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경기가 터진 것을 복기해보면

기아 승이 터질 변수 : 영철이 제구 난조(유일한 장점임) 라고 봤었고, 그 확률이 굉장히 낮을 것이다. 그래서 쓱빠따들은 오랜만에 본 좌투에게 붕붕 스윙을 할 것이다고 봤음. 그런데 이게 웬 개거지 같은 일이야?

1회부터 직구가 날리고 변화구가 한가운데 몰리고, 볼볼볼볼 내주고.. 솔직히 1회부터 싸했는데 에레디아가 흐름 끊어주니까 한유섬한테 2스트 잡고 한가운데 실투변화구 호머~ 그래도 2회에 영점잡으면 된다 생각했는데 2회에도 지랄투 ㅋㅋ 변화구 쳐주세요 하고 가운데 드가고 땅에 쳐박고 ㅜㅠ


더거는 맞춰잡으려고 노력할거라 호투할 수도 있지만 괜찮다고 봤는데, 윤영철 제구 난조의 1회피칭 보고 ㅈ됐다 이거 기아빠따가 더거 털어야 된다.. 했는데 1,2회 더거 기살려주는 기아타격을 보면서 주옥같았습니다! 에레디아 호머를 보진 못했지만 스코어 5:0인것을
확인하고 카카오택시 불러서 나갔습니다 씌불

그리고 에레디아 쓰리런 장면은 지금 다시 봤는데 문학구장 씹부정구장이네요 ㅆㅂ ㅋㅋ

여튼 동점상황까지 갔지만 개병신 에러로 2점 바로 내주고,, 이장면 라이브로 봤다면 진짜 개화딱지났을듯?
쓱역마핸 뜨면서 위로금(배트맨으로 2콩. 승1+롯역+킅역 가놔서 그나마 위로금 조금 챙길수도 있었움)도 못챙기고 너무 오랜만에 터진 강승부이기에 어이가 없긴했네요.

늘 강승부는 단폴만 가기에 두 번 연속 묵어야 되는 개같은 강승부인데 그래도 영점잡고 다시 가보겠슴두!

아까 마음 같아서는 진짜 금액 두배로 1.6배 짜리 찾아서 가고 싶긴했는데 억지로 찾은 분노벳은 아닌것 같아서 소소하게 영점 잡힐때까지 배트맨 아이디 한개루만 놀아보겠습니다. 진짜 좋아보이는게 있어도 1주일 동안은 풀벳 한장까지만 가보겠슴두!

낼 경기는 직관이라 기아묵었으면 박종훈 역배 무지성 풀벳 가려했는데 개같이 터졌으니 5콩이내로
프리배팅 때, 엘지 소총부대 좌타라인이 호머좀 치면
엘지2.5마핸을 가거나 소총부대가 호머가 안나온다 싶으면
쓱역배 가보겠습니다.

술기운도 아직 있구 넘졸려서 주저리주저리 썼네옹
여러분들도 터져도 토자금의 영향 없을 정도의 벳만 하시구요

무지성으로 저를 믿고 따라오신 분이 있다면 미안하구

저를 욕하고 싶으신 분은 ‘저지’이 새끼처럼 고닉로긴이라도
하고 오시면 환영해드릴게옹

토갤러들 건승하세옹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