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vs 일본
에콰도르는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2019 U20 월드컵 준결승 멤버들이 2019~2020년에 걸쳐서 A매치에 데뷔를 하고 약 3년간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팀입니다
유망주였던 선수들이 지금은 대부분 유럽진출을 하였고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개개인의 폼도 좋은편입니다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팀인만큼 수비조직력이 굉장히 탄탄하고 잘 만들어진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월드컵 예선과정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의 4경기에서 3무를 기록하고
우루과이, 칠레, 페루, 콜롬비아 같은 까다로운 팀들 상대로도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며 남미예선을 뚫고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전적만 놓고 보더라도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을 상대하며 친선경기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중입니다
베네주엘라나 파라과이 본인들보다 전력이 낮고 역습위주로 공격을 하는 팀들 상대로 2~3실점씩 한 경기들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에콰도르는 자신들을 상대로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빠른 공격수들로 짧게짧게 만들어나가는 공격을 하는 팀들 상대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상대로도 굉장히 잘 버티는 팀입니다.
올해들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팀을 상대로도 무실점~1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본축구가 최근들어서 허리싸움에서는 굉장히 파워도 좋아지고 피지컬적으로 부딪히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있긴 하지만 공격수들은 여전히 후루하시, 마에다 같은 170 초반의 단신 선수들을 활용한 제로톱에 가까운 전술을 보여주고있는데 높이에 대한 약점을 제외하고는 탄탄한 수비력조직력을 보여주고있는 에콰도르를 공략하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에콰도르의 공격력에 대해서는 지난 사우디전이나 멀티득점이 없는 올해 평가전들을 보고 살짝 의문을 품으실수도 있습니다.
지난경기에서 에콰도르의 3톱이 전부 단신 공격수들이다 보니 보니까 점유율을 포기하고 내려앉은 사우디 상대로 계속 공격만 퍼붓다가 0:0으로 끝이 나긴 했지만
일본 같이 라인을 끌어올리는 팀을 상대로는 득점력이 나쁘지않습니다.
(남미예선에서 팀득점 순위 3위이자 아르헨티나와 동률인 18경기 27득점을 기록)
그리고 작년까지 부상이 많았던 에콰도르 레전드인 에네르 발렌시아가 돌아왔는데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에 복귀해서 최근 리그에서 45분 당 1골 가까이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그 5경기 7골 2어시)
결론은 에콰도르가 일본의 공격은 충분히 버텨줄 것으로 보이고
역습위주의 전술이다보니 득점력은 사실 경기마다 편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서
기본적으로 플핸 사이드에 에콰도르 승 소액만 섞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콰도르 +1.0 승 1.64 (주력)
에콰도르 승 3.60 (소액)
우크라이나 vs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는 무조건 승리를 해야되는 경기이고 스코틀랜드는 지키기만해도 토너먼트에 진출하게됩니다
사실 지난 1차전에서도 우크라이나가 강한 전방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승점3점에 보다 더 의욕적인 운영을 했는데요
결과는 점유율만 가져가고 정작 슈팅수는 24:3으로 벌어지면서 철퇴 3방 맞고 0:3 패배였죠.
1차전에서 실패를 맛보긴 했지만 이번 경기는 벼랑끝이기 때문에 또 먼저 공격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입장의 우크라이나입니다
스코틀랜드는 기본적으로 전방에서 피지컬을 내세워서 굉장히 도전적인 압박을 하는 팀입니다.
왠만한 수비-3선 선수들의 퀄리티가 아니면 버티기는 쉽지않아보여요
우크라이나가 후방에서 스코틀랜드의 압박을 견딜만큼 발밑이 좋은선수들이 거의 없고
그나마 진첸코-시도르추크가 탈압박과 전개조율능력이 있는 편인데 둘다 이번경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컨디션적인 부분에서도 연기되었던 경기 때문에 3연전을 치루는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인데
우크라이나가 원정-원정-제3국 일정으로 2일간격으로 비행을 3번이나 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홈-홈-제3국으로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여유가 있었구요.
다만 스코틀랜드도 주전,백업 풀백들이 전멸하였고 홀딩역할을 하던 맥토미니도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게되면서 수비에서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양 팀 모두 수비쪽에 불안함이 있고
어느 팀이 선제골을 넣든 다른 한팀이 이른시간부터 극단적인 공격을 반강제적으로 해야하는데
두팀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템포 높은 시소게임이 이어진다면
한번의 집중력 저하로 실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수비쪽에서 양 팀 모두 흔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버 1.93
코소보 vs 키프러스
키프러스가 그리스전 승리를 하면서 예상외로 마지막경기까지 강등싸움을 가져왔습니다.
대부분 경기를 점유율 7:3 이상 내주면서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보여주고있는데요
C리그 팀들은 어느정도 키프러스 두줄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지난경기 이변 희생양이었던 그리스는 조1위를 확정짓고 로테이션을 돌리고 이른시간 다수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코소보는 무리키라는 확실한 장신공격수를 통해서 두줄수비를 효율적으로 공략했던 바 있습니다.
키프러스 기록중에 특이한점이 있다면 무실점하는 경기는 끝까지 지켜내지만
실점을 했던 3경기 모두 15분 안쪽으로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이 필요해서 라인을 올리고 뒷공간을 내주는 순간 유럽 빅리그수준의 공격수들이라면 손쉽게 공략할만한 수준의 수비력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경기 키프러스는 자력 잔류를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0:0상황에서 보여주었던 공격을 반 포기한 운영을 하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즉 코소보가 후반 6~70분 안쪽으로만 선제골을 넣어준다면 마핸은 푸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경우의수 상 북아일랜드가 그리스 상대로 이른시간 대량실점을 하면서 패배가 확실시 된다면
키프러스와 코소보 모두 득점 없이 비길경우 잔류 할 수가 있기때문에 경기가 루즈 해질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긴 합니다
따라서 쌩마핸이 살짝 불안하다면 핸무보다는 일반 무승부를 보험이 좋아보입니다
코소보 -1.0 2.70배
일반 무 3.5배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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