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주 (서폴드) VS 도미니카 (바르가스)

호주는 서폴드가 선발로 나오는데 말이 선발이지 얘가 길게 5이닝씩 먹을 거라고 예상되진 않음. 

어차피 하루 쉰 상태고, 일본전에 투수 12명 냈던 거처럼 짧게짧게 이닝 먹으면서 벌떼야구 할 가능성이 높음 

얘네 거의 WBC 로스터 복붙 + 전체 1번 바자냐랑 40인 외 급 마이너리거 2명 정도 추가된 로스터인데 WBC 때 풀전력 쿠바랑 8강에서 4대3으로 비볐음 

도미니카는 22세 하이싱글A 투수 바르가스가 등판. 14경기 64이닝 ERA 4.08 65K 22BB인데 1,2차전 선발로 나왔던 페랄타, 페르난데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수준이 떨어짐 

호주리그면 하이싱글A보다 약간 높게 평가받는 리그인 만큼 호주 타자들에게 저 정도 투수는 익숙할 거라 생각함. 

어제 도미니카가 대만 상대로 2대1로 비빈 거 같지만 대만이 병살이 많았고 홈 들어오다가 아웃되는 중 점수 더 낼 상황인데 못 내는 억까가 좀 많았음. 

아무리 홈빨 있다고 해도 대만이면 하이싱글A 정도로 평가받는 리그임. 한국전이야 린유민 똥꼬쇼가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강한 전력은 아닌데 도미니카가 이기지 못했음 

이 경기 사실 동배당 내지 호주가 약정배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호주가 괴역배 받은 게 신기함. 호주 역배 물어볼 거고, 욕심 없다면 1.5플핸 (1.95배) 가도 괜찮아 보임 

그 일본 투수진 상대로 일본 홈구장에서 6안타 3득점 낸 호주 타선을 너무 만만하게 본 거 아닌가 싶음.  

2. 일본(타카하시 히로토) VS 대한민국(최승용)

일단 한국은 최승용 짧게 던지고 벌떼야구 하지 않을까 싶음. 곽도규 빼면 연투한 선수도 없고 백투백 맞은 김택연이랑 투구수가 좀 있었던 이영하 빼고 다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평가전부터 어제 경기까지 공인구 이슈도 없고 이번 대회 국대 불펜진 꽤 괜찮아 보임. 일본 타선도 주축 타자 좀 빠졌고 매이닝 득점 내는 식으로 전개되진 않을 거 같음 

근데 뭐 우리나라도 타카하시 히로토 털 수 있나? 물론 얘는 홈에서 극강인 선수고 원정에서 좀 꺾일 수도 있다고 생각. 

술에취할수록 님이 가져오신 데이터 보면 8.5기준점 기준 최근 맞대결 19번에서 4오버 15언더라더라. 

물론 이 분석으로 연이틀 8.5언더 갔는데 터지니까 또 다시 언더 가는 게 불안하긴 함. 두 경기 전부 심판 스트존이 개지랄나서 가운데에 집어넣다가 홈런 터졌으니...

근데 일본마핸 가느니 배당도 짠데 터질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한국승은 걍 어려워 보이고 

또 가보리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