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인트루이스 마핸

세인트루이스의 좌완 상대 OPS 전체 1위 세인트루이스의 리그 OPS 전체 1위 (구장은 신시 홈, 타자친화구장)

거기에 상대방 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우타한테 개뚜들겨맞는 유형의 투수 (좌타 상대 4피홈런 WHIP 1.14, 우타 상대 15피홈런 WHIP 1.70)

오버를 가도 되긴 하지만, 기준점이 9.5라는 게 살짝 불안. 게다가 퀀타나는 신시 상대 호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7이닝 무실점)

마핸이 오버보다 가능성 높다고 생각해 마핸 선택

게다가 전날 이기는 경기를 하며 필승조를 다 쓴 신시와 다르게 투수 둘로 게임을 끝낸 세인트루이스가 훨씬 유리

이미 졸스신에게 2안타 맞은 걸 비롯해 홈에서 세인트루이스에게 4이닝 5실점으로 털린바 있는 마이너이기 때문에

마핸 찍고 간다

2. 템파베이 마핸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는 7월 25일 부상당한 이후 1달만에 등판

시즌 19경기에 등판했고, 본인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5승 14패 (10경기는 마핸패)

시즌 초반 마앰 타선이 치좀, 솔레어 등의 활약으로 리그 10위 중반대권에 들었던 걸 생각하면

현재 한 경기에 많아봤자 3점 밖에 못 내는, 리그 30위 타선 마이애미 특성상 QS를 해도 마핸패임

더군다나 템파베이는 극단적인 플래툰을 돌리는 팀인데, 우완 상대 성적도 극단적으로 안 좋으며

홈경기에서 ERA 7.08로 그저 벌레 그 자체인 투수...

템파 마핸 가야겠지?

두 경기 다 7시 40분이던데 내일 이거 가면 학식충들은 1교시 수업 들어가기 전 푸근하게 먹고 들어갈 수 있을거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