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새벽 5시에는 EPL 경기 노팅엄 포리스트대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각각 3위와 1위에 랭크 된 팀이다. 노팅엄은 작년까지만 해도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들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단독 선두 리버풀에게도 누누 산투 감독의 전술이 통할지 궁금해진다.

노팅엄 포리스트 FC (잉글랜드 1부 3위 / 최근 5전: 승승승승승)

노팅엄은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무실점 경기가 4번 포함된 연승 행진은 수비의 안정감을 증명한다. 아이나(DF)와 무릴로(DF)의 조합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상대 주요 공격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깁스-화이트(MF)가 창의적인 패스를 통해 엘랑가(FW)와 우드(FW)를 지원하며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엘랑가는 날카로운 움직임과 빠른 속공 전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상가레(MF)의 부상 결장은 중원의 압박 강도를 약화시키며 리버풀과의 중원 싸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결장 이슈: 상가레(MF / ★★★★)

리버풀 FC (잉글랜드 1부 1위 / 최근 5전: 승승무패승)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살라(FW)는 안정적인 득점 감각을 유지하며, 각포(FW)와 디아스(FW)는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통해 공격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중원의 사보슬라이(MF)와 그라벤베르흐(MF)는 공격 전개와 압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전체적인 템포를 조율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고메즈(DF)와 누녜즈(FW)의 결장에도 코나테(DF)와 반 다이크(DF)의 안정적인 조합으로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알렉산더-아놀드(DF)의 공격적인 역할은 노팅엄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결장 이슈 : 고메즈(DF / ★★★), 누녜스(FW / ★★★★)

상대전적 및 리그 순위

결론

노팅엄은 강력한 수비와 상승세로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저항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가레(MF)의 결장이 중원 경쟁에서 리버풀에게 우위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공격진의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노팅엄의 수비를 흔들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팅엄의 조직적인 수비와 리버풀의 원정 경기 불안정성을 감안하면 다득점 접전이 예상된다.

* 배당: 골윈스포츠 기준

승무패: 리버풀 승 / 1.65

핸디캡(+1.0): 무승부 / 4.22

언더오버(2.5): 오버 /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