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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차
[시리즈] 수오미와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 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아침에 눈 뜬 내가 본 것 어머나 시발 깜짝이야 도마뱀붙이로 아침을 시작하는 솦붕이... 어제는 밤에 도착해서 전혀 어떤 풍경인지 몰랐는데 바다뷰더라..근데 공사장도 맞은편인wwwww 그러고서 밥을 먹으러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상가에 갔음 투움바 파스타와 마늘 넣은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카약 토스트와 밀크티 내 원픽은 알리오 올리오 였음. 마늘을 넣어서 그런지 진짜 존맛탱 다만 밀크티는 심하게 얼음 많아서 진짜 양 적었음 진해서 맛은 있었는데.... 부족해서 이거 둘 더 시킴 가족들 합산 최애픽은 막짤 녀석이였음 그래도 난 알리오 올리오였지만 그리고 숙소 쪽에 돌아와서 어제 제대로 못 본 근처를 둘러봄 아직 10시가 안되서 쇼핑몰 문을 안 열어서 기다리는 겸 한 번 가볍게 둘러봄 어제 힘들어서 대충 보고 아 족욕하는 곳인가 했더니... 했으면 좆됐을꺼 같긴해 노골적인 핫닭;;;; 한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맛들의 밀키스와 최악의 음료 츄파츕스 쓰레기가 맞은 후자는 치우고 갠적으로 멜론맛 밀키스가 제일 좋더라 맛있어 그리고 좀 쉬다가 누나부부랑은 별개로 부모님하고 나랑 시티투어+정글 반딧불이 체험 패키지 하러갔음 원래 누나부부도 하기로 했지만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보니 불편도 하고 모기도 많을꺼 같기도 하고...정작 모기는 없었지만 아마 같이 왔으면 많이 힘들었을꺼임 제일 먼저 본 대충 500년 됐다는 보리수?나무??? 이거 맞나? 암튼 그런거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났음 이 곳에서 제일 먼저 발견된 동물인 오랑우탄의 탈 존나 더워서 뭘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였음 참고로 말레이어로 오랑우탄은 숲 속에 사는 사람들 이라는 뜻이래 현 신 시청사 기묘한 느낌이 있네 다시보니 얘가 구청사 그리고 도착한 핑크모스크 너무 이뻤음. 근데 여기 부지가 종교시절이 아니라 사실은 대학이였음 그래서 입장료를 받더라고 참고로 해당 대학은 동남아에서 민속학 인문학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교라고 하더라. 잘은 모르겠지만 꽤 유명한 학교인가봐 가이드가 소개시켜준 포토스팟 사실 저거 남자화장실임 근데 다들 저기서 찍음. 특정 구도로 찍으면 인스타각 잘 나오는 모양 그리고 모스크 정문을 나서~ 들어가보면 이렇게 생겼고~ 안에는 이런 느낌... 일반인은 못 들어가고 오로지 신도만 이용 할 수 있음ㅇㅇ 근데 신도들 죄다 누워서 폰하더라 망고쥬스 파는데 ㄹㅇ 개개개개갸갸개갸개ㅐ개좆맛임 진짜 내가 마셔본 망고쥬스 중에 제일이였음 진짜 맛있어 마지막으로 찍은 핑크모스크와 그 주변 시설 참고로 이거 찍고 스콜 내려서 홀딱 젖음;;;; 그리고 블루 모스크를 대충 보고... 현지인들이 사는 시 외각의 아파트들을 지나고~ 뭐 사러 옴 흔히 패키지에 껴있는 그거 근데 이 곳 상가는 다 이런 느낌인가봄 와이프가 있는 곳이 사실은 경비 아저씨 계시는 자리인데 죄다 저 형식임. 걍 똑같아. 우리나라의 건물 로비 같은 느낌인가봄ㅇㅇ 그리고 남들이 물건 구경 중인 동안에 난 걍 나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바로 맞은 편에 이상한게 보였음... 저게 뭐지하고 다가갔음... 바로 ㄹㅇ 현지인 수상마을 진짜 농담 하나도 안하고 존나 더러움 진짜 그 나 인도 유튜브 봤을 때 아니 더러워도 얼마나 더럽겠어 했는데 대충 이거 보다 더 더러울꺼 아님? 진짜 존나 거기서 사람 어케 삼??? 여길 보니까 왜 숙소 앞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알겠더라 이게 원인이였음 ㄹㅇ 여기서 나온 오폐수가 그대로 강으로 흘러서 숙소 앞을 지나고 그대로 바다로 내려감...냄새가 시발 안 날 수가 없지... 그리고 이 경험을 나는 또 다시 곧 하게 됨... 대충 이런 느낌의 외각에 있는 마을들 지나서 오늘의 메인인 정글체험과 반딧불이 체험을 할 장소에 도착했음 그리고 거기서 처음 본게 냥이 뭐임ㅋㅋㅋ 존나 잘자ㅋㅋㅋ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야ㅋㅋ 그리고 대충 독침술사 되어보기랑 전통공예 그림 그리고 체험 같은거 함 그리고 마참내 정글투어를 했는데 사실 나 여기서 좀 두근 했음...첫 정글! 와! 지구의 허파! 정글!!! 처음엔 도키도키했음 양옆에 멩그로브 숲에 똬아아악 있고 강 넓이도 꽤 되서 오...했음 실제로 숲이 꽤 울창함ㅇㅇ 지나가다 수리?도 보고... 원숭이도 봄! 귀여움! 일케보면 꽤 그럴듯함 ㄹㅇ 이 쫙 뻣은 길이 진짜 이쁨 근데 사실은 강이 꽤 오염도가 심한 편임 냄세가 많이 났음...거품도 잔뜩이고 쓰레기도 좀 많아 최근 관광지화 하려는 모양인지 화전도 하고 새로운 건물도 공사 많이 함 현지인 생활 오폐수+공사 폐수 + 느린 유속+ 배 왔다 갔다+ 자주 비와서 쓰레기도 몰려옴 =구 청계천 같은 느낌의 상태 너무 나쁜 오염상태... 정말...주변 풍경과는 다르게 강이 진짜... 그리고 시간이 되서 선셋 감상하러감 짤은 바다가 시작하는 곳인데 지평선 쭈우우우우욱 있는게 멋짐 동네 댕댕이들도 마실나옴 그 중 한마리는 고고하게 뛰어오더니 저기 저러고 누워있음ㅋㅋㅋ 그리고 풍경과 전혀 안 어울리는 쓰레기는 이 곳에도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지... 그리고 그냥 저녁을 대충 배식해주더라 맛은 평타쳤음. 근데 강이 너무 더러웠던 기억 때문에 입맛 좀 없었다 아까 말한 전통공예 그리기 체험!한거 저기 선이 밀랍으로 되어있어서 염색을 할 때 전혀 그 밖으로 나가지 않음! 전통염색공이 방식인가봄ㅇㅇ 사실 내꺼 아님...난 여기서 제일 못한거 했어 저기 저 배경 파란거 쓰으읍...부모님은 상타치셨음.. 그리고 반딧불을 보려고 다시 배를 탔음 정말 별도 많았고 반딧불이도 많았는데 배도 고정이 안되고 달순이도 엄청 열일해서 폰에 풍경이 담기지 못해서 속상했는데...생각해보니 너무 많은것을 담아가려는 것도 큰 욕심이라는 생각에 그냥 보기만 했음. 가끔은 담아가기만 하기 보단 그저 그 곳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이 떠올랐던 솦붕이였음...뭔가뭔가 했지... 근데 정말 이쁘긴 했음...아마 막짤은 다크모드에서 보면 좀 보일꺼임ㅇㅇ 암튼 이러고 숙소와서 배고파서 바로 버거킹가서 치즈와퍼세트 구입함 7600원 정도 냈음..한국에서 정가로 96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어차피 할인 쿠폰 쓰면 대충 7천원 쯤 했던거 같은데... ?? 전혀 안싼데? gbp가 3분의1인데...? 알고보니 자국산 차도 만들고 자원부국이라 먹고살만한 나라더라고 생각보다 물가가 싸지 않아 전혀 이렇게 오늘 일정도 마무리가 되었음 꽤 힘들었던 일정이였고 평소의 내 여행 습관과도 달랐지만 할만했어..그리고 그 정글투어에선 좀 많은걸 생각하게 한거 같음.. 뭔가뭔가뭔가한 그런 느낌이였다. 내일은 섬투어를 하는것 같던데...액티비티...할 수 있는건 하는게 좋겠지만... 솔직히 좀 귀찮음...아침 일찍 나가는거도 귀찮고...그래도 해야지 뭐... 초초초초초스압글 봤던 안봤던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솦붕이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흐에엥고정닉
현자님요청)국제결혼의 높은 이혼율에 대한 고찰 -1: 현실
a15714ab041eb360be3335625683746f0053452ad6a4eb89d73c62f09c17cd6ebc50c1557e753ff548adbb96ec9e12023 국제결혼 통계가 발표되었다.2022년에 비해 한국 남성의 국제결혼이 2700건이나 늘었다고 하는데, 이 안에서 한국-베트남 국제결혼이 1600건이 증가했다고 한다.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따르면, 귀화 후 베트남 남성과 재혼하는 베트남 여성이 늘었다고 하는데, "한국 국적자가 재혼하는 베트남 남성"이 연간 500명대에서 700명대로 단번에 점프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반박의 여지가 없으니, 통계청과 조중동에 항의하길 바란다.물론 처음부터 이럴 목적이 아니라, 결혼하여 살다가 자연히 이혼하여 재혼했을 수도 있다. 다만 한국 국제결혼의 이혼율이 생각보다 높은데 조금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어 보이고, 좋은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그래서 국제결혼 이혼율이 높다고?7dec9e36ebd518986abce8954780766c4427def9e36ebd518986abce89542807c692b253위는 주갤에서 말하는 한국 남성과 한국 여성의 국결 합산 이혼율이다.일단 외국인 신부 국적 1위가 베트남인데 불구하고 기타 안에 들어가 있고, 웬 카자흐스탄이 1위에 올라서 있다.7dee9e36ebd518986abce8954781726f50dc4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카자흐스탄 신부는 연간 100명, 우즈베키스탄 신부는 연간 190에 불과하다. 2023년 것까지 다 더하여도 93562명이나 17571명이 나올 수는 없어 보인다. 이런 허무맹랑한 조작 도표마저 걸러내지 못 하는 오늘날 주갤 현자들의 수준이 안타까울 따름이다.그리고 해당 자료처럼, 한국 여성의 다문화 이혼율이 한국 남성에 비해 막 12배씩 높을 수는 없다.7dee9d76b49c28a8699fe8b115ef046484a802355일단 전체 다문화 이혼을 보면, 외국인 아내의 비중이 외국인 남편의 비중에 비해 대략 3.09배 정도 많음을 짐작할 수 있다.7dee9d76b79c28a8699fe8b115ef046c3322610de66이처럼 다문화 혼인이나 다문화 이혼이나 성비가 비슷비슷하기에, 외국인 남편의 이혼율이 12배씩 높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귀화자다. 혼인 당시 귀화자의 비중은 13% 정도에 불과하였지만, 이혼 시점에서 34%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귀화자 비중이 약 3배로 증가함에 따라, 결혼한 뒤 귀화하여 이혼하는 사람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그렇다면 귀화자의 성비는 과연 어떻게 될까?7dee9d76b69c28a8699fe8b115ef04651773e7367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남편은 영주권만 취득하겠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외국인 아내는 귀화하겠다는 응답이 월등히 많다고 한다.개인적으로는 성별보다는 국적에 의한 차이로 생각된다.국내 외국인 남편들은 선진국 시민권자들이 주를 이루며, 단순 이민 목적으로 거짓 사랑을 맹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7dee9d76b19c28a8699fe8b115ef04683a4f22238실제 전국 외국인 신부 (귀화자 제외) 13.6만 중 12.9만이 동양인인데 (95%), 대부분의 동남아 신부들은 귀화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귀화 후 이혼하는 사례 역시 외국 출신 여성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실제 다문화 이혼 성비는 이동의 여지가 있으며, 한남의 국제결혼 이혼율이나 한녀의 국제결혼 이혼율이나 비슷할 수 있다.7de99e36ebd518986abce8954780726db597de89e36ebd518986abce8954e827c6e10이제 위와 같은 도표를 본 바 있을 것이다. 무려 통계청 도표인데, 위 도표로부터 혼인과 이혼을 종합하여 한남의 국제결혼 이혼율이 30%에 불과하다고 떠드는 경우를 본 바 있을 것이다.7deb9e36ebd518986abce8954586766e8b11국내법상 간이귀화(혼인귀화)는 혼인 후 동거 2년 경과 시 지원 요건이 된다. 이후 필기시험 및 면접을 치르거나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로 갈음할 수 있다. 이렇게 베트남 아내가 귀화한 뒤 이혼할 시, 한국인끼리의 이혼으로 집계되어 한남-베녀 이혼건수에 포함되지 않는다.그래서 연간 1400쌍의 한남-베녀 커플이 이혼한다는 통계에는 빈틈이 있다.그렇다면 실제로 귀화를 많이 하는가?7dea9e36ebd518986abce8954e8575699412연간 한남-베녀 혼인이 4천에서 6천 정도 되는데, 연간 귀화하는 베트남 사람이 3천에서 4천 정도 된다.어쩌면 초반에 이혼하는 경우 제외하면 전부 귀화한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른다.이렇게 많은 귀화한 신부들을 통계의 사각지대에 놓을 시, 엄청난 오차를 만들게 된다.7de59e36ebd518986abce8954e81776f9a13그래서 우리는 외국인과의 이혼이 아닌 다문화 이혼 통계를 보아야 한다.7de49e36ebd518986abce89547857c651914다문화 이혼은, 쉽게 말해 서류상 한국인인 귀화 외국인의 이혼까지 포함한다는 얘기다.7ced9e36ebd518986abce89543887568ae15가령 2021년 베트남을 보면 2319건으로, 종전의 1349건에 비해 970건이나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7cec9e36ebd518986abce8954e8074659616대체로 귀화하지 않은 베트남 신부가 1400명, "추가로" 귀화한 베트남 신부가 1000명씩 이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다시 계산해 보면 한남-베녀의 이혼율은 45-50%에 육박한다고 걸 확인할 수 있다.이쯤에서 궁금한 부분, 그렇다면 한국 남성의 전체 다문화 이혼율은 어떻게 될까?먼저 분모로 사용될 다문화 혼인을 집계해 보고자 한다.7cef9e36ebd518986abce8954781706ef6bb172020년부터 코로나가 시작하여 혼인 건수는 확 줄어드는 반면 이혼 건수는 유지되는 바가 있다. 이러면 주갤에서 멍청하게 떠드는 국내 이혼율처럼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혼율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19년 이전까지, 13년 이후의 기간을 예시로서 조사해 볼까 한다.7cef9d74abc236a14e81d2b628f17d65a7107818참고로 이 계산에는 "처음부터 귀화자인 여성과 결혼하는 건수"까지 포함하였기에, 이혼율이 확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분에게 익숙한 왼쪽 도표는 "처음부터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건수"만을 나타내고 있다.이제 다문화 이혼을 집계해 보고자 한다.7cee9e36ebd518986abce8954e887d6442192013-2019년 기간 발생한 한국 남성의 다문화 혼인, 이혼이 모두 집계되었다.대망의 시간이 왔다.7ce99e36ebd518986abce89542887c6c162013-19년에 발생한 한국 남성의 실질 국제결혼 이혼율은 49.53%로 추정이 된다.우리가 즐겨 보던 국제커플 유튜버들이 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다시 말하지만 이 수치는 "한국 남성과 귀화자 여성이 혼인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기에 실제 체감은 더 높을 수 있다.그리고..7ce89e36ebd518986abce8954386726dd621알다시피 다문화 이혼은 재판이혼이 많다.반갈죽이나 귀화 목적으로 이혼을 악용하는 것도 있겠지만은, 아직 황혼이혼이 없다는 게 크다.7ceb9e36ebd518986abce8954f867c69cd22즉, 이 구도에서 다문화 이혼도 황혼이혼이 더해지기 시작하는 날이 온다면 본격적으로 이혼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요 약한-베 이혼율을 계산할 때, 연간 1400쌍이 이혼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000쌍이 더 존재했다.그 결과 근래에 이혼율이 45-50%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왔다.그런데 전체 국적으로 이혼율을 집계해 보니, 귀화자를 포함 7년간 49.53%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물론 기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이혼율은 증가할 수도 떨어질 수도 있는데,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꿈꾸던 것과는 큰 격차가 있을 것이다.결 론이제 왜 국제커플 유튜버가 하나둘씩 사라지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국제결혼은 그 자체로 도피처가 될 수도, 낙원이 될 수도 없다.물론 나는 국제결혼을 한 것에 대한 후회가 전혀 없다.잘못된 접근법으로 국제결혼을 하고 이혼한 선배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걷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오답을 소거하면 정답이 남으니 기뻐하지 아니할 수 없다.결국 국제결혼의 높은 이혼율? 아니다.실상은 누구를 만나도 똑같을 "주갤러의 높은 이혼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는 주갤러가 아니기에, 노력한 만큼 응당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다음은 외국인 배우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서,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현자님요청)국제결혼의 높은 이혼율에 대한 고찰 -2: 방안7ce99e36ebd518986abce89542887c6c161앞서 한국 남성의 국결 이혼율이 실제로는 49.53%에 육박하며, 이 수치는 오히려 더 올라갈 수도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현재 외국인 신부의 국적 1위는 베트남이다. 한-베 부부와 한-중 부부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이들 커플이 만족스러우면 전체 국결 통계도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한-베 커플의 이혼율 역시 얼추 45-50%로 집계됨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과연 베트남 신부 자체가 문제인 걸까?7cea9e36ebd518986abce89545877c6a842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 조사.다문화 배우자들이 최대한 좋은 점수를 주려고 한 게 보이지만, 베트남 배우자의 점수가 최하위에 속한다.더 나은 국결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히 다른 국적의 배우자를 만나면 될까?더 나은 베트남 국결을 하려면? 기존과 차별화된 마인드로 베트남 신부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7ce59e36ebd518986abce8954583736a1d3한국 생활 만족도역시 중국, 베트남 배우자의 만족도가 낮다. 이 둘이 한국 남성 국제결혼의 TOP1, 2에 속한다.굳이 변명하자면 중국 배우자를 맞이한 한국인 배우자는 우리랑 정서적 거리가 있는 교포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7ce49e36ebd518986abce8954282756ebd4결국 중요한 건 베트남인데, 일단 베트남 신부의 절반 가량은 업체를 통해 신랑을 만났다고 설문에 응답하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업체혼은 통상 어린 신부가 선진국 신랑과의 결혼을 전제로 맞선장에 나와 150:1의 맞선을 뚫고, 3일 뒤 약혼식, 결혼식, 신혼 여행, 신부 수업(TOPIK) 등을 속성으로 거쳐 입국하는 방식을 말한다.따라서 베트남 신부가 문제가 아니라 업체혼이 문제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그리고 한-베 커플의 행복이 증진된다면 국제결혼의 높은 이혼율은 자연히 떨어질 것이다.7fee9e36ebd518986abce89543897664d75일단 베트남 신부들은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대부분의 베트남 신부들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나이에 불과하며, 16-20살 연상의 신랑을 만나 입국 후 즉시 임신을 강요 받는다. 물론 업체에서 TOPIK 1급 강의를 포함한 신부 수업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오히려 이런 과정 없이 연애혼을 거쳐 입국하는 신부들보다도 준비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이렇게 정신이 없는 상태로 임신과 육아부터 하게 되면서, 한국어 학습이든 본인의 꿈이든 도미노처럼 밀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7fed9e36ebd518986abce89540857469216어린 나이에 출산을 하게 된 베트남 신부는 막막한 심정에 아이에게 한없이 죄스러운 마음만 들 뿐이다. 누가 이들을 죄인으로 만드는 걸까?7fec9e36ebd518986abce89543897d6aed7아이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종일 아이를 돌보느라 본인이 한국어를 공부할 틈도 없었을 것이다.7fef9e36ebd518986abce89542817164018그 결과 베트남 신부들의 토픽 성적은 꽤 저조한 편인데, 저조하기는 하나 사실 서양인 배우자들에 비해 최하는 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인 배우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고 이혼율이 더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서양인 신부를 맞이하는 신랑들은 주로 영어로라도 소통이 가능하고, 젊은 축에 속하기에 분담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간의 교제를 거쳐 이민 목적 없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거두었을 가능성이 높다.7fe99e36ebd518986abce8954587716a479베트남 신부의 낮은 결혼생활 만족도는 자녀 양육과 소통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계속 확인할 수 있다.7fe89e36ebd518986abce8954489736f3e10단순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서도 자녀 양육과 소통 문제부터 꼽는 베트남 신부들.7fea9e36ebd518986abce8954283746d0d11더군다나 업체혼의 특성상, 신랑이 초기 지참금에 이어 생활비를 계속 처가에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신부가 단순히 연애 대상이 없어 결정사에 나온 게 아니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신랑들은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장인, 장모를 한국으로 초청하기도 한다.7fe59e36ebd518986abce8954489736e3e12본래 처가 식구의 관광이나 육아 보조를 위해 있는 제도이지만, 생활비를 드리는 것 대신에 직접 한국에서 알바하고 돌아가시라고 불법적으로 악용이 되고 있다.7fe49e36ebd518986abce8954781766ee71a0913이에 따라 장인, 장모가 불법적인 일에 연루가 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신부가 직접 벌이에 뛰어들기도 한다.7eed9e36ebd518986abce89547807c690d5114어린 나이에 교육 수준도 미진하고 임신 강요에 한국어 학습도 제대로 못 한 베트남 신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대부분 고된 노동을 하면서 벌이의 일부를 본국으로 송금하고는 한다. 이 모든 과정 속에 신랑은 곁에 있었을까?결국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 하고, 계속 베트남어를 사용하며 신랑 대신 커뮤니티에 의지하게 되고, 귀화 후 재혼이라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셈이다. 이런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는다면 규제와 심사가 강화되어 이후의 커플들에게도 큰 장애가 될 수 있다.업체혼의 신랑은 전형적인 주갤러의 모습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해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 살림이나 해라, 육아나 해라, 시간도 많은데 공부 알아서 해라, 돈 없으니 직접 벌어서 처가에 보내든가 해라, 꾸미거나 놀러 갈 생각 말아라. 어린 신부가 알아듣지도 못 할 한국어로 말이다.결 론한국 남성의 높은 국제결혼은 중국, 베트남 신부들의 낮은 만족도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베트남 신부들은 대체로 업체를 통해 신랑을 맞이하고 있다.이민 목적이 강하여 귀화자 비율이 높고, 일부는 같은 국적이었으면 결혼하지 않았을 신랑도 감내하며 사랑 없는 결혼을 하고 있다.업체혼을 통해 만나는 노쇠한 주갤러들은 신부의 정착을 돕기도 앞서 임신부터 강요하는 경향이 있고, 이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베트남 신부는 한국어 교육도, 부모 교육도 받고 싶은데, 생각할 겨를조차 없이 아이를 돌보며, 생계 전선으로 떠밀리고는 한다.베트남 국결을 하지 않더라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일이다.연애혼을 하자. 오래 검증을 하고 추억도 쌓아 곁에 남을 의리를 만들자.신부의 친구가 되고 소통을 하자. 재촉하지 말고 윽박지르지 말자.
작성자 : 펜갈량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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