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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3-
[시리즈] 파라과이 이민 레포트 ·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3- ·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2-(2)- ·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2-(1)- ·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1- · [파라과이 이민] 항공편, 입국 -2- · [파라과이 이민] 준비물, 항공편, 입국 -1- · 파라과이 영주권 취득했다. 아침에 이민수속직원분이 호텔로 똑같이 픽업을 하러 올것이다 이날은 업체수속직원, 그리고 현지인(파라과이인) 수속 직원분이 같이 동행한다는게 차이점이다. 어제까지 제출하고 공증받은 국제 범죄경력서, 파라과이 범죄경력회보서, 한국에서 발급받은 기본증명서 및 기타서류를 종합해서 파라과이 이민청(national de migraciones) 에 최종제출하면 된다. 때마침 여기는 필자가 방문했던 palma 거리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분위기가 익숙했다. 대략적으로 이런 분위기인데 은행처럼 순번표를 뽑고 차례가 되면 이민 심사관이 공증받은 서류와 원본을 꼼꼼히 대조하고 체크한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원본이 있고 그뒤에 증명서의 귀퉁이 글자까지 토시하나 안틀리고 스페인어로 번역한 번역본이 있다. 그리고 두개 모두 다 대사관 공증 도장및 사인이 찍혀있다. 본문에서 말한 복사본과 여권이 다름없음에 대한(escribania) 공증 서류를 심사관이 확인후 건네주면 거기에도 사인을 한다. 서류는 총 3번을 싸인하는데 2장의 서약서는 아마 준법서약서 였던걸로 기억한다. 이 싸인은 반드시 여권에 있는 싸인과 같은 모양으로 사인을 해야 통과다. (한가지 잊은 사실이 있는데 출국전 여권을 미리미리 갱신해놓는걸 추천한다 기한이 얼마 안남은 여권은 추후 이민심사에서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 저뒤에 칸막이같은게 바로 세둘라 사진을 찍는 신분증 사진용 명암판이었다. ㅎㅎ 컴퓨터에 연결된 바코드같은 휴대용 카메라로 신분증 사진을 즉석에서 찍는다. 그렇게 되면 이민청 세둘라 등록이 완료되고 주는게 있는데 바로 「파라과이 거소증」이다! (까만부분은 필자의 사진이라 가렸다ㅎㅎ) 여기까지 왔으면 수속은 90% 끝났다고 봐도 된다. 만 아직 남은 절차가 있다 본문에 헷갈려서 경찰정보국을 인터폴이라고 잘못적었었는데 바로 이때 인터폴 수사과에 가서 경찰외국인등록증을 등록하는것이다. 여기서부터는 경찰소관이라 당연히 사진촬영이 불가능하고 파라과이인 수속직원이 동행하면서 처리를 해준다 「policia national de paraguay Firma」 파라과이 경찰서명서 「Residencia」 파라과이 거소증 「interpol」 인터폴 「investigation crimia」 범죄수사회보서 4종 서류에 대한 사인을 진행한다. (저 거소증이 아마 이민법이 바뀌기전에 있던 현지인 2명 보증서 를 대체하는 무언가로 보였다만 피셜이다) 경찰정보국에서 하던것처럼 10개의 손가락으로 지문을 날인하고, 이민청에서 하던것처럼 경찰외국인등록증 사진을 찍으면 파라과이 임시영주권수속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본국으로 돌아가서 약 30일(경우에따라 35일 이상 걸릴수도 있다.) 의 기간동안 영주권, 세둘라, 경찰외국인등록증이 올때까지 존버를 타면 이렇게 임시 영주권을 무사 수령할수 있다. :) 이날 무사히 일정을 끝마친 기념으로 행복한 밥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여기는 아순시온 맛집중 단연코 원탑이라 할수 있다 이날만큼은 일정을 비우고 저녁까지 충분히 쉰다음 출발했다 애용하는 BOLT 로 부른 차량 미니미하지만 간지가 철철 넘치는 2인승 전기차가 왔다 21,800gs(3700원) 언제봐도 멋진 빠세오 거의 모든 아순시온 버스정류장에는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전광판이 벽면에 달려있다 간판과 더불어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온 요소들중 하나이다 중심가에서 한 10분은 걸린것같음 다른데는 몰라도 여기만큼은 수속을 밟으면서든, 끝나서든 꼭 들렸으면 한다 [O Gaucho] 조심스럽게 소신발언 하자면 아순시온에서 여기를 뛰어넘는 맛집을 못본것같다 물론 다른데도 다 맛있었지만 여기가 진짜 원탑 아닐까. 평을 내려본다 누구나 한번쯤은 익히 들어봤던 남미식 소고기 요리, 아사도(asado)를 파는 뷔페. 가격으로보나 맛으로보나 전부 별 5개 만점줘도 모자랄정도로 최고였다 뷔페가면 어딜가나 있는 빵, 케이크, 초밥, 카나페가 있지만 가볍게 스킵. 뷔페는 금방 배불러지는것들을 제외시켜야 한다는사실, 잘알것이다:) 감튀를 일부러 찍은 이유는 남미에서만 맛볼수 있는, 그리고 파라과이인들의 구황작물이자 주식의 위치를 담당하고 있는 만디오까(mandioca) 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튀긴 만디오까 혹자는 감자와 고구마의 중간맛이라고 하는데 딱 그정도의 맛이었다 초반에 감자의 식감이 나다가 뒤에 고구마의 달콤함이 훅 치고 들어오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제 3의 맛이다. 식감이 감자 고구마보다 좀더 쫄깃하다 해야하나 말린고구마의 식감? 하고 비슷했다 씹는 질감이 있다. 전혀 새로운맛이었다. 하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이 튀긴버전 이게 진짜 goat였다 탈갤분들 혹시나 방문하면 삶은거하고 튀긴거, 감튀를 3개 놓고 비교해보길 바란다 무슨맛이냐면 감튀 고구마튀김 합친거 그보다 한단계 위로 더 치고 올라간다. 감튀보다 한 3배정도는 맛있었다. 이거였다ㅋㅋ이게 goat다 다른거 다 필요없었고 필자는 오직 이거만 리필해서 먹었다. 사진에서 보듯 ‘파리야(parilla)’라고 부르는 무쇠 그릴을 사용해서, 숯불에 초리소, 갈비, 토시 등을 양념 없이 오로지 소금으로만 쳐서 구워내는게 아사도의 묘미다. 이렇게 자리마다 원형의 표지? 가 있어서 고기를 더 원하면 청남색, 원하지 않으면 주황색으로 뒤집어가며 의사표현을 한다. 은근 재미있는 부분이었다ㅋㅋ 저 소시지(초리소) 소고기 초리소다. 베어물자마자 소고기 육즙이 흘러나오는데 크....저때 미쳤었다 이렇게 직원이 돌아다니다가 보는앞에서 칼로 직접 고기를 썰어준다. 보는재미도 있다 소 갈비인데 이게 바로 아사도(asado, 소갈비) 다:)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한 소고기를 맛보는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소금으로 자연스럽게 시즈닝이 되서 간도 딱이고 지방도 적당히 껴있어서 하나도 질기지 않다. 진한 숯향과 함께 씹기도 전에 녹아서 넘어간다ㄷㄷㄷ 역시 남미하면 소고기란 말이 맞았다. 저건 소 안심인데 왠만한 5성급 저리가라할 훌륭한 맛이었다 육즙이 주스처럼 나오는데 숯향이 예술이었다.. 식감이 갈비살보다는 탄력이 있지만 그것대로 매력이 있다 한우같은 고름 단백질덩어리랑 비교하기도 실례일정도로 육질이 신선하고 담백했다 지면상으로 맛을 100% 전달하지 못함에 아쉬울 따름이다. 이렇게 가슴살이 섞인 닭고기도 주는데 아.......이건 소금을 너무 많이 쳐서 그런지 맛을 느끼기도 전에 짰다. 간만 맞았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다 배가 터질때쯤 시나몬이 뿌려진 구운 파인애플을 슬라이스 해서 후식으로 준다ㅋㅋ 구운 파인애플이 이렇게 맛있을수도 있구나를 이때 처음 알았던것같다 시나몬하고 굉장히 잘어울렸었다. 필자는 고기를 저거말고도 토시 , 치마살로 보이는것들을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최대한 배를 비우고, 만디오까는 맛만보고 고기에 올인하길 바람(더 다양하게 맛보고 오지 못한게 아쉽다) 스페인어 한마디도 못했는데도 같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배가부른데도 디저트를 권해주신 직원분들도 전부 다 싹싹하고 굉장히 친절했다. 서비스도 대만족. 가격은 185,000 gs.(31,400원) 이거, 한 액면가 그대로 185,000원 줘도 될정도였다ㅋㅋㅋㅋ 파라과이 영주권을 생각하고 있는 탈갤분들께 오 가우쵸. 진짜로 꼭 강추하고싶다. 최고였다 「테라 바」에서 만디오까 와 함께 맥주한잔을 하면서 파라과이 이민수속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파라과이 현지에서의 임시영주권 수속과정은 이번글로 마무리짓겟다 :) (물론 수속직원분들의 도움이 컸지만) 필자가 직접 현지에서 동행하면서 사보타주 해본 바, 파라과이는 기꺼이 필자의 미래를 걸만한 아름다운 나라라고 느꼇다. 솔직히 말하면, 입국전에는 필자도 남미에 대한 선입견이 다분했었다. 그래서 수속에 들어가기 전에 정말로 만반의 준비를 다 했던것같다. 다행히 운이 좋았는지 위험한 상황이 전혀, 아니 아예 없었다. 내가 느끼기에 파라과이는, 조심만하면 안전한 나라다. 조선게들이 남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으로 주장하는 무슨 마피아가 총을 쏘고 마약에 절어서 좀비떼가 걸어다니고, 대낮에 총에 맞아죽는 시민들이 속출하는 그런 무법지대는 절.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파라과이 사람들도 전부 다 착하고 친절했다. 인종차별 동양인차별 같은것도 일체 없었고 조급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릴줄 아는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성정이 유쾌해서 격의없이 금방 친해질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길게 쓴 이유가 일단 파라과이는 정보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직접 부딛치면서 필자만의 경험을 쌓아 보고 싶었기도 했고, 그동안 쌓였던 남미에 대한 선입견도 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파라과이 영주권소속은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난이도가 낮다. 필자가 쓴 글처럼 마치 여행을 한다는 느낌으로 , 편하게 접근하면 된다.(어디까지나 지킬건 지킨다는 가정하에 일이다. 분실하거나 놓쳐버리면 바로 꼬인다) 현지 음식에 익숙해지면서 분위기도 느껴보고, 거기에 이민수속도 덤으로 같이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언어나 부동산 구매조건같은 선행조건이 없어서 누구나 딸수 있기 때문에 특히 한국에서 묵묵히 탕핑의 길을 걷는 탈갤분들께는 이 영주권이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것이다. 돌발상황(시간을 준수하지 않는다거나, 비행기를 놓친다거나, 귀중품 및 여권 분실, 검증되지 않은 아순시온 수도권 외곽지역 방문)만 만들지 않으면 수월하게 무사히 수속을 끝마칠수 있으니 탈갤분들도 꼭 한번 도전해보길 바람 (영구영주권, 시민권, 해외이주신고 등등 취득후 앞으로 행보, 후기는 나중에 따로 올리겟음. 방법론에 이미 기술한 정보들하고 크게 차이가 없을것임.) 긴글 읽어주신 탈갤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탱커레이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37화- 황금의 여정
[지난화 다시보기]
폭발해버린 화산(?)만큼이나 뜨거워지는 경기의 막바지
하지만, 디케이와 리& 에버렛의 합동 집중 포화에브로큰 하디즈의 승리를 향한 결의는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젖먹던 힘을 다해 반격해보는 약쟁이그러나 어비스의 압도적인 힘 앞에 무너지고 마는데..
그 순간, 쓰러진 약쟁이를 뒤로 어디론가 향하는 어비스
그가 다가간 곳엔 다름 아닌 '제니스'가 있었다!지난 'DELETE or DECAY'에서 제프 하디의 복부에제니스의 손맛을 맛봤었던 어비스는 다시 한번 그 황홀하고도 잔혹한 짜릿함을 느끼고 싶었다.
그런데 그 때..! 잔혹한 짜릿함을 맛볼 생각에 흥분한 어비스의 뒤로브라더 니로가 폭죽과 함꼐 나타났다!
폭죽 PTSD 말기 환자 어비스에게 찾아온 최대 위기의 순간!!
그러나! 뒤에서 나타난 크레이지 스티브의'2세 무산 종신 기원 불알 폭격'이 터지며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는 어비스!
그리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와이프에 대한 미안함을 숨기지 못하는 약쟁이
완벽한 승리의 기회와 완전한 하디즈의 종말을 눈 앞에 두고 포효하던 어비스
그런데! 그 순간 무언가를 발견하곤 심히 놀라는데?!!
바로, 어비스의 진정한 천적 '뱅가드 1'이었다!
위기에 빠진 약쟁이를 위해 '폭죽 융단 폭격'을 퍼붓는 뱅가드 1과또 한번 시작된 폭죽지옥에 PTSD 증상이 오는 어비스!
그런데! 이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폭죽이라면 질색하며 죽어라 도망만 치던 추한 과거를 딛고어비스가 뱅가드 1에 맞서 영혼의 폭죽 맞다이를 한것이다!!
누구 하나 물러섬이 없었던 치열하고도 처절했던이 폭죽 맞다이의 결과는..
펑!!!!!!!
'도가 지나치게 큰 세수대야'라는 핸디캡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어비스의 패배로 막을 내린다.
"후-와!!!!!!!!!!!"
다라이 폭격에도 걱정은 커녕 좋아 죽는 고철덩어리를 뒤로 한채..
그 시각, 브로큰 맷에겐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다.
홀로 트레버 리와 앤드류 에버렛에 맞서 싸웠지만끝내 수적 열세를 당해내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독기를 넘어선 광기에 잠식당한 그들의 철파이프 삽에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런데 그 때였다..!!
!!!!!!!!!!!!!!!!!!!!!
광기 앞에 사로잡힌 악당들의 뒤로 '영웅'이 나타났다!!!!
바로 '허리케인'이었다!!
악당들의 삽을 뺏은 허리케인은 곧바로 브로큰 맷에게 삽을 토스,
그리곤 역으로 트레버 리와 앤드류 에버렛에게강력한 철파이프 샷을 작렬하는 두 남자!!!
-헬름즈 다이너스티는 이제 완전히 '브로큰' 됐다구!!-자네가 진정한 슈퍼히어로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군!
-Cheers!
서로를 향한 삽질 건배와 함께 핀폴까지 얻어내며헬름즈 다이너스티를 탈락시키는데 성공한 브로큰 맷
그리고 허리케인과 함께 '헬름즈 다이너스티'의 유산을완전히 끝내기 위해 그들을 직접 '생매장' 시켜버린다. (??!!)
그렇게 TNA의 미래라고 불린 그들이 '생매장' 되버린 후..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3개의 H를 가진 사람'도-우리가 이 '젊고 유망한 인재를 파묻은 방식'을 자랑스러워 할걸세!!
왜 이번 NXTNA 협업떄 브로큰 맷을 안불렀는지 알 듯 하다..
한편, 그 시각 다른 곳에선
초롱하다 못해 영롱한 눈빛으로 누군갈 주시하고 있는 래쉴리
강력한 상대를 마주한 것일까? 저 결의에 찬 눈빛 속에는왠지 모를 긴장감까지 느껴지고 있다.
천하의 폭군을 긴장하게 만든 남자에 대한 모두의 궁금증이 증폭되어 가던 그 순간, 마침내 그 남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데!
나야, 스워글
모두의 가슴을 옹졸해지게 만드는 페이스 투 페이스
고요한 적막 아래, 오직 그들만이 느끼는 쓸데없는 긴장감그리고 대체 래쉴리는 왜 쓸데없이 비장한지 모두가 묻고 싶던 그 순간
스워글이 적막을 깨고 야수의 심장으로 폭군에게 달려든다?!!
"텁...."대국적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꿈꿨지만 현실은 그저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는이제 브로큰 하디즈와 디케이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하디 컴파운드에는 또 다시 '불의 성전'이 그려졌고남은 두 팀의 승리를 향한 피말리는 접전이 계속됐다. 불의 성전에서의 두 팀의 싸움은 각각 링과 화산으로 이어졌고
크레이지 스티브와 약쟁이의 물러섬 없는 혈투가 계속됐지만브로큰 맷은 어비스의 강력한 힘 앞에 조금씩 밀리고 있었다.
그 순간, 어비스는 방금 전 자신의 못다한 '쾌락'을 잡아드는데..
바로 또 한번 '제니스'를 손에 든 것이다!!못다한 쾌락의 아쉬움을 담아 잔혹한 짜릿함을 만끽하기 위한어비스의 '제니스'가 브로큰 맷에게 비극으로 향하려던 그 순간..!!
브로큰 맷이 불알 폭격으로 반격하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
그리고 아내를 뵐 면목이 없었던 어비스가 아내가 사는 방향으로 도게자를 박던 그 사이 "Yeaaaaaaaaaaaaaah"
언제나 그랬듯 괴기했지만, 뭔가 의미심장한 웃음소리와 함꼐브로큰 맷이 이번엔 역으로 '제니스'를 잡아든다!?
그렇다. 그에겐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바로 자신을 대신해 '제니스'에 희생된 동생의 복수를 말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악!!!!!!!!!!!!!"극악한 제니스의 송곳보다 날카로웠던 한맺힌 형의 원한이 어비스의 복부에 꽂혔고, 그 순간 마침내 복수의 잔혹동화는 완성됐다.
"넌 그냥 한물간(Obsolete) 개새끼보다 못한 놈일 뿐이야!!"
한편, 화산의 정상(?)에까지 올라 혈투를 진행중인 약쟁이와 스티브하지만 결국 혈투에서 우위를 점한 건 광기의 크레이지 스티브였다.
완벽한 자신의 승리를 직감한 스티브는 약쟁이를 향한 누가 봐도 옳은 말과 함께 완전결착을 위한 마지막을 준비하는데..
그 때였다!
약쟁이의 기습적인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작렬!그런데 충격의 여파로 크레이지 스티브가 뜨거운 화산 구멍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런데! 화산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그렇게 얼마간 무서운 굉음과 함께 심하게 흔들리더니 결국..!
"펑!!!!!!!!!!!!!!!!!!!!!!!!!!!!!!!!"
화산은 폭발했고! 그 폭발 충격의 여파로 튕겨 나온크레이지 스티브가 공중에서 추락하고 만다(!?)
"Yeeeeesssssssssssss!!!!!!!!!!!!!"
결국, 만신창이가 된 크레이지 스티브를 브로큰 맷이 핀하며대혈투였던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의 최종 승자가 되며성공적으로 TNA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한다!
브로큰 유니버스 탄생 이래, 최대의 전쟁을 승리로 장식한 하디 일가그렇게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폭죽과 함께'토탈 논스톱 딜리션'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 했던 브로큰 하디 일가와 TNA의 2016년도 함께 막을 내렸다.
-거 아무도 없나요오?-정말 집에 간거니? 이 브로큰 시발년들아
"제발 내려달라고!!!!!!!!!!!!!!!!"
2017년 2월, 그간 별다른 대립 없이 타이틀 방어에 주력한 결과브로큰 하디즈는 TNA의 모든 태그팀을 잠재우며진정한 현 시대 최고의 태그팀임을 증명해냈다.
이제 대중은 알고 싶었다.
TNA의 모든 태그팀을 정복한 그들의 '넥스트 스텝'은 과연 무엇인지를 말이다.
-우리는 지난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이래-결국 TNA의 모든 태그팀을 우리의 무릎 아래 굴복시켰도다!
-난 너희들에게 고했다. 우린 전 우주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이라고-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그건 바로 '또 다른 증명'의 시간을 갖는것이지!
-브로큰 하디즈는 이제 새로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것이니
-바로 '황금의 여정'을 떠나게 될것이다!(THE EXPEDITION OF GOLD)
모두가 궁금해했던 그들의 '넥스트 스텝'에 대한 답에 브로큰 맷은 '황금의 여정'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름만으론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 그의 플랜
-그전에 나의 친애하는 브라더 니로와-나의 친애하는 나의 브로큰 브롤리언스들에게 보여줄것이 있다!
'황금의 원정'을 설명하기 전, 브로큰 맷은 먼저 브라더 니로와 관중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무언가'를 공개하는데?
그건 다름 아닌 '뱅가드 1'이었다.그간 하디 컴파운드나 야외에서만 뵙다가 임팩트 존에 강림한 그의 자태에 열광하는 관중들하지만, 이 뱅가드 1이 그들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황금의 여정'과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Yeeeees!! 7신의 힘으로 업그레이드 된 뱅가드 1을 소개하지!"
브로큰 유니버스를 관장하는 7신의 힘을 빌어뱅가드 1이 업그레이드가 됐다!?!
-이제 뱅가드 1은 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드론이 됐노라-그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기술을 자신의 능력으로 가지게 됐지
-그것은 바로 '텔레포트' 능력이다!!
텔레포트라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말그대로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능력
즉, 업그레이드 된 뉴 뱅가드 1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놀라운 얘기였다!
-난 뱅가드 1의 이 '텔레포트' 능력을 이용하여
-이 행성의 모든 태그팀 챔피언들과 전쟁을 치룰것이다!
-그렇게 정복하고 또 정복하여 황금의 벨트를 쟁취하고 또 쟁취하여-우리 브로큰 하디즈가 우주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임을 증명하겠다!!
마침내 밝혀지는 '황금의 여정'의 실체
그건 바로 뱅가드 1의 '순간 이동 능력'을 이용하여전 세계의 모든 태그팀 챔피언과 경기를 가져 벨트를 쟁취하여자신들이 우주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브로큰 맷.. 나의 친애하는 브라더 무어여!
-텔레포트? 지금 순간이동이 가능하다고 했어?-정말 그게 가능한거야?! 이거 정말 흥분되는군!!!!
-그래! 우린 정말 이제 어떤 나라든, -어떤 다른 단체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예를 들면, 링 오브 아너! 이름하여 ROH-그 곳의 '벅스 오브 유스'(영 벅스)와 싸울수 있고!
-그리고 이 지구상의 가장 간악하고 사악한 존재!-믹마한(MEEKMAHAN=빈스 맥마흔)의 쇼에도 갈 수 있지!!!!!
믹마한의 이름이 브로큰 맷의 입에서 언급되던 그 순간이었다.
"DELETE! DELETE! DELETE! DELETE!"빈스 맥마흔의 삭제를 열망하는 관중들의 '딜릿' 챈트가 울려퍼진다.
그들의 바램을 하늘도 알아준 것일까?5년 뒤, 그 바램은 현실로 이뤄지게 된다.
'딜릿' 챈트가 임팩트 존에 울려퍼지던 그 순간...!
"흐어어어어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
강력한 예감(PREMONITION)의 기운을 느낀 브로큰 맷!
-브라더 니로! 강력한 예감이 방금 내게 말했다!
-'황금의 여정'의 시간이 지금 바로 시작됐다고!!
강력한 예감으로 '황금의 여정'이 지금 시작됐음을 알린 브로큰 맷그렇게 그 위대한 첫 순간이동을 위해 뱅가드 1에 손을 올리는 두 사람
그런데 정말 '순간이동'이 되는 건가....?
!!!!!!!!!!!!!!!!!!!정말로 '순간이동'되어 사라진 브로큰 하디즈그리고 그 모습에 경악하는 (연기를 선보이는) 관중들
"흐어어어어어!!!콜록콜록!!!!!!우웨에에에엑!!!!!!!!!"
빠른 속도로 순간이동에 성공한 브로큰 하디즈하지만 아직 익숙치 않은 탓인지 심한 헛구역질을 하는 두 사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생전 듣지도 보지도 와보지도 못한낯선 풍경의 공간에 심한 당황스러움을 느끼는데...?! -형! 여기 대체 어디야????
-브라더 니로! 우린 분명 전 우주의 시간을 거슬러왔다!-근데 왜 온통 스페인어 투성인건가?!!!!
"실례합니다! 저희가 지금 어디에 온거죠?"
답답함에 길가던 현지인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브로큰 맷
-네? 당신 있는 여기는 '티후아나'잖소!-티후아나! 멕시코 말이오!!
마침내 밝혀진 그들의 도착지, 바로 멕시코의 티후아나라는 도시였다!
"그것도 모르고 여기 왔슈? 그럼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요?!"
티후아나의 중심에서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양키놈을이해할 수 없었던 현지인은 대체 어떻게 여기 온거냐는아주 근본적이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데...?
"으...으음.............."
아무리 맛탱이 갔어도 '순간 이동' 이라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던 브로큰 맷...
생각해야만 했다. 지금 저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는 '불같은 애드리브'를 말이다.
"M...MAGIC!!!!!!!!!!!!!!!!"
브로큰 맷의 불같은 임기응변에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떠난 현지인
차라리 순간이동이라고 말하는게 나은듯 했다.
-자 가자! '황금의 여정'은 시작되었다!!-오오! 멕시코! 티후아나!!!
-MARAVILLOSO!!!!! (원더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시작된 브로큰 하디즈의 '황금의 여정'그러나 시작부터 위기가 찾아온다.
"웨어 이즈 멕시칸 택팀 챔피언스??"
그렇다. 이들은 경기장 위치를 모른다.
텔레포트 기능만 있지 태그팀 챔피언 추적 기능은 없었던 고철덩어리로 인해 직접 수소문해 찾아보지만
멕시코의 중심에서 영어를 외치는 브로큰 맷의 기백에 멕시칸들은 말문이 막힌 상황
"딜릿! 딜릿! 딜릿! 딜릿!"
하지만 계속되는 끝을 알 수 없는 고행길에도
-네릭! 셔코! 콜! 촐! 구스타보! 아스타! 브로헤어! 나의 7신들이여!
-저질 삼류 태그팀 '벅스 오브 유스'를 좋아하는-이 가여운 영혼의 기억을 완전히 지워지게 해주소서!-딜릿! 딜릿! 딜릿! 딜릿! 딜뤼이이잇!!!!
열과 성을 다해 브로큰 유니버스를 전도하는불법입국자들의 담대함에 감동받은 멕시칸들 -멕시칸 태그팀 챔피언이 어디에 있나? 저기에 있다고!-자 가자!!! 형제들이여!!!-DELETE! DELETE! DELETE! DELETE! DELETE!
마침내 통한 진심으로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 브로큰 맷
그렇게 불법입국 5시간만에 온 세상을 브로큰으로 물든브로큰 하디즈는 결전의 장소로 향하게 된다. 이곳은 멕시코 티후아나의 프로레슬링 단체 'THE CRASH'의 흥행이 벌어지는 '오디토리오 무니시팔 스타디움'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장소에 도착한 브로큰 하디즈도착과 동시에 딜릿을 외치며 분위기를 예열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느그 프로모터 어디있어? 당장 불러ㅇ,..-헤이헤이! 멈춰!!! 당신들은 출입불가야!!!
입구컷 당한 브로큰 하디즈
그렇다. 정식적인 출연계약은 커녕 저들은 불법입국자였다.이에 분개한 브로큰 맷은 협상을 시도
-니들이 우리의 위대한 발걸음을 막아?-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짓은 뉴욕의 사악한 맥마한과 다를바없군!-난 그 간악한 믹마한놈을 쳐부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거늘!!
"뭐? 믹마한을 처단해? 그럼 통과!"
멕시코에서도 미움 받는 빈스 맥마흔 당신은 대체...
믹마한 처단으로 대동단결된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의 감동속에마침내 경기장 내부 출입에 성공한 불법입국자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THE CRASH의 프로듀서는급히 보고를 위해 사장을 찾아간다.
-사장님! 하디즈가 경기장에 갑자기 나타나선-지금 당장 사장님을 만나고 싶답니다!-태그팀 챔피언쉽에 관련된 미팅을 가지고 싶어하는데-저들은 오늘밤 태그팀 챔피언쉽 기회를 원한다는데 어쩌죠?
-뭐? 안돼! 걔네들이 얼마나 비싼 놈들인데?! -난 그들에게 지불할만큼 많은 돈은 없다고! 그냥 가라고 해
-아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니에요!
-사장님! 저들이 말하길! 돈은 필요없답니다!-뭐?!
-게런티 안받겠대요! 노 게런티로 뛰겠답니다!-저놈들 진짜 미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들여보낼까요?-어! 일단 들어오라고해!!-하하핫.. 하디즈라.. 이게 무슨 횡재야!하디즈라는 뜻밖의 횡재에 감격한 THE CRASH의 수장
사장의 부름을 받고는 의기양양하게 사장실로 향하는 브로큰 하디즈
사장실에 도착한 브로큰 맷, 그런데 그 때! 그의 입에서 뜻밖의 이름이 나오는데....?!
-나의 친구 코난! I KNEW YOU'D COME!!!!!!-아니 이 친구들아! 대체 티후아나까지 무슨일이야??
THE CRASH의 수장은 다름 아닌 코난이었다!반가운 재회도 잠시 코난은 대체 이 머나먼 멕시코까지 찾아와자신의 단체에 타이틀에 도전하려는 이유를 묻는데?
-난 신의 계시를 받았다! 멕시코 태그팀 챔피언에 도전하라는!-그래 뭐 신의 계시고 뭐고 간에 진짜 돈은 안받겠다고?
-당연한 소리! 돈은 사람의 영혼을 혼탁하게 만들지!-난 돈이 불러오는 비극의 아픔을 경험하고 싶지 않네!-이 위대한 태그팀 챔피언십 앞에 돈이라는 존재는 불결할뿐이라네!
-그..그래! 맞아! 돈은 세상을 더럽게 만드는 쓰레기같은 존재야! -중요한건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그게 진정한 레슬링이지! 안그래?
-이봐! 루번! 지금 당장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을 부킹시켜-브로큰 하디즈 대 사이코시스 & 슈퍼 크레이지의 경기말야! 이로써 '황금의 여정' 그 첫번째 경기챔피언 슈퍼 크레이지 & 사이코시스와 도전자 브로큰 하디즈의THE CRASH 태그팀 챔피언쉽이 공식화됐다.
"WONDERFUL!!!!!!"
우여곡절끝에 얻어낸 기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브로큰 맷그렇게 브로큰 하디즈가 경기 준비를 위해 라커룸으로 향하고
그들의 눈치를 보던 코난이 조용히 직원을 불러내는데...
-이봐, 내 오랜 직감을 봤을떄 이건 정말 좋은 기회야!-하디즈는 이 바닥의 슈퍼스타야! 돈이 된단 말이지!!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우린 저들을 잡을수 없어-돈이 없으니까! 우린 아직 재정이 충분치 않다고-무슨 말인지 알겠어?!
"절대 저들을 이기게 해선 안돼....."미래 소년의 검은 속내, 과연 그 결말은?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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