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트맨 단폴 지정 경기 플핸은 승률이 일정 이상 보장된다.

2. 보스턴은 이번 시즌 핸디캡을 여러번 극복하지 못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반대편 플러스 핸디캡을 가겠다.

3. 젠슨은 80연패했으므로 슬슬 당첨이 나올 때가 됐다.

모두 일차원적인 논리이며, 근거가 충분하지 않음.

위의 논리는 마치 동전의 앞면이 아홉번 연속 나왔으니 다음에는 뒷면이 나올 것이라는 것과 비슷함.

심지어 논리적인 반박도 가능함.

1. 베트맨 단폴 지정경기의 승률이 일정이상 확보되면, 베트맨은 이를 활용해 유저를 플러스 핸디캡으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높다.

2. 보스턴은 지금껏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했으므로 오즈는 이를 감안해, 더 핸디캡 조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3. 젠슨의 베팅은 독립시행이므로 확률을 보장하지 못한다.

무슨 패턴이든 근거와 이유가 중요한 법임.

보스턴 핸디캡은 마핸을 가지 않을 이유는 될지 몰라도, 플핸을 갈 근거는 되지 못한다는 뜻임.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스포츠 베팅에는 딱히 재능이 없음)

ex) 여자 농구 기준점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KBL을 포함한 국내 농구는 이번 시즌부터 하드콜을 도입했다. 추세가 정해졌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오버를 갈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베팅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혹은, 이유를 못 찾았다면 충분한 데이터라도 쌓여야함.

ex) 동전의 앞면이 99번 연속 나왔다. 이 기계가 조작이 됐든, 단순 우연이든 이러한 패턴은 지나칠 수 없으므로 다음에도 앞면에 베팅한다.

*내가 이러한 것을 구분하는 재능이 있을까?

1. 국어를 잘했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음.

2. 베팅을 하기 전에도 세이버 매트릭스 같은 선수나 팀의 디테일한 정보를 해석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면 그럴 확률이 높음.

3. https://www.orbi.kr/00031265933

위 링크에 가서 간접적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