 차이면 저게 기가 막히게 먹혀든다.

예를 들어 볼까?

키움이 쓱한테 1차전을 졌다. 모리만두한테 개털림

2차전 키움은 부진중 이였고 전 경기에 KT한테 쥐터진 안우진 등판 / 쓱은 김광현 등판 어떻게 됐을까?

귀신같이 안우진 키움 역배승.. 2차전 키움이 가져감

그럼 3차전은? 요키시 대 이태양 붙고 쓱이 오히려 역배.

근데 귀신같이 끌려가던 쓱이 키움 불펜 털며 승리함.. 지고 이기고 지고(키움 기준)

엘지- 키움

1차전 엘지 2위팀이랑 붙는데 리그 다승 1위 나와 극 정배 받고 귀신같이 패배

2차전 키움 엘지한테 거진 털리적 없는 한현희 등판, 엘지 2경기 쥐터지고 한달 2군 갔다온 이민호 등판, 엘지 왜 정배지? 했는데 귀신같이 마핸승.

엘지- 쓱

1차전 플럿코 나와서 무난한 마핸승

2차전 임찬규 대 모리만두(데뷔전) 쓱 무난한 마핸승

3차전 켈리 대 김광현.. 1점차 일반승, 엘지 플핸승...

어제 패배한 상위권 순위 팀 VS 어제 승리한 하위권 순위 팀

이렇게 붙으면 투수 뭐 이딴 거 가리지 말고 패배한 상위권팀 가믄 거진 먹음.

오늘 이민호를 븅신처럼 평가할 수가 없는게

이미 리그 초반에 2군갔다와서 바로 잘 던짐.

이민호 방어율 십창이고 WHIP가 1.44 인데..

이민호 승패가 7승 5패인데.. 이것만 보지말고

스탯티즈가서 이민호 등판시 LG 승패로 보면

무려 오늘 기준 11승 6패임..

아무튼 다른 건 다 개소리고

어제 진 팀이 어제 이긴 팀보다

오늘 기준 승 확률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