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한지는 두달 정도 된거 같음

개인적인 빚은 120 부모님한테는 따로 120 정도의 총 240의 빚이 있음

집은 그냥 못사는건 아니고 아빠 세후 800 엄마 세후 310 이정도이고 대출 2억 남기고 49평 아파트 살고있음

부모님한테는 처음에 도박할때 빌린돈 갚으려고 솔직하게 말하고 나중에 돈 벌면 꼭 갚으라고 그래야지 도박을 멈춘다고 해서 빌림

엄마가 우리집 돈 관리 전부 맡아서 하는데 내가 2번 나눠서 빌렸는데 한번은 80 한번은 40 이렇게

술도 담배도 명품 한벌 안 입으시고 욕도 안하시는 분이 

돈 2번째로 손 벌릴때 여기서 한번만 더 나한테 이런식으로 빚 만들면

난 개새끼라고 하더라 솔직히 친구나 다른 사이 같으면 저 말이 충격도 아니고 별것도 아닌데 좀 충격이였음

어쨋든 중요한 내 고민은

엄마가 내 이름으로 만든 통장이 많음 내가 어릴때 부터 어른들 한테 받은 용돈 같은거 싸그리 모아둔 통장에 700 정도 있음

내가 내일 까지 갚아야할 돈이 120 정도인데 

계속 내가 돈을 갚아야하니깐 작은 돈만 들어와도 또 도박하고 계속 도박 하니깐 

솔직하게 도박을 못 끊겠음 내 일도 집중못하겠고

그냥 엄마 몰래 은행가서 통장에 있는 돈 120 빼고 돈 다 갚고 들키면 솔직하게 말할까?

19살인데 진지하게 죽을까 하고 옥상에 올라가고 난리도 아니였음

솔직하게 여기서 끊어도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돈 뺄까

근데 통장에서 돈 뺄때 부모님한테 통지서나 뭐 문자 같은건 나가냐?

선택지는 

1. 통장에 있는 돈 몰래 빼고 돈 갚고 나중에 들키면 솔직하게 말한다

2. 그냥 도박 자잘자잘하게 계속 한다

3.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