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가 오래 가는 이유가....

폭행 당하기만 하면 재수없게 똥 밟혔다 생각할수도 있는거다. 

근데 문제는 뭐냐면 소문이 나고 다른 사람들한테 알려지고 망신을 당했다는게 상처가 정말 큰거임.

그리고 사건 커지면 앞에서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 손해보기 싫어서 이미지 관리용이라는 점임.

이 두가지가 사람 미치게 하는거임.

이번 건도 그냥 상열이가 조용히 아닥 하고 있었으면 괜찮은데 정당화하고 포장하는 행동이잖여. 

잘못을 했으면 반성하고 그 실수를 되풀이 안해야 하는게 맞는거임.

그 뒤로 나는 미안하다는 말은 안 믿게 됐음.

미안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손해 보기 싫어서 하는 말임.

박철우가 고소 취하 안하고 고소한다고 했으면 이상열이 처벌 면할라고 변호사 선임하고 온갖 대가리 안 굴렸겠음?

그래서 뒤늦게 후회하고 박철우가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하는거임.

심하면 나중에 보복 생각까지 하고 칼빵 사건까지 날수도 있고...

사람은 그저 자기 밥그릇을 채우기 위해, 이득을 위해 살아가는 동물임. 

혹시 여기 계신 분들은 폭행 당하면 무조건 법대로 밀어부치세요. 선처 베풀면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