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19:00 부산 KCC vs 서울 SK - SK 승 / 마핸승

12월 10일(화) 19:00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부산 KCC 이지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2라운드 맞대결.

지난 라운드 맞대결에서는 SK 홈에서 93:57로 이거 뭐 거의 40점차 나면서 SK가 승리했는데.. 수 많은 명장면을 양상했던 그 경기죠.. 말 그대로 쇼타임 나이츠.

뭐 팀의 기둥들인 송교창과 최준용이 빠져있던 점을 참작 해줘야겠습니다만..

아무리 SK가 속공에 능한 팀이라 한들 한 경기에 속공으로만 30점 넘게 허용하는건 기본적인 볼 간수도 못 했다는 뜻인데..

그렇다고 상황이 좋아졌느냐? 아뇨.. 바로 직전 경기 프리뷰에서도 장판 경기력 안좋다고 실컷 말씀 드렸죠?

뭐 송교창 빠졌지만, 남은 멤버들의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어야하는데 지금의 경기력은 무시할만해요.

가장 큰 원인으로 버튼을 언급했었는데.. 본인이 작은만큼 공/수 리바가 전혀 안되고 있지만, 그걸 상쇄할만한 활약을 해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거..

가뜩이나 국내 선수들이 본인으로 인해 수비 부담 지고 있는데, 단신 용병의 단점만 드러나리라 보고

1라운드 때 처럼 SK가 대놓고 오재현을 붙이는데도 못 깰 것 같습니다.

리온도 뭐 그냥 허수아비고... 아무리 장판이라도 1옵, 2옵 용병이 이래서는 어렵습니다..

안좋은 상황 그리고 4일간 3경기 치루는 마지막 안좋은 일정, 그리고 안좋은 상대..

뭐 공은 둥그니까 장판이 이길 수도 있겠지만 근거는 제시할 수 없습니다.

막연히 SK이제 9연승인데 슬슬 한 번 질 때도 됐지~? 장판 선수들 외곽 컨디션이 날뛴다면? 이런 소리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이런건 분석 아니잖아요.

누구나가 SK 사이드로 봐야 할 경기라 생각합니다.

19:00 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 - 흥국 승 / 페퍼 2.5플핸승 / 오버

12월 10일(화) 19:00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3라운드 맞대결.

지난 맞대결에서는 흥국이 본인들 홈에서, 페퍼 홈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뭐 당연한 결과를 만들어냈구요.

페퍼가 잘하는 게임도.. 그냥 흥국한테 안되더라구요 그냥 흥국의 체급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배당 역시 페퍼가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고, 한 세트를 딸 수 있느냐 없느냐.. 핸디랑 언/오버도 사실상 묶여서 베팅 구간이 둘 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흠.. 어렵네요. 흥국 일반승 메인으로 가실 분은 없을테고.. 해서 -1.5에 쏠리는게 이해가 갑니다.

아 근데 뭐 말씀드릴 껀덕지가.. 없네요. 마핸, 언더 / 플핸,오버 반반인 것 같은데..

저는 1세트 정도.. 여기에 걸어보려 합니다.

가뜩이나 1세트 정도는 뭐 페퍼도.. 하는 생각인데, 용병자리 투트쿠의 컨디션 이슈를 한 번 꼬집고 싶어서요.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 세트에 넘어지면서 디그 해내는데, 힘들어하는게 화면 밖으로도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페퍼가 높이가 더 좋으니까 체력 안배 시킬 수도 없고 부상 달고 뛰어야할텐데, 거기에 따른 영향.. 예를 들어 뭐 백어택같은건 자제하라는 주문이 들어갔다던가 작지만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강한 흥국인데.. 용병 컨디션 이슈 있는 상황에서 이 셧아웃이라는게.. 흥국도 12경기 전승하는동안 4번밖에 안나온거고, 페퍼가 아무리 못해도 셧아웃 패배 4번밖에 안나왔어요.

1세트 정도는... 욕심 아니라 생각합니다.

2.5는 페퍼쪽으로 보고, 뭐 세트긴 하지만 오버 되게 괜찮지 않나요 4세트만 가면 페퍼가 한 세트 10득 뭐 이런 수준으로 싸도 넘길 수 있는 기준점이에요.

3세트에서 끝난다 한들 서로 30점 넘는 랠리 나와서 로또로 살려줄 가능성도 없진 않고.. 무튼 승부 걸 경기는 아니지만, 저는 페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