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선발투수 - 닉 마르티네스

닉 마르티네스는 올시즌 3경기 0승 2패 16.1이닝 11실점

16피안타 3피홈런 15삼진 4볼넷으로 방어율 6.06을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 시애틀과의 맞대결에서 4이닝 1실점 투구를 던진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3점대의 방어율을 꾸준히 유지했던 선수인데

올시즌 장타 위험성이 높아지며 실점대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우완 기교파 투수로 포심 기준 평균 구속은 148.9km/h이며

최고 구속은 154.09km/h으로 투심도 148.3km/h,

슬라이더는 136.7km/h, 체인지업은 137.7km/h의 평균 구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화구를 정교하게 던질 수 있는 선수로 특히 체인지업이 주무기라고 평가받는데,

체인지업은 피안타율 .088, 헛스윙율 40%이라는 미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구종들도 컷 패스트볼 피안타율 .230,

투심 패스트볼 피안타율 .179으로 강력하며

볼삼비도 좋은 편으로 우타자(0.228)와 좌타자(0.224) 상대

피안타율이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 다만 너클 커브가 피안타율 0.313으로 조금 약점을 보이는 편입니다.

이닝 소화 능력이 좋아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7이닝 이상도 거뜬히 소화할 수있지만

앞서 언급드린 점처럼 올시즌 경기들에서는 장타 문제로 인해

실점 제어에 실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애틀 선발투수 - 브라이스 밀러

브라이스 밀러는 올시즌 3경기 0승 2패 16이닝 8실점

15피안타 1피홈런 13삼진 8볼넷으로 방어율 4.50을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가 있습니다.

패스트볼 위주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특히 평균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의 분당 회전수와 수직 무브먼트가

2023년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변화구로는 주로 슬라이더(+스위퍼)를 구사하고 있는

볼넷을 거의 주지않는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더라인 칼제구라기보단 구위를 믿고 존 안에 욱여넣는 성향에 가까워서

볼넷이 적은 대신 그 대가로 정타와 장타를 좀 얻어맞는 편이기는 합니다.

또한 마이너리그를 짧게 거치고 올라온 신인 투수라 그런지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낮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우타자에겐 강하지만 좌타자에겐 매우 약한 스플릿을 보였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플리터를 장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에는 꽤나 높은 완성도로 스플리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드린대로 장타를 얻어맞을 경우 실점대가 다소 높아지긴 하지만

크게 무너지는 경우는 드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내티 VS 시애틀 < 결과 예측 >

신시내티는 1차전에서 8:4 승리를 거두며

현재 4연승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팀타율 0.190으로 타선 집중도가 매우 좋은 것은 아니지만

선발 투수진의 안정감과 전반적으로 뛰어난 팀 방어율을 통해

실점 제어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선발 투수 등판이 다소 불안합니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경우 올시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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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중앙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져

장타를 많이 내줌으로써 실점 제어에 실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애틀은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4연승의 흐름이 끊겼지만

평균 팀타율 0.229로 신시내티에 비해 상당히 타선 집중력이 좋으며

앞서 언급드린 점처럼 신시내티 선발의 안정성이 좋지 않다는 점을 볼 때

이번 일정에서는 시애틀이 경기 초반부에 리드를 잡아냄으로써

1차전에 대한 복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승리 가능성 추쳔드립니다.

승패 : 시애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