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에 비몽사몽상태로 픽줫는데 반타작이네

오클 플핸 - x

산왕 오버 - o

휴스턴 플핸 - x

인디 플핸 - o

국내 다 맞춰본다 

한전 vs 우카 - 한전 승, 오버

: 크게 좋아보이는 경기는 아님. 배구는 변수도 너무 많고 국내 배구는 더더욱이고.

근데 굳이 가자면 한전에 언오버는 오버로 가겠음. 국내배구는 선수분석할게아니고 흐름을 분석해야됨. 한전 올해 마지막 홈경기 긴 연패 끊을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보임. 우카 많이 몰리기도 했을거고. 용병도 안나오거나 잠깐나올텐데 김지한이 우카에서 용병급 활약 해주는건 사실인데 오늘은 한전이 이기지싶다. 내 생각은 그럼.

수원KT vs 서울삼성 - KT승, 언더

: 일단 KT승이 제일 좋아보이고 그 다음은 언더. 핸디캡은 건들지 않겠음. 굳이 가자면 마핸을 갈거같긴한데 안건들겠음.

일단 서울삼성은 공격전개를 거의 대부분이 김시래 혹은 이정현이 볼핸들러로 나서서 용병 테리랑 투맨게임을 주로함. 아니 거의 대부분이 테리랑 김시래,이정현의 투맨게임이라 보면됨. 테리랑 엘리웁을 한다거나. 뭐 스크린 서주고 이정현 3점찬스 만들어주거나 뭐 아무튼 가장 큰 특징은 템포가 매우 느리다는 거임. 의도적으로 공을 10초가량 들고있다가 공격전개를 시작하기 때문에 공격에 성공하면 모르지만 실패하면 30초 그대로 삭제되는거임. 이러면 자연스레 상대팀도 템포가 느려질 수 밖에 없음. 서울삼성 득점을 보면 대부분 60~70점대인데 서울삼성이 단순히 못해서가 아니고 의도적으로 템포를 늦추기 때문임. 

서울삼성이 최근 경기력이 작년에비하면 월등히 좋아진건 사실인데 최근 훌륭한 용병2명을 동시에 영입하면서 흐름을 완전히 타기 시작한 KT를 이기긴 힘들거라고 봄. KT홈이기도 하고. 용병들 들어오면서 팀분위기가 살아난것만 한게 아니고 양홍석 같은 국내 에이스들도 살아나서 최근 기세가 상당히 무서움. 마핸까지 노려봐도 될만하다고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