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저는 18살이고 토토는 고1때 부터 했습니다. 처음엔 친구들이 다들 하길래 재미로 몇번 했었어요 근데 저도 모르게 어느새 중독이 되는 거 같아 끊었었는데 어느 날 부터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용돈이 줄어드니 잘못 된 생각으로 다시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하다보니 대충 누적 입금 금액 1000만원 정도인 거 같아요(예전엔 만원~오만원 하다가 고2 되고나서 하루에 적으면 5 많으면 30씩 했어요 한 달 이체한도가 300인데 자주 꽉 채웠었습니다) 아직 경찰에 연락오거나 ㅅㅇㅌ가 터진 건 아닌데 제 하나은행 계좌 1일 한도가 30에서 10으로 강제조정 됐어요.

만약 하나은행에 전화해서 한도조정 풀어달라 하면 토토한 게 아니라는 걸 입증해야 조정을 풀어줄텐데 저는 토토를 실제로 했으니 무조건 걸리겠죠? 만약 문의전화를 걸어서 토토를 한게 입증되면 저는 무조건 경찰 쪽으로 사건 넘어가서 법적으로 처벌 받게되나요?

초범인데 만약 처벌받으면 전 어느정도로 처벌 받나요?
전과가 남을까요? 감옥들어가나요?

또 경찰에 넘어가면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되실텐데 저희 부모님이 예전에 이혼하셔서 엄마 밑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혹시 경찰서에 아빠를 데리고 가도 되나요? 엄마가 모르게 할 수는 없나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 게 맞지만 만약 방법이 있다면 처벌받고 싶지않아요.. 혹시 제가 호들갑 떠는 거 일까요? 그냥 계좌 조정된 상태로 두고 살면 경찰에 안 걸릴 수도 있나요?

저 ㅈ된 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