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토토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토토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칸예 내한 트위터 반응 근황.jpg ㅇㅇ
- 이정재가 군대간 이유 육갤러
- 보험금 때문에 청산가리 진통제 연쇄 살인 사건 재연한 여자.jpg 감돌
- 보겸과 8남매 아이들 현재 근황.jpg 감돌
- 오로지 한국이 ㅈ되는것을 노리던 일본의 최후 ㅇㅇ
- 현시각 미국에서 가장 핫한 한인 남성 ㅎㄷㄷ..,.. ㅁㅇㄹ
- 말문 막히는 초등학생 시간표... 그럼에도 '우르르'..jpg 몽쉘통통
- 싱글벙글 바다 처음 와본 어몽, 오리뽀 형님들.jpg 수인갤러리
- 아빠랑 진안 다녀옴.webp 아사히펜탁스
- 남친이 사다준 선물로 싸움.jpg 긷갤러
- 대한민국 대통령이 분노했던 사례 중 가장 황당한 사유 ㅇㅇ
- 실시간 난리난 충남대-한밭대 통합 찬반투표.jpg 4갤러
- 현재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헌팅방법 공개 중매 응우옌
- 동해 일본해도 아닌 중국해?? 중국의 두만 프로젝트. 응우옌
- 노홍철 무도시절 남 까면서 웃기던 버릇 못고치네 여갤러
문명5 에서 초기 삼단노선(갤리)가 근접유닛인 이유
가장 처음 뽑을수 있는 해군 유닛은 삼단노선인데말 그대로 노를 저어서 이동하는 군함임게임 해본 애들은 이 배가 근접유닛으로 취급되는데, 왜 근접유닛으로 취급되는지에 대해서는 별 생각 안했을거임. 걍 초기 유닛이라 그런갑다 했겠지.조금 상상했을때, 그냥 군인들 태우고 배끼리 부딪혀서 백병전을 벌여서 그런거 아냐?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이건 절반만 맞음.상대 배에 갈고리 던지고, 판자 놓아서 배에 올라타서 싸우는건 16세기에 몸값하고 배 화물을 털려고 샤락선 굴리던 해적들의 주로 쓰던 방식이고, 고대의 해상 전투의 모습은 약간 달랐음고대의 갤리선은 이렇게 생겼었는데 노선의 앞쪽에 충각이라고 부르는 구조물을 설치했음. 그냥 장식은 아니고 이걸 어따가 썻냐면상대의 배 측면에 냅다 박치기를 해서 상대방의 배를 박살내는데 썻음존나 심플하게, 말 그대로 노를 지어서 가속도를 얻고, 그 속도와 배가 가진 질량으로 진짜 배끼리 박치기로 쾅쾅 부딪히면서 상남자처럼 배가 박살날때까지 싸웠던게 고대의 해전의 모습이었음..초기 해전은 배 위에서 싸우는 육군의 싸움의 연장선으로 보는게 보통의 시각이었음. 지금으로봐선 이게 무식해 보이지만 충각 충돌은 당시로서는 최첨단 전쟁 기술이었고 충각의 등장은 해전의 페러다임은 바꿔놨음. 이전까지는 전쟁 나면 무역돌리던 상선 징발해서 군인들 태우면 그게 군함이었고, 싸우는건 배에 탄 군인들이 하고 바다에서 배 자체를 파괴하는 방법은 불화살 정도밖에 없었거든. 사진- 벤허근데 시발 상대 배에 로마 레기온이 정예병이 타고 있든, 페르시아 불멸자가 타고 있든 알빠임?군인 숙련도랑 상관없이 노꾼 노예들 채찍질 해서 상대 배에 질량x가속도로 쾅 하고 부딪히면 상대 배가 박살나고 그거 한방으로 전투에서 이긴다니까?충각 충돌 전술의 등장은 고대 시대 해전에 큰 충격을 줬고, 상대의 배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줘서 배를 파괴하는걸 가능하게 만들었음.동시에 배 위에서 군인들끼리 백병전을 벌이는 전투 방식을 순식간에 고물로 만들어버림. 충각 충돌의 전투 방식의 등장으로, 해전은 육상에서의 전투와 완전히 분리되어 전문화됨.충각의 등장 이후로 고대 해전은 박치기 메타의 시대가 시작됨. 더 이상 일반 상선을 군함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음. 이때부터 전문적으로 해전을 염두에 둔 군함들이 생산되기 시작함. 배에 충각을 달고, 상대의 충각 공격에 버틸 수 있게 배를 단단하게 만들고, 노꾼들을 배치할 수 있는 군함들이 등장함.힘은 어디서 오는가? 더 큰 질량과, 더 큰 가속도에서 옴. 더 큰 가속도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꾼들을 태워야함. 더 많은 노꾼들을 태우기 위해서는 더 큰 함선이 필요함!!!그래서 등장하는 유닛이, 카르타고의 특수 유닛 오단노선임. 이 배는 수백명이 탈 수 있는 군함이었고, 복층 구조로 노꾼들을 배치해서 한쪽에 5줄씩 노꾼들을 배치해서 당대로서는 가장 빠르고, 거대한 군함으로 평가됨.게임에서는 븅신이지만, 그거야 문명5 가 해전이 병신이니까 어쩔 수 없음.카르타고는 이런 좆쩌는 배를 가지고, 지중해 패권을 오랫동안 지배함. 그 대단한 로마도 바다에서는 쪽도 못쓸 정도로, 오단노선을 가진 카르타고는 해전에서만큼은 확실히 강했음.하지만 알다시피 카르타고의 지배층은 좆븅신 새끼였고, 한니발이 코끼리 타고 알프스를 넘으면서 통나무를 메고 똥꼬쇼를 벌인 게 무색하게도 결국 카르타고는 멸망하고, 로마가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함. 이건 해상 근접전이랑 관련 없는 이야기니까 넘어가자. 궁금하면 딴놈이 말해줄거임.해전이 계속되었다면 이론상 배가 점점 커졌어야 했지만 로마가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한 이후로는 커다란 노선이 쓸모가 없어져서, 더 이상 이단 이상의 노선을 만들지 않았음.중세시대에 이르면 설계 기술이 완전히 실전되어서 삼단 노선을 만드는 방법조차 당대 기술자들은 이해하지 못했대.박치기 메타는 16세기에 대포가 등장하면서 배의 주력 무장이 대포로 바뀌게 되면서 비주류로 밀려나게 됨. 이때 생산하는 해상 유닛의 이름이 갤리야스임. 원거리 무기의 등장으로 노를 이용해 배를 젓는 노선의 시대가 저물고 범선의 시대가 시작하며 해상 근접 박치기 전투의 시대는 막을 내림.그러나 의외로 해상 백병전은 르네상스때부터 또다시 시작되는데 이유는 무역을 하는 상선들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늘었기 때문임천문학의 발전은, 대양을 건너는 항해를 가능하게 만들었고, 콜롬버스가 지구평평충의 대가리를 깨며 발견한 신대륙의 존재로 인해, 장거리 해상 무역의 시대를 엶.아프리카나 카리브에서 돌아오는 향신료나 금을 가지고 돌아오는 상선을 습격하면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었고, 배의 파괴가 아닌 화물을 노리고 상선을 악탈하려는 해적자국의 무역선을 지키고 겸사겸사 상대 국가의 무역선을 나포하기 위해 허가받은 샤락선 (정식 해적)잠재적 적군인 상대 국가의 뚝배기를 부수기 위해 108문 대포로 무장한 전열함 (게임에서는 프리깃)이 섞여 유럽 국가의 방귀좀 뀐다하는 해양국가의 조선소는 쉴 새 없이 배를 생산해냈고그렇게 대격변의 뜨거운 시기에 모두가 저마다의 꿈을 안고 바다로 출항하는 낭만의 시대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해상 근접 전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상 백병전의 시대로 이어짐
작성자 : ㅇㅇ고정닉
대혼돈의 그래블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아슬아슬한 추격전!
안토니 튀흐지, 스테이지 9 우승!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하루종일 어택과 추격이 이어진 스테이지 9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커리어 첫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습니다!첫 주차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9.이번 투르에 포함된 그래블 스테이지로서 시작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하기 전, 어제 투어 오브 오스트리아의 스테이지 4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앙드레 드레게를 기리는 의식이 있었습니다.팀 코옵 렙솔 소속의 노르웨이 선수인 드레게는 토요일에 열린 투어 오브 오스트리아의 스테이지 4에서 그로스글로크너 산의 다운힐을 내려가던 중 낙차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이 비극적인 소식은 어제 투르의 스테이지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전해졌으며 여러 선수들, 특히 노르웨이 팀인 우노 X의 선수들이 애도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전달했습니다.한편, 오스트리아 주최측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스테이지를 중립화하기로 결정하였으며,투르에서도 경기를 시작하기 전 우노 X 팀을 중심으로 출발선 앞에서 드레게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로 25세의 나이에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앙드레 드레게에게 애도를 표하며, 또 다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슬픈 소식을 뒤로 한 채 시작된 경기.BA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그래블 스테이지답게 초반부터 많은 움직임이 있었고, 어택에 어택을 거듭한 끝에 총 12명의 BA가 형성되었습니다.펠로톤 역시 요동치며 쪼개지기 시작했는데, 약 120 km 가량을 남겨놓은 지점에서보라 한스그로헤의 리더,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뒷 그룹에 갇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비스마가 이끄는 펠로톤에 의해 약 30초 가량의 시간차가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보라 한스그로헤의 끈질긴 추격 끝에 펠로톤은 다시 하나로 합쳐졌습니다.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약 97 km 남은 세 번째 그래블 섹터에서 비스마의 디펜딩 챔피언, 요나스 빙에가르가 기재고장이 발생해 멈춰섰습니다!빙에가르가 사라지자 UAE에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고, 그래블 구간에서 팀카의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빙에가르는 급하게 팀원 얀 트라트닉의 자전거로 갈아탔고, 결국 다시 펠로톤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그렇게 혼란스러운 그래블 레이스가 펼쳐지던 와중, UAE가 펠로톤 선두에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고, 89 km 남은 지점에서 옐로 져지를 입고 있는 타데이 포가차르가 어택했습니다!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즉시 반응했으며, 비스마에서는 마테오 조겐슨과 크리스토프 라포트를 보내 포가차르의 어택을 마크했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펠로톤으로 돌아온 포가차르 그룹. 그런데 이번에는 77 km 남은 지점의 4등급 업힐에서 에베네폴이 어택!에베네폴의 어택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듯 했으나, 잠시 후 포가차르가 어택해 추격에 나섰고 빙에가르 또한 포가차르에게 붙어 앞서 달리던 에베네폴을 따라잡는데 성공했습니다.이번 투르의 포디엄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강력한 추격 그룹.에베네폴과 포가차르의 리드로 순식간에 약 30초 차이로 앞서 달리던 BA를 따라잡았습니다.이러한 상황은 BA에서 달리던 선수들에게 당연히 달갑지 않았고, 결국 이스라엘의 데릭 지와 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BA에서 탈출했습니다.BA와 함께 달리던 에베네폴은 페이스를 올리길 원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빙에가르 입장에서는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협력하지 않았고, 포가차르도 크게 반응하지 않으며 결국 세 선수는 펠로톤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승리를 위협하는 GC 라이더들이 펠로톤으로 돌아간 후 선두에 살아남은 8명의 BA.그래블 섹터와 업힐에서 어택하며 도망가려 하지만 서로를 쉽사리 떨쳐내지 못한 채 달리고 있습니다.한편, UAE와 비스마가 리드하는 펠로톤은 7번째 그래블 섹터에 진입했는데,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는지 속도가 줄며 펠로톤 후미로 쳐졌습니다!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펠로톤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펠로톤에 퀵스텝 팀원이 없어 시간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약 43 km 남은 지점, 펠로톤에서 알페신의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과 앵터마셰의 그린 져지 비니암 기르마이를 비롯한 7명의 강력한 선수들이 어택에 나서 30초 가량의 시간차로 BA를 쫓기 시작했습니다.또한, 21 km 남은 11번째 그래블 섹터에서는 포가차르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어택을 선보였고, 여기에 비스마의 빙에가르와 조겐슨이 따라붙으면서 다시 GC 대결에 불을 붙였습니다.동시에 뒤쪽의 페이스가 심상찮음을 느낀 BA에서도 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어택에 나서면서 하나의 레이스에서 여러 개의 경기가 펼쳐지는 그야말로 대혼돈의 레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포가차르의 어택으로 거리를 벌렸던 옐로 져지 그룹은 빙에가르가 무사히 방어에 성공하며 펠로톤으로 돌아갔고, 추격 그룹도 BA와의 거리를 쉽사리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BA에서는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 아스타나의 알렉세이 루첸코 등의 여러 선수들이 끊임없이 어택에 나섰으며, 최종적으로 12 km 남은 지점의 마지막 그래블 섹터 직전에서 리들 트렉의 야스퍼 스투이벤이 어택해 나머지 선수들과 거리를 벌리는 데 성공합니다!한편, BA와 약 1분 후반대의 시간차로 달리는 펠로톤에서는 약 6 km 남은 지점에서 또 다시(..) 포가차르와 에베네폴이 어택하고 빙에가르가 방어하는 GC 배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추격자들과 10초 안쪽의 아슬아슬한 시간차로 버틴 야스퍼 스투이벤.하지만 피니쉬가 다가올수록 점점 힘이 빠지면서 갭이 줄어들었고, 결국 마지막 km 안쪽에서 추격 그룹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스투이벤이 잡힌 후, 그룹 스프린트를 준비하는 BA의 선수들.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가 700 m를 남겨놓고 어택해봤으나 모두 따라잡으며 무산되었고, 이스라엘의 데릭 지를 시작으로 모비스타의 알렉스 아란부루, 이네오스의 톰 피드콕,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스프린트!!!스프린트 경합 끝에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으면서 스테이지 9의 우승을 가져갔습니다!한편, 반 더 폴과 기르마이가 포함된 추격 그룹에서는 기르마이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약간의 포인트를 얻었고, 펠로톤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주요 선수들이 모두 함께 피니쉬하며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대혼돈의 그래블 스테이지에서 끝까지 BA에 살아남아 결국 승리를 차지한 안토니 튀흐지.메이저 원데이 레이스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재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튀흐지는 이번 투르의 그래블 스테이지에서 마지막까지 BA 그룹에서 버텨냈고, 결국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가며 14년부터 이어진 그의 커리어에 첫 번째 월드 투어 레이스 승리를, 그것도 투르 드 프랑스에서의 승리로 기록하는 영광을 만들어냈습니다.멋진 승리를 차지한 튀흐지가 앞으로도 꾸준히 멋지게 활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스테이지 9 결과.종합 순위 및 각 부문 순위는 변동 없습니다.....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안토니 튀흐지는 토탈 에너지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엔비 밀리 입니다.간단하게 적는다고 했는데 오늘 워낙 혼란스러운 스테이지였어서 늦어져버렸네요...죄송합니다 ㅠㅠ
작성자 : 참치는등푸르다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