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이라 데이터가 부족하고 현재 투수나 타자들의 폼을 정확히 알기가 어려움

대부분 시범경기성적밖에 없는데 이게 정규시즌이랑 좀 달라서

가급적 패스하거나 소액만하는게 좋아보임

콜로라도 vs 다저스 과감히 패스

콜로라도는 존 그레이를 다저스는 뷸러를

배당 보니까 배트맨 기준 2.55 vs 1.32인데

다저스가 분명히 타선도 좋고 수비도 좋은음. 근데 개인적 생각으로 1.32라는 배당이 메리트가 있나 싶음..

(내가 이틀전에 썼던 글 지워졌던데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바우어-뷸러-유리아스-메이

이 순서대로 등판하기로 되어있는데 현재 폼은 커바뷸보다 유리아스랑 메이가 더 좋음)

이유는 뷸러 시범경기때 모습때문인데

3/8 3이닝 4실점 2피홈런

3/13 3이닝 5피안타 2실점

3/18 4이닝 1실점 *비자책

3/24 4.2이닝 9실점 4피홈런

이렇게 쳐맞아서 한번 거르고 등판하나?라는 뉴스도 있었음.

뷸러 통산 365.2이닝 41피홈런으로 피홈런이 많은 유형의 투수가 아닌데

앞서 언급했던 시범경기들에서 피홈런이 급증한거보면 아직 몸이 안 올라온거같음..

반대로 위에 짤에서 언급했듯, 그레이도 쿠어스필드에서 다저스 상대로 잘 던졌다.

홈 9경기 4승1패 3.48 다른팀만났을때보다 다저스만 만나면 나름 호투함...

쿠어스에서 덜 쳐맞는 포심-슬라이더 계열 선수고 던지는 구종도4개(싱커는 사실상 안던짐)라서 좆저스 가기 찝찝함..

내 머리속에 얘가 다저스상대로 다저스타디움에서 개뚜까맞았던 기억은 있는데 쿠어스 홈에서 크게 털린 기억은 잘 나지 않음..

다저스 타자들 베츠-시거-터너-벨린저-먼시-스미스-럭스 다 뜨겁지만

쿠어스필드고 그레이도 홈에서 호투했던 통계도 있고 뷸러가 개쳐맞을 가능성도 크기때문에

가급적 패스하거나 소액만하는게 좋아보임

굳이 1.32 저 똥배당 갈 이유는 없는것같음..

다음은 내가 도전해볼까 하는 경기인데

보스턴-1.5 vs 볼티

1.77 vs 1.71

오늘 아침경기 이볼디 vs 밍스는 밍스가 이길거같았음.

밍스가 그래도 나름 봍티 1선발인 반면에

이볼디는 원래였으면 세일-이로드에 이어서 보스턴 3선발 역할임.

그리고 부상으로 1년 넘게 쉬었고 구속도 예전같지않으니까 볼티가 해볼만 할거라고 생각했었음.

낼 아침 경기는 훅 vs 하비인데

하비부터 설명하자면 맷 하비 한때 뉴욕메츠에서 다크나이트라고 불리던 악마의 재능 가진 광속구 투수인데

사이영상 후보까지 올랐었고 메츠가 얘랑 디그롬 코어로 달려보려고까지 했었음.

근데 부상 이후로 제구도 안되고 구속도 많이 떨어진 상태. 그리고 한때 KBO에 오려고 시도했던 선수.

볼티가 그냥 선발 한자리 채우려고 터지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복권 긁어보려고 데려옴..

보스턴 선발은 원래는 E-로드인데 부상으로 한턴 쉬어간다해서 훅을 대신 냈음.

훅 빠른공은 163까지 나오고 보스턴 팜 7번 유망주임.

이친구 메이저에선 3경기 17이닝 0.53으로 잘 던진것 처럼 세탁돼서 나왔는데

기록 살펴보면 1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실점 1자책인데 문제는 9볼넷...

딱 그거지 아직 제구는 제대로 안되는데 공이 빨라서 스트라이크존에 그냥 꽂는 스타일

긁히면 진짜 못치는 언터쳐블이고 제구안되면 그냥 볼넷 남발하는거

좀 더 자세히 마이너 기록들 찾아보면

17년 22.1이닝 21피안타 8볼넷

18년 119이닝 110피안타 60볼넷

19년 107이닝 105피안타 46볼넷

마이너 통산 249이닝 236피안타 114볼넷 걍 대충 9이닝당 4+개로 볼넷 준다고 생각하면됨.

피해가는 피칭하면 볼넷 남발하면서 털릴거고 그냥 가운데로 내다 꽂으면 호투할거라고 생각됨.

오즈들도 둘 다 털릴 가능성을 높게봐서 그런지 기준점도 10.5로 엄청 놓게줌

나도 둘 다 털리거나 맷하비가 더 털릴 가능성 보고있어서 보스턴-1.5 승 아니면 10.5 오버 고려중...

세번째는 천사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고있음..

19년부터 개쌉 땅볼유도형 투수로 바뀐 콥VS 뜬공 유도형의 랜스린..

랜스린이 텍사스에서 몇 년 뛰었는데 그거 치곤 트라웃이랑 푸홀스, 스태시 빼고 많이 만나진 않았음..

랜스린의 천사선수들 상대성적부터 보면

푸홀스랑 랜던 플레쳐 스태시 상대로 잘 던졌고, 업튼 이글레시아스 트라웃은 쏘쏘

콥은 AL리그 템파랑 볼티에서 오래 뛴거치곤 알리그 타자들 전적이 적다.

흰양말 선수들 상대전적 보면 전적이 많은편은 아닌데 앤더슨 이튼 가르시아 몬카다 아브레유 전반적으로 잘쳤다.

이틀경기 타자들 성적을 간략하게 살펴봤는데 양팀 다 방망이가 괜찮은 상태라서

누가 더 잘 던지나보다 누가 덜 털리나에 초점을 맞춰서 베팅하려고함..

랜스린 별명이 이닝먹는괴물인데

이새끼 개같이 털리는날도 앵간하면 6이닝 먹어준다.

좆관조시절부터 계속 그래왔음.

근데 내일은 천사랑 많이 만난적도 있고 팀 옮겼어도 천사스타디움 많이 와봤으니까

랜스린이 6이닝 3실점 이하로 막아줄거같아서 흰양말쪽으로 손이 더 감.

내가 엊그제 적은 글에서 올해 흰양말 123선발은 컨텐더팀 123이랑 붙여도 해볼만 하다고 글 썼고

불펜진이 좀 불안하다고 썼음.

근데 흰양말 불펜진보다 천사네 불펜진이 더 불안함(몇 년째 고질병이고 안고쳐짐)

오늘 천사 불펜에서 로드리게스27구 ,마이어스22구,게라20구 던졌기 때문에

시즌 초반인거 고려하면 로드리게스는 무리해서 연투 안시킬거같음.

흰양말 불펜진은 코펙이 2이닝 먹어주면서 마샬이랑 헨드릭스만 나왔음.

헨드릭스는 34구 던졌으니까 내일 못나올거같고 헨드릭스랑 코펙 제외한 선수들은 다 나올수 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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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다보니 홈/원정 성적 낮/밤 성적 좌타자/우타자 상대성적 특정팀 상대 성적이

등 정보가 부족해서

아마 많이 틀릴거임 그냥 재미삼아 읽고 넘어가셈.

나머지경기는 못찾아봤는데 오클휴스턴 오버 샌디애리 오버 정도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