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마핸픽은 바르셀로나다. 사실 설명이 무색해질만큼 전력차가 크다.

이번시즌 라민 야말의 파괴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고 하피냐는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였으나

야말 레반도프스키와 선발에 나왔을 때 분명히 골과 어시스트를 많이 하는 놈이라 그들과 같이 나온 하피냐는 인정 안 할 수 없는 1티어급 공격수다.

이 공격진 자체만으로 90%이상은 먹고들어가는데 페드리까지 가세한다면 마핸은 확실할거라 예상된다.

여기서 걸리는 점이 바로 직전 경기 오사수나전 대패인데

테어슈테겐의 시즌아웃으로 인한 공백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오사수나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9월 20일부터 3일간격으로 경기를 치뤘다.

아무리 축신들이 모여도 3일간격으로 주전선수들의 체력이 갈려버린 상황에서 이런 참사는 어느정도 예고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상대팀인 영보이스의 근황을 보면 훨씬 처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이 이미지에 있는 팀들중에 아는게 바젤 루가노인데 이런 버러지팀들있는 리그에서 현재 11위중이다.

영보이스는 스위스리그의 맨시티, 뮌헨급의 팀인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현재 강등권에서 허덕이고있다.

직전 경기 역시 홈에서 리그 8위팀 상대로 마핸은 못할망정 역으로 쳐발렸다.

정말 스위스에서 무슨 전쟁이라도 났나 싶은 상황이지만 어쨌든 현실은 영보이스의 최근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뜻이다.

이런 변방 개병신좆밥리그에서 여포짓하던 팀이 최근 한 경기도 아니고 8경기째 경기력마저 씹쳐망한 상태에서 리그 최하위권에서 머물고있다는 점.

그런 팀을 라민 야말의 각성으로 근 몇년 사이 최고의 리그 스타트에 성공한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1점차로 겨우 승리한다던가 쌩무가 뜬다는 건 사실상 말장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그나마 고려해볼 수 있는 변수들이 있다.

첫번째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체력이슈로 인해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

그러나 이것은 직전 오사수나전에 라민야말과 하피냐를 후반 59분에 투입하고 레반도프스키를 70분에 교체하였으며

발데와 카사도같은 주전들의 로테를 조금이라도 해주었다는 점으로 상쇄가 어느정도 될 것이라 본다. 

두번째 테어슈테겐의 시즌아웃으로 인해 페나의 기용의 강제되었고 이 페나의 말도안되는 골키퍼로서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

이것도 헤타페가 개좆이긴 하지만 지난 헤타페전 클린시트로 마쳤다는 점과

오사수나전 부진한 경기력을 만회하기 위한 페나의 동기부여로 어느정도 상쇄될것이라 본다.

세번째 영보이스를 개좆으로 보고 라민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조합 중 2명이상 쓰지 않는 것+다니올모의 부재로 인한 공격력 부족.

이것 또한 후보인 페란토레스만 해도 맨시티에서 조금이지만 주전도 뛰어봤고 골 많이박던 새낀데

이새끼만 나와도 공격력측면에서 영보이스정도는 크게 문제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보험배터의 두번째 챔스 마핸픽은 바르셀로나 3마핸이다. 지금기준 2.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