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썰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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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개 고배당 3/1 -603/2 -703/3 -30 -203/4 -10 -203/5 -10 -50 -10(ing) +1413/6 -10 -10 -30(ing)-189이거 소액으로라도 가보셈 괜찮은듯 작성자 : 개자석

중학교 썰도 풀어준다~앱에서 작성

절세가인사야소희

2022.12.11 20:33:18

조회 188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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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때 성악했다는건 알고있겠지?

그래도 그게 나름 도피처에 유일한 희망열매라서 이건 학업 아닌 시간에 진짜 내가 조아서 나름 노력해서 했구..

그래서 거진 지역예술제 예중 예고 사람들도 여럿 온 가운데 여기서 2등했다..

그때가 거진 시작한지 딱 1년해서 얻은 성과라 내 자신도 믿기지않았고 뿌뜻함을 느꼈던 인생 최초의 순간이었을듯..

근딩 당시 중1 기말성적을 아빠차에 의도치않게 놓고 내렸는딩..

그걸 울아니키가 고시공부하다 잠깐 내려와서 탄 김에 보게 된거..

그걸보니까 얘 진짜 이래가지고 머가 되겠냐믄서 엄빠님한테 진지하게 얘기하더니 내가 중2 1학기 기말때 확실한 진전이 없으믄 본인이 올려보낸다고 했음..

근딩 내가 당시 공부는 겁나 신물이 나있었구 음악에만 빠져있었으니 결과는 안봐도 자명한 일..

그래도 나름 내가 흥미있고 좋아하는 과목인 사회 역사 음악은 나름 톱 찍긴했는딩..

문제는 국어는 걍 B정도에 영어 수학이 거진 C이하급이었을거..

그러니 아니키가 이제 됐다믄서 나를 내 의사 상관없이 강제로 서울로 같이 올려보냄..

이때 진짜 서울가기 싫다고 펑펑 울었다..

심지어 담임도 몸도 불편한 애가 부모그늘 벗어나서 잘 할수 있겠냐 그랬다고 들었는딩..

쨌든 아니키 의지가 확고해서 나는 결국 서울로 올라가게 됐다..

그러고 그때부터 진심 헬게이트 오픈이었는딩..

진짜 스파르타가 먼지 보여주겠다믄서 매번 국영수 공부에 영단어 틀리는거 한개마다 한대씩 맞고..

안하거나 문제 베껴쓰다 적발시엔 그날은 진심 몽둥이로 엉덩이 오지게 빠따로 털리는 날이었다..

오죽하믄 당시 서울 전학간 중학교 당시 반 일진짱이었던 애가..

내가 퉁퉁 부은채로 있는거 보구 그새끼 누구냐믄서 자기가 줘패주겠다 하긴 했고..

여하튼 요즘 군대에서도 그러케 안하고 하믄 거진 폭력문제로 기사나서 터질거 가튼 급으로 맞아대긴 했다..

진심 이맘때 이거 겪어본 사람 있냐?

거진 그래서 이때는 진심 악몽의 나날 그 자체였는딩..

요즘 사회를 들여다보믄 울아니키가 내가 병신취급 안당하게끔 자기가 못된놈으로 희생한듯 싶지만..

여하튼 그때는 진심 이런 아니키가 거진 사탄보다 더한 악마같았다..

물론 그러고 그래도 인간적인 정은 있어서 맛난거 손수 차려주고 치킨 피자가튼 야식도 종종 사주면서 달래고는 했는딩..

거진 내가 군대 몸이 안조아서 면제이긴 하지만 군대에서도 이러케 줘패지는 않지않나?

거진 이걸로 군대아닌 군대 간접체험 해봤다고는 보는딩..

솔까 이래서 거진 이때만 생각하믄 살짝 움찔하긴 한다..

대략 한참 어릴때 이런시절을 겪었는딩 이러고도 내가 날먹했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진짜 지금생각해도 조또 소름돋긴한다..

Σ( ﾟД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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