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19:00 서울 삼성 vs 수원 KT - 패스 or KT 승

11월 28일(목) 19:00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2라운드 맞대결.

지난 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T 홈에서 72:63으로 KT가 승리했습니다. 자 다시 붙는 맞대결.. 휴식도 길었고, 이번에는 삼성 홈에서 경기 치뤄진다 하더라도 삼성이 복수를 할 것 같지는.. 않은게 모두의 생각 아닐까 합니다.

근데... KT도 지금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요. 부상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틸먼에서 조던 모건이란 선수로 외국인 교체하긴 했는데 문정현, 하윤기 부상 상황에서 허훈까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해서 베스트5중에 3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쿼도 없는 상황이구요..

그런 상황에 추가적으로 벤치 이현석도 D리그 경기 뛰다가 부상 당하고, 이두원도 멀쩡하다곤 하는데 부상 이슈 있네요.

이거는 지금 제대로 된 전력 파악 및 베팅을 할 수가 없어요.. 부상자들 복귀하고, 아쿼 영입하고, 모건 상태도 좀 보고 나서야 돈을 걸지 싶네요.

삼성도 이대성 다쳐서 박승재 데리고 왔더니, 또 이정현, 이동엽 다쳐서 또 다른 까드 자원 필요해지니 이원대 데려오고.. 어지러운건 똑같아요.

오늘 편하게 농구할 코번이 있긴 하지만, 정통 센터 특성상 코번이 진짜 팀 멱살 잡고 캐리하는 것도 어렵고.. 한계는 무조건 오죠.

솔직히 마음속으로 승리 예상까진 했습니다. 로스터 비교해보면서 군 전역한 박지원 포함해서..

그래도 공백을 어떻게 매칭할까 대응은 되더라구요. 허훈은 조환희, 박지원, 최창진이 나누고 하윤기쪽은 박준영이랑 이두원이 메우고.. 뭐 이런식으로 주전/벤치 늘어트려놓으니까

어... 그래도 삼성보단 확실히 나은데? 주전 3빠진거 치고 선방인데? 물론 지금 3-4번라인쪽이 까딱하면 터질 것 같긴 하지만

주전/벤치 라인업이 서로 부담 줄이면서 그나마 득점해야 할 선수들이 득점에 집중할 상황은 나오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건 KT였어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오늘 코번이 편하게 농구하는 것은 뭐 줄건 줘야겠지만요.

그래서 마음 속으로 KT의 승리 예상까진 하는데, 사실 이 경기로 돈을 버는 방법은 안거는게 버는거죠... ^^; 서로 변수가 너무 커요.

19:00 우리은행 vs KB스타즈 - 우뱅 승 / 언더

11월 28일(목) 19:00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청주 KB 스타즈의 2라운드 맞대결.

지난 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B 홈에서 58:54로 KB가 승리 했습니다. 이거.. 저는 우뱅 봤었던 경기였어요. 접근하기를.. 우뱅의 근성과 마인드는 여농 어떤 구단도 따라올 수 없고, 지금의 KB가 이 근성을 넘어설만한 전력 격차까지는 내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었거든요.

뭐 결과적으로 1라 맞대결은 패했지만 아산에서 다시 붙는 맞대결에서도 김밥이 승리한다? 이런 생각까진 없네요.

지금 우뱅에서 누구나 그리던 그 상황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것은 맞습니다. 일정이 너무 구려서 김단비가 빨리 지치는 바람에 퍼지면서 연쇄적으로 깨지는데요.

문제는 KB도 지쳤다는거.. 지금 이미 연패 진행중이지만 더 터질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말씀 드린대로 강이슬이 올 시즌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스스로 노력중이긴 한데, 그래도 도움을 받아야되거든요.. 스크린 정도밖에 도움을 받지 못해 리바운드 참여도가 너무 높아졌습니다.

우뱅의 김단비가 그러하듯이 지금 김밥도 강이슬이 퍼지거나 다치면은 대체 자원이 없어요. 그나마 염윤아가 복귀해서 숨통이 조금 트였다만, 현재로서는 딱 거기까지고..

김밥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스크린 거는 공격으로 한엄지나 이명관쪽을 뚫어야하는데 요새 보이는 움직임 역시 1라운드와는 다르게 빠르게 올리지 못하고 공격 시간에 쫓기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네요.

그러다 결국 찬스도 못 만들고, 마무리는 결국? 허예은이 냅다 탄처리 하는 과거회귀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다 체력 문제에서 나오는거죠. 가뜩이나 올 시즌 허예은도 체력 소모 심한데요.

저는 똑같이 처지는 상황에서 여전히 김밥이 우뱅의 근성을 넘어설만한 전력 격차는 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스케쥴 안좋았던 우뱅입니다만 모처럼만에 이틀 쉬었고, 오늘 경기 치루면 4일 휴식 치루고 븐크 원정 치르러 가는터라 오늘 누가 더 짜낼 수 있는가... 하면 저는 우뱅쪽으로 보고 싶습니다.

하고 마무리 짓는데, 배당이 생각보다 낮네요.. 그래두 저번에 진건 우뱅이었는데 좀만 더주지.. 아쉽긴 한데 그대로 봅니다.

19:00 GS칼텍스 vs 흥국생명 - 흥국 승 / 1.5마핸승 / 2.5플핸승 / 오버

11월 28일(목) 19:00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GS칼텍스 서울 Kixx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라운드 맞대결.

지난 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 홈에서 3:0 으로 당연한 흥국의 셧아웃 승리가 나왔고, 오늘 남배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똑같이 배당 잡히겠다 해서 이 경기도 배당부터 봤는데 역시나..

네 장충이긴 하지만, 지금의 기름이 흥국을 상대로 이길 순 없겠죠.. 1라운드 때 보였던 전력 격차가.. 전반적으로 기름이 코트를 못 보더라구요 흥국 움직임을 못 읽는 수준으로.. 지금은 그 때보다야 경험이 조금이라도 더 쌓였긴 한데 여전히 코트에서 분위기 잡아줄 선수 없이 오롯이 실바 혼자 공격 이끌어야되는건 변함 없네요. 나머지 국내 선수들은 본인 앞가림 하기 바쁜 어린 선수들이어서요.. 기름여고죠 뭐..

근데? 실바도 지금 정상 컨디션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배당대로 흥국의 승은 당연한데, 저번과 같은 셧아웃 또.. 기에는 상황이 다르긴 달라서요.

일단 첫째로는 지난 라운드 맞대결 셧아웃 당했지만, 마지막 3세트는 그래도 거의 딸뻔했다는 점이 있고, 병아리지만 팀내에서 최고참급 유서연이 돌아와서 리시브 라인 기존보다 안정화된 것도 그렇지만 흥국 자체적으로도 투트쿠, 이고은 부상 좀 있고 하니.. 승/패는 몰라도 와일러가 리시브 버티면 한 세트 정도.. 한 세트 정도는 그래도 기름이 홈에서 노려볼 수 있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요새 배구 분위기도 그렇고, 자주 말씀 드렸다시피 흥국도 완전무결하게 탄탄한 팀은 아니어서요.

아니면 최소한 셧아웃은 당하더라도 세트마다 허무하게 런 당하지 않고, 꽤나 접전으로 갈거란 생각으로 다득점으로도 봐보구요.

게임은 흥국이 이기겠지만, 베팅은 기름이 이기는 경기를 한 번 예상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