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새벽 5시에는 토트넘과 로마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손흥민 재계약 문제로 잡음이 많은 토트넘 훗스퍼인데, 과연 이번 경기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윈스포츠에서는 홈에 1.7, 원정에 4.6라는 배당을 부여한 상태다.

토트넘은 주로 433 전술을 선호한다. 그리고 '손흥민, 존슨' 중심의 공격 전개를 펼친다. 직전 경기에서는 최근 주춤한 맨체스터시티 원정길에서 무려 4:0이라는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클루셉스키의 전진패스와 솔란케의 침투는 가히 위협적. 로테이션의 가능성이 있는 메디슨의 컨디션이 관건이 될 거다. 수비에는 로메로와 반더벤, 비카리오가 부상을 당해서 '드라구신, 데이비스' 조합의 형성이 예상된다. 때문에, 수비에서 안정감이 부족할 수 있다.

결장 이슈: 비카리오, 로메로 반더벤, 무어, 오도베르, 히샬리송, 랭커셔

로마는 4411 전술을 선호한다. 라니에리 감독의 주도하에, '엘샤라위, 페예그리니'의 개인 능력을 활용한 단순 공격을 전개한다. 직전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0:1로 패한 바 있다. 그때도 단조로운 공격 루트가 문제였다. 그리고 도브비크(FW)의 고립현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만치니, 은디카'와 '코네, 크리스탄테'의 촘촘한 두줄 수비가 인상적이다.

결장 이슈: 에르모소, 살레마커스, 쇼무로도프

토트넘이 90내내 경기를 주도할 거다. 하지만 로마의 두줄 수비는 꽤나 견고하여, 이를 뚫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 로마는 공격이 단조롭다. 토트넘 주전 수비라인이 빠졌다고 하지만, 과연 득점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결론을 예측하면, 맨시티 전에서도 4: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의 승리가 점쳐진다. 최근 분위기가 안좋은 맨시티라고 하지만, 그들을 무실점으로 막은 '드라구신, 데이비스' 조합을 믿어도 될 듯 싶다. 다만, 로마의 수비가 견고하기에 대량 득점은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서, 일반 승인 1.7을 권한다. 그 외에, 3.5 기준 언더 역시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