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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응급실 근무 모른 채 파견된 군의관들, 다시 돌아갔다
- 관련게시물 : 의료대란... 여당도 윤두창 비난 ㄷㄷ....news- 관련게시물 : 고려대병원 응급센터장:군의관,공보의 큰 도움 안돼 버틸수 있을지 의문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군의관 3명이 오늘부터 일하기로 했지만 응급실 근무를 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기존 근무지로 복귀했다”며 “정부에서는 군의관들과 응급실 근무에 대해 사전 조율이 됐다고 했지만 일방적 통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군의관들은 이대목동병원으로 근무한다고만 들었을 뿐 응급실 근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며 “필수과 전문의들이었지만 응급실 근무는 못 하겠다고 해 다시 돌려보냈다. 정부의 보여주기식 정책밖에 안 된다”고 했다. 군의관이 파견된 다른 병원들도 업무범위로 고심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군의관 5명이 파견돼 진료 투입 전 사전교육을 우선 진행키로 했다. 현재 군의관의 경력과 전공 등을 고려해 업무범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군의관 5명에 대해 원내 전산 시스템 등 사전교육을 준비 중이다. 응급실에 투입 되더라도 군의관들의 경력과 전공 등을 고려해야 하고 기존 응급의학과 교수들과 의견을 고려해 업무범위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0740 - [단독] 응급실보다 배후진료가 더 문제…건대병원 재활의학과 입원제로선언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최근 대부분의 대학병원 진료과에서 입원환자와 외래진료를 줄이는 추세다. 특히 일부는 인력난으로 인해 입원환자 제로(0)를 선언한 곳도 있다. 건국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입원환자를 받지 않은 지 두 달 가까이 됐다. 총 4명의 재활의학과 교수 중 1명이 휴직하고 1명은 건강상 문제로 당직이 어려워지면서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A 교수는 최근 주 4회에서 2회로 외래진료를 50% 정도 줄였다. 기존 입원 환자에 밀려드는 응급실 환자들까지 커버하다 보니 외래를 줄이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A 교수 이외에도 대학병원 교수들 중엔 업무 로딩이 늘어나면서 외래진료를 줄이는 사례가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의료진들은 현재 응급실 문제로 불거진 의료공백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한다. 응급실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어도 배후진료가 부족해 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m.medigatenews.com/news/2480977676) - 군의관·공보의 응급실 땜질..."추석엔 절대 아프면 안 된다"군의관·공보의 응급실 땜질..."추석엔 절대 아프면 안 된다" (네이버 링크)ㅇㅇ
작성자 : 고맙슘봐고정닉
이주영 "의료개혁 하자고 의사 넘어 전 국민 희생양 만드나"
https://m.medigatenews.com/news/1645235112 MEDI:GATE NEWS : “전 국민을 의료개혁 위한 희생양 취급…응급실, 추석 이후가 더 위기”이주영 의원은 정부가 의료개혁 강행을 위해 전 국민을 희생양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7월 8일 열린 국회 토론회 당시 모습. 사진=개혁신당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처음엔 정책 강행을 위해 의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더니, 이제는 의사를 넘어 전 국민을 개혁에 필요한 희생양으로 쓰는 느낌이다.” 소아응급의료센터 의사 출신인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4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한 발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환자가 병원에 전화해 직접 중증도를 문의할 수 있을 정도면 경증” “소아의 경우 열이 나는 건 대부분 경증” “보통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 등은 사실 경증에 해당되는 것” 등의 발언을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응급실 대란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60%에서 90%로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들 사이에서 환자가 어떻게 스스로 경증 여부를 판단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박 차관이 이같이 답한 것이다. 진료 전까진 의사도 경증 여부 판별 불가…박민수 차관 발언 매우 부적절 이 의원은 박 차관의 발언이 국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의사조차 진료 전까지는 경증, 중증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고,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는 응급분류체계인 KTAS 등급도 실제 병원에 도착한 후에는 달라지는 경우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예를 들어 열이 나는 아이의 경우 경증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 동반해 갑자기 경련을 할 경우 등급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영유아의 경우 탈수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가도 병원에서 수액을 1~2시간 맞는 것으로 거짓말처럼 상태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이어 “복통에 대해서도 경증이라고 했는데 실제론 복통은 정말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장출혈 전부 복통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걸 진료를 하지도 않았는데 전화만 할 수 있으면 경증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게 복지부 차관이 할 말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의료진 입장에서 (환자를 본 후) 이 정도 증상이면 앞으로 안 와도 된다고 얘기할 순 있다. 하지만 복지부 차관이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증상을 뭉뚱그려 얘기해선 안 된다”며 “환자들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응급실 방문에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증상을 가볍게 여길 수 있어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법원도 지금까지는 의사들이 지켜볼 수 있을 정도의 경증에 대해서도 ‘더 면밀히 봤어야 한다’는 식으로 의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판결을 해왔다”며 “이제 와서 대란이 날 것 같으니 국민에게 대놓고 경증은 그냥 참으라고 하는 게 맞나”라고 지적했다. 2차 병원 응급실 정상화와 응급의료진 형사책임 면제 필요 이 의원은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동의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장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2차 병원 응급실 정상화와 응급의료진 형사 책임 면제 등을 제시했다. 경증 환자들은 3차 병원까지 가지 않고 2차 병원이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사법 리스크를 줄여주는 제도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과거엔 복통으로 2차 병원에 가서 장염, 맹장 정도라고 하면 거기서 치료를 받고 그 외에 심한 경우에만 3차병원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검사가 가능하지 않은 응급실은 의료진부터 무서워서 못 가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이어 “우선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어서 2차 병원의 인프라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진료라면 완벽하지 못했단 이유로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당장 응급의료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부을 생각은 없을 걸로 보인다. 그렇다면 응급의료진에 대한 면책이 정부 입장에서 돈도 들지 않으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10~12월 중증환자 폭발적 증가하는 시기…의정 갈등 봉합 서둘러야 이 의원은 정부의 예상과 달리 추석만 넘긴다고 응급실 위기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지금까지는 병원 ‘비수기’였고, 오히려 10~12월이 심뇌혈관,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장년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성수기’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중증질환자들이 몰려오는 시즌에 대비해 정부가 단기적으론 핫라인 구축, 경증 환자 대상 콜센터 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이는 단기적일 대책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은 의정갈등을 하루빨리 봉합하고 의사들이 바이털과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현재 상황은 응급실만 회복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내과,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에도 의사가 있어야 응급실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금처럼 일반의이거나 응급의학과가 아닌 타과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로는 응급실 진료가 어렵다. 되레 군 의료, 지역의료만 망가뜨리는 짓”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의료대란 상황에도 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정부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처음엔 정부가 의사들을 개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희생을 강요해 문제가 발생했다. 이제는 그걸 넘어 국민들조차 본인들이 하려는 의료개혁의 희생양으로 쓰려는 느낌”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국민을 챙기겠다고 말만 하지 말고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m.medigatenews.com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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