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스포츠 전력분석관련 일을 했었고 지금도 꾸준히 소액으로만 토토를 하고있다.
토갤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다른 커뮤니티에 난다긴다하는 사람들도 결국엔 적자가 많은데 그 이유가 뭘까?
몇가지 노하우 아닌 노하우 좀 적어보자면
1. 배트맨으로는 절대 돈을 딸수없는 구조이다.
먼저 배트맨같은경우 단폴지정도 잘 안될뿐더러 경기수도 많지 않고 배팅 시간도 정해져있으며
조건부 배팅이 너무 제한적이다 그나마 언더와 오버, 그리고 홀과 짝, 핸디정도인데
똑같은 동배당이 1.78 고정이다. ㅅㅅ같은경우 많게는 1.8~1.9까지 주는것 뿐만아니라
언오버도 1.5, 2.5, 3.5등등 다양하고 코너킥횟수, 양득, 특정선수 득점, 세트마핸, 세트언옵등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ㅅㅅ을 권장하는게 아니라 팩트만 말하는것이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배트맨 유저들은 절대로 돈을 딸수없는 구조다.
2. 나와 맞는 종목 위주로 배팅해라.
누구에게나 잘 맞는 종목이 있다. 농구로 예를 들자면 나는 NBA가 좋은거같고 나는 KBL이 더 잘맞고 이런게 있듯이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나와 사대가 맞는종목이 있다.
토갤에서 '흑자로가는길' 이라는 유저가 축구로 2.5 또는 3.5 오버만 찍듯이 개인이 잘맞는 종목을 찾아서 배팅하는게 좋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종목에 아무렇게나 쓴 글과 분석을 보며 그 사람 픽을 따라가는것 자체가 잘못된것이다.
픽 참고를 한다면 그 사람과 나의 생각이 어느정도 일치하거나 의견의 타당성이 나를 설득했다면 그때 배팅을 하는것이 좋다.
개인적으론 축구 - 배구 - 야구 - 농구 이 순서가 그나마 난이도가 쉽고 이변이 적으며 주력으로 가기 좋다고 생각한다.
3. 분석은 100%가 아니다. 데이터의 한계는 분명 있다.
스포츠란 기계가 하는것이 아닌 인간이 하는것이다. 대부분 0.1초 차이로 모든 결과값이 바뀌는게 스포츠인데
인간이란 그날 당일의 컨디션이라던지 슬럼프, 징크스 등등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이 혼자서 하는 종목마져 이변창출이 일어나기 빈번한데 팀으로 움직이는 스포츠는 말할것도 없다.
인간은 때때로 흥분 상태에서 내 능력밖에 힘이나 능력을 품어내기도하고 긴장상태에서는 내 능력의 반도 보여주지 못한다.
토갤의 대표적 예로 MLB 주력으로 가는 '킴브랄' 이 사람은 데이터 맹신론자이다.
야구는 분석 스포츠가 맞으나 리그 1위팀도 60%의 승률 뽑기도 힘든 종목이다.
이번 KBO에서 우승한 기아에게 매번 단폴로 10씩 배팅했다면? 적자이다. 배당 대비 배팅은 승률과 상이하다.
이번 KBO에서 배당 대비 제일 좋았던 팀은 KT이다. 이렇게 팀을 분석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배당과 배팅도 분석의 부분이 필요하다.
4. 경기분석도 중요하지만 배팅분석도 중요하다.
기껏 분석을 잘해놓고 배팅을 이상하게 가는 사람들이 있다.
토갤의 대표적인 사람으로 나는 '엥뿌삐' 이 사람이 좀 안타까운데 분석자체는 매우 좋으나 배팅을 이상하게 한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대한항공 일반승과 현대건설 일반승을 묶어서 1.5배짜리를 50정도를 배팅했는데
이건 정말 잘못된 배팅이다. 물론 들어올 확률은 커지겠지만 들어왔을때의 기댓값보다 틀렸을때의 손실률이 말도 안되게 올라간다.
또 기껏 본인이 IBK의 빅토리아가 현 용병중 제일 잘하며 모든 데이터가 엇비슷하며 현건이 살짝 우위라 작성해놓고 현대건설 일반승을 찍어버린다.
저렇게 배팅을 가게되면 50을 넣어서 얻는금액이 25이고 잃는건 50이다. 반대로 대한항공 일반승과 현대건설 오버를 묶어서 10을 넣었다면
10을 넣고 23정도 수익창출이된다 잃는건 10이고. 비슷한 금액을 얻는데 잃는 금액은 5배가 상승한다.
이게 바로 개적자 배팅법이다.
5. 연승중일땐 금액을 과감히 연패중일땐 금액을 소심히
본인마다 흐름이라는게 있다. 내가 연승중일땐 평소의 넣는 금액보다 과감히 넣는게 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연패중일땐 금액을 반정도로 줄여야한다. 내가 맞춰서 신이나고 집중력이 올라가며 배팅이 잘되고 흐름을 가져오는것이지
안된다고 강승부를 걸거나 이번에 몇배짜리로 복구한다고 무리하게 경기 찾아서 배팅하다가 많이 부러진적이 다들 있을것이다.
한마디로 금액조절과 배팅조절이라는것이다.
토갤에 대표적인 예로는 '귀살대' 이 친구가 처음엔 2~5씩 배팅하다가 이제는 기본 10으로 배팅을 한다.
토토라는것이 맞을때도 있고 당연히 틀릴때도있는데 이 사람은 안될때 계속해서 건다.
나중에 본인이 그 종목에 거는 이유가 OOO고닉 따라가보겠습니다. 또는 뭔가 느낌이 왔습니다.
이러면 될 배팅도 안되는거다.
6.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예를들어서 축구로 내가 A팀이 B팀과의 경기에서 A가 이길거같다고 생각했을때 A팀이 크게 이길거같으면 일반승에 10거는거보다 A팀 일반승에 5정도
A팀 2.5 오버에 5정도 거는것이 좋다. 이게 될거같아서 한번에 몰아 넣으면 터지기 때문에 분산배팅이 좋다.
항상 100%는 없다. 하다못해 개미들도 나중에 빠져나갈 길을 몇개나 파두는데 한번에 싹다 배팅하지말고 나눠서 배팅하는것이 진짜 좋다.
7. 멘탈관리 및 자기조절
인간의 기대수명이 80살이라 가정했을때 여러분은 앞으로 50~60년은 더 살수있다. 매일 몇십개의 경기가 쏟아지며 한 주에 몇개씩
분명 배당 대비 좋은 경기들이 있다. 이런 좋은 경기들을 놔두고 왜 먹을까 말까하는 경기에 내 소중한 돈을 배팅을 하는가?
하다못해 핸드폰이나 가전제품을 살때도 꼼꼼하게 이것저것 체크하면서 왜 내가 돈을 거는 경기는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는가?
기다림의 미학은 분명 필요하며 연패일때 또는 연승을때 한번씩 쉬어가며 템포를 조절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8. 짜투리
애초에 토토하면서 돈번다는건 매우 힘든일이다. 나도 적자 안보는거에 감사함을 느끼며 소액으로만 한다.
그냥 매주 로또사듯이 승무패 또는 1콩 다폴로 대박 노리는게 더 정신건강에 좋다.
그럼에도 배팅을 하고 돈을 벌고싶으면 딱 2폴만 감당한 금액으로해라 그 이상은 권하지 않는다.
토갤에 개인적으로 괜찮은 고닉들은 몇명있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이 맹목적으로 따라갈만한 배터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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