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새벽 5시, 레인저스 vs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 및 이적 이슈도 화제지만, 토트넘의 부상자 속출로 인한 팀성적 부진도 이슈로 떠오르는 토트넘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고 하여 상위 라운드로 진출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한판이다. 현재 골윈스포츠에서는 홈승: 2.85 무승부: 3.97 원정승: 2.29를 부여한 상태. 리그의 격차를 생각했을 때, 토트넘의 2.29가 터무니 없이 높아보인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지금부터 자세한 분석을 해보려 한다.

1. 레인저스 (스코틀랜드 1부 3위 / 최근 5전: 무승승승승)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체르니(RW)-디오망데(AMC)-바이라미(LW)를 중심으로 한 속공 전술을 선호한다. 직전 로스 카운티전에서 3-0 승리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라스킨(DM)의 정교한 전진 패스와 이그마네(FW)의 침투는 상대 배후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수타(DC)-프로퍼(DC)의 수비 조합은 제공권과 발 빠른 대처로 안정적인 라인 컨트롤을 보여주며, 바론(DM)의 수비 가담과 함께 토트넘의 느린 지공 전개를 차단할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이슈: 카산위르조(DF / ★★★), 로렌스(MF / ★★★★), 마톤도(FW / ★★★★★), 코르테스(FW / ★★★)

2. 토트넘 (잉글랜드 1부 11위 / 최근 5전: 승무무패패)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손흥민(LW)을 축으로 한 지공 전개를 선호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인해 전력 공백이 크다. 첼시와의 3-4 패배 경기에서는 라인을 내리지 않는 무리한 운영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메디슨(CM)의 기복 있는 폼과 존슨(RW)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공격이 약화되었으며, 솔란키(FW)가 고립된 모습이다. 수비에서는 반 더 벤(DC), 로메로(DC), 데이비스(DC)가 모두 결장하며 드라구신(DC)-그레이(DM)의 불안정한 조합으로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레인저스의 역습에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 이슈 : 비카리오(GK / ★★★★★), 로메로(DF / ★★★★★), 반 더 벤(DF / ★★★★★), 데이비스(DF / ★★★), 무어(FW / ★★), 오도베르(FW / ★★★), 히샬리송(FW / ★★★), 존슨(FW / ★★★★)

3.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순위

4. 결과 예측

토트넘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겠지만, 부상 공백과 공격력 약화로 레인저스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반면, 레인저스는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토트넘의 약점인 배후 공간을 공략하며 효과적인 반격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난타전이 예상되며, 무승부와 오버를 권한다.

승무패 : 무승부(골윈스포츠 기준 3.97)

핸디캡 (+1.0) : 레인저스 승(골윈스포츠 기준 1.72)

언더오버(2.5) : 오버(골윈스포츠 기준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