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개소리를 길게 늘어 놓으려고 와봤어

궤변 같으면 마음껏 물어 뜯고 공감되거나 타당하다고 생각 되면

베팅 가봥. 사실 오늘 느바 중에서도 댈플하고 포플 좋아 보여서

분석 글 쓰려다가 귀찮아서 제꼈는데 하필 그게 또 맞더라. ㅅㅂ

이번엔 좀 더 길게 분석 내용 적을거라 읽기 귀찮으면 제껴

일단 , 클리블랜드가 일반 승, 15연승 하는 것에는 나도 이견이 없어. 배당도 1.01인가?

이 매치업에서 우리가 필요한 건 핸디캡이랑 언오버 잖아. 

그래서 분석 해봄.

1. 프론트 입장

각 팀들의 프론트는 철저하게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구단을 운영해서 수익을 내야해

- 클블

당연히 이번 시즌 파이널 챔프가 목표고

잠재적으로 파이널 상대가 오클이 됐을 때를 대비해서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승수를

쌓아가야 하는 입장이야.

- 브루클린

현재 로터리 순위는 공동 6위야. 철저하게 탱킹 모드고 차근 차근 져서 높은 로터리 확률을

얻는 것도 좋지. 게다가 2025 드래프트 픽 부자라서 본격적인 리빌딩을 준비할거야.

8위랑 승차가 4.5게임 차이나 나서 경기를 지면 좋고 이겨도 5,6,7위권에서 놀 수 있는

상태라 오늘 레이커스 전처럼 강팀 상대로 업셋 경기가 나와도 괜찮은 상태야.

2. 선수 컨디션

- 클블 

부상자 리포트도 클린하고 홈 경기에 하루 휴식도 취해서 문제 없음.

- 브루클린

오늘 홈 경기 치르고 바로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를 가는 백투백이야.

브루클린에서 클리블랜드까지 거리는 750~800km정도이고

전세기 비행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걸려. 

두시간 경기 뛰고 바로 원정 떠나는 일정은 빡세긴 해.

난 그냥 놀러가는 제주도행 비행기만 타도 개피곤하거든.

3.  이번 시즌 브루클린의 백투백 성적

- 11전 4승 7패 (원정 7전 3승 4패)

- 백투백 원정 일정에서 3승 챙긴 팀 - 밀워키, 골든 스테이트, 멤피스

이외로 강팀 상대로 백투백 일정임에도 업셋을 해버림.

- 백투백 원정 7경기 중 6경기가 언더(기준점은 해외기준)

멤피스 전 - 106 : 119 기준점 226언더

클리블랜드 전 - 105 : 100 기준점 220.5 언더

골스 전 - 120 : 128 기준점 224 오버

시카고 전 - 128 : 102 기준점 231.5 언더

밀워키 전 - 110 : 113 기준점 223.5 언더

클리퍼스 전 - 126 : 67 기준점 213 언더

디트로이트 전 - 115 : 94 기준점 215.5 언더

- 1월 2일 이후 치뤄진 백투백 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차로 패배

1월 15일 클리퍼스 전 - 126: 67 (59점차 패)

1월 22일 피닉스 전 - 84 : 108 (24점차 패)

2월 5일 워싱턴 전 - 102 : 119 (17점차 패)

3월 1일 디트로이트 전 - 115 : 94 (21점차 패)

4. 경기 양상

클리블랜드의 공격 루트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픽앤롤이거든?

근데 이 픽앤롤 디펜스 리그 탑이 바로 브루클린이야.

브루클린에는 픽앤롤 디펜스가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

최근에 노아 클루니도 복귀를 했고

롤맨 디펜스는 캠 존슨이랑 키온 존슨이 아주 준수한 스탯을 찍고 있어.

즉, 클리블랜드의 강점인 갈란드 & 미첼의 픽앤롤 오펜스가 브루클린한텐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모블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모블리와 앨런으로 인사이드 압박해서 지속적으로 클랙스턴을 공략할거라 보거든

+

미첼의 아이솔. 러셀은 수비에서 거의 식물이잖아

즉 러셀 구멍 때문에 디펜스에서 로테이션을 돌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백투백 피로가 쌓일거고 수비 로테이션이 무너질 가능성 크다고 봐.

+

브루클린 공격시

모블리와 앨런이 버티는 프런트 코트 때문에 아무래도 브루클린은 외곽 의존도를 높일건데

백투백 일정에서 야투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예상하는 경기 양상은

초반에는 브루클린이 픽앤롤 수비로 버티면서 대등한 흐름으로 가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브루클린이 수비 로테이션이 무너질 가능성 커지고

미첼이나 갈란드가 날 뛸 환경이 조성 될거라 봐. 간격 벌어지면 헌터나 제롬이 3점 꽂을거고.

5. 결과 예상

일단 나는 캠토마스가 출전하고 정상 컨디션이라면

226.5 기준점으로 언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7대3 정도로 생각함)

브루클린 입장에서도 스윕전이라서 나름 빡겜 해보려 하지 않을까 싶고

오늘 레이커스 전에서도 나름 빡겜 하더라고?

탱킹 시나리오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여유가 있는데다가

강팀 상대로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할 거라서

(그리고 얼마전에 탱킹팀 어떤 선수가 인터뷰에서 탱킹 질문 받고

'선수들은 이기는 경기 하고 싶어한다.' 라며

프런트&팬들 속을 뒤집어 놓은 적이 있음)

그리고 브루클린이 빡겜 안하고 경기 놓더라도

클리퍼스 전을 봐 클리퍼스 126점 넣었고 기준점 213점이었는데 언더 났어.

브루클린 67점 넣으면서...

클리블랜드가 140득을 하더라도 브루클린이 85득 하면 언더야... 

그래서 난 언더가 제일 좋아 보인다라는 쌉소리를 한 번 정성껏 써봤어.

베트맨 시간 지나서 실시간 가는 애들 밖에 베팅 못하긴 하겠지만 

실시간 가는 토갤러들은 안전하게 기준점 높여서 언더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나는 브루클린 17.5 플핸도 넉넉하이 좋다고 본다. ㅇㅇ 

나는 아침에 무조건 최종 라인업 보고 가는데 

내일 4경기 초안은 

클블 언더 or 브룩 플핸 (캠토 출전시)

디트 언더 or 워싱 플핸 (미들턴, 쿨리발리 출전시)

인디 오버 (할리버튼 출전시)

밀워키 마핸 (할리버튼 결장시)

클퍼 마핸 (뉴올 선발 라인업에 호킨스 들어 갈 경우)

뉴올 플핸 or 오버(뉴올 선발 라인업에 브루스 브라운 들어 갈 경우)

더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셍. 돕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