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마 언더 급으로 좋아보이는 경기는 잘 나오진 않겠지만 몇 경기 살펴보자면,

토론토 vs 보스턴

주전들이 복귀해서 슬슬 자리잡고 있는 토론토와 백투백원정 일정의 보스턴.

다들 잘 알다시피 보스턴은 테이텀 브라운 너한번 나한번 하면서 양궁으로 경기를 푸는 전형적인 강팀.

테이텀이 안풀리면 브라운이 브라운도 안풀리면 빠른 패스웍으로 호포드까지 외각에서 해결가능한 공격팀이다.

토론토는 젊은 에너지레벨로 리그전체 압도적 1위의 스틸능력 등으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고 속공상황을 살리는 팀.

또한, 오펜리바에 이은 세컨찬스를 잘 살리는 팀이고, 에이스 시아캄이 복귀하면서 세트오펜스에서는 종종 에이스 고! 도 할 수 있는 강팀이다.

장황하게 공격쪽으로 좋은 장점들을 설명했는데 이 두팀이 무서운점은 사실 수비력에 있다.

브라운, 테이텀의 보스턴

시아캄, 아누노비 토론토 

두 팀의 코어들은 운동능력이 뛰어나 가로세로 수비가 훌륭하고, 스위칭 디펜스로인한 미스매치가 발생해도 능숙하게 대처가능한 선수들이다.

양팀 모두 손질에 능하며, 스틸로 결과물을 바로 가져오지 못할지라도 지속적인 디플렉션 수비로 핸들러가 불안한 보스턴은 턴오버가 많이 나올 것 같고,

공격 플랜이 다양하지 못한 토론토 입장에서는 속공상황에서 결과물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져, B플랜인 시아캄 GO로 가게될 가능성이 높다.

(마치 오늘 브루클린의 듀란트 고! 처럼)

경기양상이 오늘 브루클린vs보스턴이랑 큰 차이가 업을 것으로 보이는데 토론토는 브루클린보다 한 수 위의 수비력을 갖고 있고, 듀란트보다는 아직 부족한 시아캄의 아이솔레이션이 오늘 듀란트처럼 철저하게 봉쇄당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vs 보스턴 227.5 언더

댈러스 vs 피닉스

흥미로운 매치업

한달전 피닉스 홈에서 20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댈러스.

자동미스매치의 주범으로 상대팀들의 수비전략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하나의 개인이 전술 그 자체인 돈치치를 상대로 피닉스는 여전히 맨투맨 수비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찬 우드가 나오지않더라도 아니 오히려 나오지않는것이 더 효율적인 돈치치의 오펜스를 많이 활용 가능할테니.

파웰이나 클리버는 외각한자리를 차지하고 에이튼을 밖으로 꺼내줄테니까 상관이 없다.

저번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데미언 리가 폭죽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이 승리가 오히려 독이되어 댈러스를 상대로 그때와 같은 전략으로 안일하게 또 승부를 본다면?
돈치치는 경기 운영이 편해질 것이다.

문제는 이걸 받아먹을 수 있느냐인데. 홈에서 33%대의 3점슛 성공률로 돈치치의 머리를 지끈하게 만드는 댈러스 선수들의 양궁이 조금만 터져준다면

댈러스 홈에서의 경기는 생각보다 손쉽게 댈러스쪽이 가져갈 가능성이 큰 것 같다.

피닉스 110점 +-5점 정도 득점을 본다면 댈러스의 선수들이 돈치치가 뿌려준 패스만 잘 줏어먹어도

단폴 보다는 댈러스 승 + 220.5오버 세트로 같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음

골스 vs 인디애나

그냥 마핸가면 될 것 같다. 변수? 이리 찾아보고 저리 찾아봐도 면상3점 양궁이 10개씩 꽂히지 않는한 정말 정말 너무 없다.

배트맨유저라면 단폴+@가 필요하면 일반승 넣으면 되는정도

할리버튼은 여전히 결장이고, 백투백원정에 인디애나는 이미 수건을 던지고 경기에 임할지도?

골스 승

골스 마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