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리턴 매치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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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같은 장소에서 KCC에게 25점 차 대패를 당했던 소노는 이정현의 또 다른 부상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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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KCC는 버튼을 보내고 라렌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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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소노는 홈에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KCC가 다시 한번 압승을 거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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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고양 소노 (9승 1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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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KCC와의 경기에서 68-93으로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그것도 홈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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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복귀하자마자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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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KCC의 3점슛 폭격을 막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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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노같은 팀에 이런 불운이 생기니까 더욱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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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팀: 부산 KCC (11승 1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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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소노와의 경기에서 93-68 대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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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근휘를 비롯한 백업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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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1.5%라는 경이로운 3점슛 성공률은 이날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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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라렌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통해 골밑 강화까지 노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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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도 저번처럼 61.5% 이런 3점 성공률을 보긴 어렵습니다.. 불가능하죠.. 가능이냐 불가능이냐 베팅할 수 있다면 저는 불가능에 올인벳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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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리그 내에서 최근에 상대한 팀을 단기간내에 다시 마주쳐 또 승리하는 것도.. 원래는 어려운 일인데 이거는 불가능까지 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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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장판이 잘나서가 아니고 소노가 그만큼 운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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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딱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이정현 부상으로 인해 이재도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소노인데, 이재도는 그렇게 쓰이는 선수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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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격전개부터 어려움 겪을 소노겠구요. 말씀 드린대로 직전에 보여줬던 3점 폭격이 재현될 가능성은 없다만, 라렌의 합류로 골밑이 강화되면서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진 장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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