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로 돈 따는 사람이 있냐?

있다.

해외에는 아주 많고, 국내에도 갖가지 그들만의 전략으로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다.

해외는 배당률+세금 으로 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국내 베터들의 경우 베트맨은 미친 합배당률과 세금으로 인해 운으로 단기간에 수익을 올릴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100전100패하는 시스템이다.

바카라를 하는데 배당이 플뱅 1.7 vs 1.7 인데 딸 수 있는게 말이 안된지 않나.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토토의 최소 승리 조건을 갖출 수 있는 배당은 동배당기준 1.90~1.95 사이이다.

동배게임이 떴을때 1.90 vs 1.90 최소 배당이 갖춰져야만이 플레이어가 이 5%의 수수료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승부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바카라는 말그대로 분석의 영역이 아닌 홀짝게임이기에 1.5%의 수수료만으로 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인데,

스포츠토토는 2.5%~5%만큼 베팅사에서 수수료를 떼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플레이어에게 베팅 선택권과 수많은 경기를 제공하는 회사보다 소수의 경기를 집중해서 정보를 빠르게 취합하는 베터들에게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

또한, 실시간베팅의 경우 수수료를 더 많이 떼어가는데 김씨가 A경기를 관전 중이라 쳤을 때, 실시간배당은 초기배당으로인한 계산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배당변동이 생기는데 경기 중에 주요선수의 파울트러블, 주요선수의 부상감지, 주요선수의 심각한 컨디션난조 등은 바로바로 반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실시간베팅 시스템은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플레이어에게 매우매우 유리한 시스템이고, 베팅사들은 베팅의 즉각승인불가, 수수료를 많이 떼어가는 등 상당히 방어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

기본적으로 스포츠토토를할때 이정도 정보는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느냐? 아니 살아남을 수 있느냐?

1. 확실한 자금관리

시드money가 10만원인 친구가 운대가 맞아서 100만원을 먹었다고 치자.

그리고 그 친구는 기분낼겸 부모님과 맛있는 외식도 하고, 쇼핑도 즐겼다.

그렇게 금일 수익의 50%를 소비했고, 그의 직업과 형편에 맞지않는 과소비였다.

재미있는 것은 나름 스포츠에 대한 관찰력도 좋고, 계획적인 베팅을 하는 사람들의 통장 입/출금을 살펴보면(사설베터기준) 생각보다 많이 잃지않았거나, 오히려 역으로 토토를 통해 돈을 딴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데 난 분명 6개월동안 500이라는 빚을 갖게 되었고, 난 500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의 현실 수입에 비해 베팅으로 인해 이익을 본 때에 과소비를 즐겨하는 타입이었기 때문.

토토에 대해 주변 지인들이 물어볼 때 제일 먼저 얘기해주는 부분이다.

딸수있어. 근데 금전에 대한 감각이 무뎌질 수 있고, 그로인해 네 주money 사정은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

2. ㅁㅌ 등 여러 불안요소제거

내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다.

졸업한 사설만 20군데가 넘고, 이중에 절반이상은 마지막 당첨금 ㅁㅌ와함께 날아갔다.

어떤 계열사쪽에서는 이름과 계좌가 블랙으로 등록되어 있다더라.

여러 곳 많이 이용하고 내가 가고싶은 경기의 배당을 가장 후하게 쳐주는쪽을 이용하고, 첫충이나 이벤트 등으로 최대한 토사장과의 수수료싸움을 견뎌내라.

또한, 승부를 보아야할 때에 한곳에 큰 금액을 던지는 것보다 여러군데에 분산을해두면 최악의 상황을 예방 가능하다.

3. 멘탈관리

이 바닥에서 베팅을 하다보면 1주일만에 억소리가 나오게 먹을 수 있는 흐름도 오고, 반대로 온갖 세상 억까 다 당하면서 무너지는 시기가 온다.

힘든 이야기지만 이때에도 냉정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승리방식을 고수할줄 알아야한다.

이 부분은 경험과 연차로 극복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주변지인들의 사례를 보았을 때, 기분파에 속하고 흥분을 잘하는 경우에는 분노벳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반대로 침착하게 루틴을 지키는 친구는 시작부터 현재까지 잘 지키고 살아있다.

본인이 전자의 과라면 냉정하게 이바닥 오늘부로 뜨기를 권한다.

4. 양방이 나오는 경기는 귀찮아도 먹으면 좋다.

빵이 커지다보면 푼돈은 눈에 안들어오는 경우가 생긴다.

내가 만약 A팀 역배 2.10에 어제 미리 베팅을 해두었다 치자.

다음날 라인업정보 등 변수가 발생해 B팀이 역배로 바뀌었고 2.10이 되었다치면 리스크없이 B팀에 동일금액을 투자해 이자만 받아오는 것을 권한다.

큰 돈에 눈이 머는 것보다 냉철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시드money의 3%금액을 100%확률로 먹는 행위를 천번 만번 반복하는사람은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

5. 스포츠를 관전하고, 올바른방향으로 분석해라.

갖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을 하는 친구들이 있던데 요새 여기 핫한 부레옥잠 총팔이 같은 친구의 분석을 보자면

토토 1~2달차가 할법한 분석이다. 허나 그 중에는 꽤 일리있고, 괜찮은 분석도 있긴 하더라. 잘 걸러서 보아.

분석할 때 체크해야할 주요포인트 예시로 들어주겠음.

- 농구

*기본

홈/어웨이 여부

주요선수의 결장 여부

주요선수의 최근 컨디션 여부

현재 선수단에서 최대한 변동이 없는 최근게임들의 상대전적

(3년전엔 완전 다른선수구성의 팀인데 뭔 5년전까지 상대전적 들구와서 A팀이 이기네 이딴소리 하지말자, 일례로 올시즌 유타는 작년유타와 이름만 같지 아예 다른팀이다)

*심화

양팀의 최근 공격방식과 수비라인업의 상성

감독의 경기방식

선수들의 의지

심판의 콜 강도

A팀과 B팀이

올시즌 NBA 백투백으로 홈/어웨이도 바뀌지 않은 경기가 종종 있는데

언/오버 승패 다 개판인데 무슨 분석의 영역이냐? 라고할 수 있다.

두 경기에서 발생하는 변수

1. 심판의 변화

2. A팀의 승리로 끝났는데 두번째경기에서 B팀의 감독이 경기플랜을 바꿈(전술, 포제션의 비율, 템포조절, 출장시간/로테이션의 변화)

3. 양팀 선수들의 백투백 체력관리 스타일

a선수는 이틀연속 경기를할시 오히려 슛감이 좋아지기도하고,

b선수는 체력이 약한데 연속된 경기로 2번째 경기 중후반부에 체력문제로 수비에서 문제 발생.

그러면 1경기의 기본적인 양팀 현재 로테이션에서 상성을 기반으로 2경기에 새롭게 발생되는 변화를 감지하고 접근하면 쉽다.

짧게 쓰려고했는데 설명충이라 너무 길어졌다.

다른종목은 다음번에 기회되면 써봄. 다들 건승!

참고로 충공아재 햇병아리 시절부터 봐왔을만큼 나도 나름 잔뼈굵은 토갤 유저이다. 근래에는 잘 안왔는데 가끔 들를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