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파 랭킹 28위 / 145.65m 파운드)

아시아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강 전력이지만, 최근 A매치 경기력이 썩 좋지는 않다. 7월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했으며, 이전 코스타리카와의 홈 경기에서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월드컵을 채 두 달도 앞두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 것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그래도 코어 조직이 꽤나 좋은 편. 세리에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핵심 수비수’ 김민재(DF, 나폴리)와 ‘주력 중원’ 황인범(MF, 올림피아코스), ‘독보적 에이스’ 손흥민(FW, 토트넘)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폼이 100%는 아니지만 이전 경기에서도 자신들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여기에 ‘주력 2선’ 황희찬(FW, 울버햄튼)도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다만, 몇 가지 약점은 존재한다. 수비와 중원에 김영권(DF, 울산), 정우영(MF, 알 사드)이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폼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며, 벤투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로 인해 후반 이후 경기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승리까지는 가능하겠으나, 실점 가능성도 언제든지 존재한다.

◈카메룬 (피파 랭킹 38위 / 154.95m 파운드)

아프리카에서는 나름 강자로 분류되는 전력.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도 알제리를 꺾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다만, 송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으며, 이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0-2 패배를 당했다.특히, 핵심 선수 대부분이 빠진 반쪽짜리 대표팀인 상황. ‘주력 수비수’ 은가듀(DF, 헨트), 옹게네(DF,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중원의 앙귀사(MF, 나폴리), 전방의 추포모팅(FW, 바이에른뮌헨)이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카메룬의 월드컵 진출 일등 공신 역할을 했던 ‘핵심 2선’ 토코-에캄비(FW, 리옹)는 소집 명단에 포함 됐으나 이번 한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전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배한 것. 후보 자원들의 동기부여도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한국은 이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으나,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던 상황. 그럼에도 손흥민(FW), 황희찬(FW), 김민재(DF)와 같은 선수들은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겨우 전력의 50% 가량을 데리고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메룬을 상대로 승리까지는 어렵지 않겠다. 다만,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수비 불안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예정. 언더(2.5 기준)를 겸하는 선택지도 권장한다.

◈ 배팅

[[승패]] : 대한민국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