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글쓰려니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 ㅋㅋ

눈치빠른애들은 저 유동 나인줄 알았을거야

잘지내냐? 돈은 많이땃냐? 나는 아시다시피 도박참는중이고 완전히 끊으려고 노력중이다.

매주 부산역앞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서 상담도받고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토토말고도 여러가지 흥미있는 취미생활 3가지정도 활동하고있다보니깐 토토생각 진짜 많이줄었다.

토토끊고 2-3일이 가장힘들었고 10일째되는날도 전여친 생각 나는것처럼 뭐하다가도 뜬금없이 10만원만해볼까? 한번만 더 해볼까? 이런생각 수도없이 들더라 ㅋㅋ

20일째되는날은 느낌상 토토하고싶단 생각 15프로정도밖에 안나는것같더라. 마치 여자친구같네 시간이 해결해주는것처럼 이대로 안하면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10프로 5프로 3프로 1프로 마냥 줄어들다가 완전히 잊혀지겠지.

같은 토쟁이로써 너희들에게 접어라고 말하고 싶지는않다. 접어라한다고 바로 접히는게 토토아니란걸 알기에.

근데 이거 하나만 말해줄순있어

너희 계좌에 남아있는 잔액 그거 니들돈같지??  그거 니들돈 아니야 토사장돈이야. 잠시 너희한테 맡겨둔거야. 토토접지않는이상 언젠가는 토사장한테

다 갖다줘야할돈이지. 

조금이라도 +일때 이득보고 그만두길바라고 더 의미있는 생활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내글보고나서 토토접으려는 사람있으면 한가지만 명심해 "토토로 토사장 이길수없다는 구조를 받아들이고 패배를 인정해야한다."

비로써 패배를 인정하고 내려놓으니 단도하기 수월하더라. 토토생각 15프로 10프로 나는 상태에서 다시 토토한다? 그러면 한달넘게 노력했던 결과물

수포로 돌아가는거 알기에 나는 더욱 노력할거고 지킬거다.

아무튼 간만에 와서 개소리라고 들릴수있는데 단도하고나니 여러가지가 보이더라. 토토보다 더 의미있고 중요한것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

나도 여기 토갤할때 19,20,21,22년도 고닉들 다 사라졌을때 "병신들 다 못따서 사망해서 사라졌구나"하면서 존나 비웃었고 패배자라고 생각했다 ㅋㅋ

하지만 그게아니더라 걔내들처럼 일찍 토토접었던게 바람직한거였고 승리자더라.

먼저 떠난 고닉들이 부러울뿐

아무튼 올만에 와서 이소리 저소리 찌그려봤다. 그럼 잘지내라 니들도 꼭 접고 토사장 배채워주는짓 그만하길바라고 (할매디스아님,그래도 할매는잘챙겨주잖아)

잘살아라 새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