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작은 벌써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직도 기억난다 배트맨같은건 해본적도 없고 대학생시절에 1콩을 사설에 배팅해서

첫충 10% 포함 11폴더 98.23 배를 맞춰서

약 110콩 가량을 환전. 그게 나의 도박인생의 시작이었다.

추후에 5~6폴더 약 10배 정도를 먹죽먹죽하던차에

네임드 사다리게임을 알게되었다. 친구들 두명과

5콩씩 모아서 15콩으로 단하루밤새에 550콩을 만들었고 환전해서 미친듯이 놀고난후에

친구들은 두번다시 안한다고 런. 참 그때그만둿어야됫는데

추후에 개씹레전드 사건이 터짐 친구들 아무도 다접은뒤에 혼자 적적해서 3콩으로 충전해서 최고 리즈시절인 사다리 28연타

3출 2980이 된다 그때만해도 난 진짜 도박이 되는 놈이구나 했고 미친듯이 아드레날린이 폭발한 시점

그다음날이 화근이 된다 2980에서 20만 채우면 3천이니 깔끔하게 만들어보자 했는데 그 2980이 단 2시간만에 다날라감

그때 눈깔이 완전 돌아버려서 얼굴이 벌개져서 개빡쳐서 핸드폰도 집어던져 부셔버렸던 기억이 난다.

생각해보면 빚도 없고 원금은 고작 3콩인데 그것도 나중에 보면 다 딴돈이었는데 그때당시 군필대학생신분으로 사금융 대출 천만원까지 나오던 시절이었고

그 천을 받아서 700은 생활비로쓰고 300은 도박해서 다날려먹음 추후에 리x코x 대출 800콩 모두 해먹음

이때만해도 멈췃어야됫는데 가끔씩 개 레전드 사건이 터져버림 20출 스포츠 다폴해서 36배 720이 된적도 있었고

진짜 취준생시절에 몇일간 돈이 없어서 육개장 사발면 쪼개먹으면서 4,5일 버틴적도있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사람한테 깨떡연결해서 급하니 몇콩만 빌려달라한적도 있었고 집에도 손벌린적도 많았고

이미 인간관계는 곱창낫던 시절이 있었지.

이미 뇌는 도파민에 절여져가지고

당장따면 그동안 잃은것은 생각도 안남 그냥 정신병자가 된기분임

친구 결혼식날 식장에서 미니게임하면서 돈 200잃고 혼자 기분 개곱창 나가지고 분위기 병신같이 다운됫던것도 생각나네

진짜 개병신이 안했으면 될걸 참 ㅋㅋㅋㅋㅋㅋㅋ

약 10년이 지난지금 다시 곱씹어보면 정말 아예시작도 안하고 돈모았으면 최소 몇천에서 억대는 모았을거란 생각이드네

최대로 진 빚은 약 9천 정도(이중 도박으로 쓴돈은 약 3천정도) 투잡쓰리잡 뛰어서 결국은 7천이상을 갚았고 지금은 2천정도 남았다 마지막 배팅은 제작년 11월

3개월치 월급을 다 탕진하고나서 통장에 빚갚고 8300원 남았을때 아직도 그날을 잊질 못한다 담배 존나피면서 월급날 마지막으로 다짐했다

50 충전해서 이거 잃으면 뒤져도 어차피 안되는새끼니까 안한다 딱 10분만에 파워볼로 날려먹었다

대체 씨발 뭐때문에 이걸하는거지? 하면서 뭔가 망치로 뒤통수 후려맞은 멍함 그후에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 후에 도박을 참고 안하니 가장좋은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질일이 없다. 사설 고객센터에 개쌍욕쳐박고 다탈퇴해서 db돌아서 블랙되서 아마 가입도 안될거임

애초에 하질마라 도박판에서 돈버는세끼는 도박판 개설한세끼밖에없다. 카지노는 카지노 사장만 적립해보면 돈을 벌어가게 되어있다.

아마 10년동안 득실마진 따지면 토탈 한 3천은 잃은것 같네 개졷같은 카지노,토토 보기만해도 신물난다

지금 따고있고 절제될거같지?? 올라가는건 한세월인데 날라가는건 순간이다. 이미 계좌에 찍힌돈 현찰로 인식이 안된다

그냥 사이버 마일리지 같은 느낌이라 인식자체를 못하지 제일 쎄게 배팅했던액수가 200~300정도였는데

진짜 그땐 내가봐도 미친놈인줄 알았음 당장 출금해서 100콩 뽑아봐라 크진 않더라도 이게 적지않은 돈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아마 뒤질때까지 다시할일은 없을거 같다 제작년에 현타가 너무 쎄게 와가지고.

하지말자.

참 로또는 산다 아직 일주일에 5천원씩 ㅋㅋㅋ 이건 그냥 운세측정정도니 도박이라 하기도 뭐하지 ㅋㅋ

단도해라. 지옥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