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마지막공을 던짐
필살기 낙차가 큰 커브볼을던질거임
공이 내손을 떨어져나가는 순간
나는 좆되는 통증을 느낌 "시마타!"

하지만 결과는.. 실투
상대놈은 그걸 그대로 받아쳐서 끝내기  홈런으로 씹사망
넘어가는장면을 볼세도없이 극한통증때문에 마운드에 주저앉음
야구인생이 끝난듯한기분
그 이후로 졌다는 분함에  못이겨 멘탈이 붕괴됨
안경쓴 샌님같은 의사가 이것저것 검사하며 팔을보더니
"님 야구못함 외팔이로 살꺼면 쪼대로하고  내말듣는게 나을거임"
그때부터 방황하며 쪼끔이라도 맘에안드는새꾸들이있으면

패고다님
그러다보니 그지역 폭주족들과함께지내며 온갖 개짓을하고다님
한자랑 일본어가 존내박힌 특공복을 입으며 가오잡고다님
어느날 나와함께 호흡을 맞추던 안방마님 포수가 날찾아옴
야이 씹련아 언제까지 그러고살거임 다시야구하셈
니애미를 가볍게 외쳐주고 돌아섬
근데 하나충격적인 이야기를해줌
중학교야구부때  아버지처럼 챙겨주신 감독님이 위독하다는이야기
감독님을 찾아간뒤 감독님은 다시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내가 중학교때 처음으로 던졌던 야구공을 건내줌
이새끼는 크게될놈일거라 예상하고 오랜시간 소장하고있던거임


다음내용 궁금하면 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