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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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으로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8연패의 늪에 빠진 정관장의 대결인 만큼, 두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대비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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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8승 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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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최근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SK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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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LG와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구요.. 특히, 프림과 숀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골밑 장악력은 명불허전이고, 박무빈, 이우석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 또한 괄목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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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화도 조화지만 서명진같은 선수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팀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고 있는데..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방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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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는 5연승과 함께 8승 4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터라 오늘 모비스의 일반승은 다들 무난히 보실 선택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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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7승 1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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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현재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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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가스와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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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과 박지훈이 분전하고 있지만, 에이스 변준형의 부상 이탈은 팀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변준형이 득점만 하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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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며, 리바운드 싸움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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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기억이 있지만, 현재의 분위기만 놓고 봤을 때, 프림과 숀롱에 대한 대처가 전혀 안될 것 같으며.. 당시의 경기력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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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대모비스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정관장이 현재의 부진을 극복하고 이변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몇 년 전부터.. 그리고 크블에서는 특히 두 자리수 기준점의 핸디는.. 보기가 어려운 옵션입니다.

​그래도 인게임적으로 봤을 때 지금 관장이 희망이 없는터라 +10.5든, +20.5든(만약 진짜로 준다면 이정도는 가긴 가야겠지만..) 관장의 플핸을 보는 선택지는 하지말아야죠. 그건 진짜 홀짝하겠다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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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구간동안의 결과를 봤을 때 두 자리수 스코어 차이나는 대패도 왕왕 있던터라.. 부담스럽긴 해도 굳이 핸디 하나 고른다면 마핸으로 봐야겠습니다.

​배당이 맘에 안드신다면 언더 선택지도 있겠네요.

​뭐 정상 전력의 관장이라면 모비스 역시 수비 약점을 드러내면서.. 초반에 대량 실점하고 경기 템포가 빨라질 여지가 있어서 잘 안보는 선택진데

​골밑 단도리부터 시작해서 수비 조직력이 올라온 모비스고, 그런 모비스의 수비를 8연패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정관장이, 변준형 없이 공격 전개부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구요.

​모비스가 빠른 템포의 공격 농구를 펼치기도 하지만, 상대가 약팀을 경우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효율적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준점에 연연하는건 아니지만 기준점도 괜찮다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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