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선발투수 - 그리핀 캐닝

그리핀 캐닝은 올시즌 3경기 1승 1패 15이닝 7실점

15피안타 2피홈런 13삼진 8볼넷으로 방어율 4.20을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맞대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가 있습니다.

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세가지를 던지는 쓰리피쳐 유형으로

마이너리그에서는 빠른 구속을 기반으로 정확한 제구까지 장착해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빅무대 입성부터는 구속에 비해 제구가 크게 떨어지게 되면서

볼넷 허용률이 크게 늘어나는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닝 소화 능력은 확실히 괜찮아지고 있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삼진 비율이 줄어듬과 동시에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시즌 등판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더욱 심해지며

제구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전 애슬레틱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긴 했지만

5이닝 4실점의 성적과 함께 3삼진 3볼넷을 기록하여

투구 내용 자체는 사실상 그리 좋지 않았던 일정을 보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 안드레 팰런트

안드레 팰런트는 올시즌 3번의 등판에서 2승 0패 16.1이닝 4실점

10피안타 2피홈런 13삼진 7볼넷으로 방어율 2.20을 기록중이고

지난 시즌 뉴욕메츠와의 맞대결에서는 4.2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극단적인 땅볼 유도 능력을 지닌 투수인데

던지는 구질은 싱커가 아닌 포심으로 분류되고 있고

포심임에도 끝에서 살짝 가라앉는 움직임이 있어 

땅볼유도가 잘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심의 평균 구속은 94.5마일이며 평균보다 6.2인치나 더 떨어지기에

선술되었듯 땅볼 유도에 최적화 되어있고 구종가치도 좋은 편으로

95마일의 싱커도 20% 정도 섞어던지는데

희한하게 포심은 평균보다 낙폭이 훨씬 크면서

싱커는 평균보다 낙폭이 훨씬 적으며

변화구로는 커브, 슬라이더를 각각 15%정도 던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피장타율, 좋은 타구 허용이 적다는 것으로

배럴타구의 비율과 타구속도가 상위권이며 xwOBACON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문제는 변화구의 제구로 탄착군을 보면 그야말로 중구난방이고

이 때문에 볼넷을 많이 내주고 삼진은 극도로 적다는 점입니다.

경쟁력 있는 구종은 포심 하나라도 봐도 무방하며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변화구를 하나라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뉴욕메츠 VS 세인트루이스 < 결과 예측 >

뉴욕메츠는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2연패를 당하며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평균 팀타율은 0.227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따내며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의 흐름을 보이고 있고

0.287의 높은 팀타율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최근 타선의 흐름에서는 확실히 세인트루이스가 앞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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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매치업에서도 안드레 팰런트의 우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뉴욕메츠 선발 그리핀 캐닝이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적은 선수이긴 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기에는 제구력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안드레 팰런트는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던질만큼

올시즌 경기들에서 높은 구위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뉴욕메츠에게 크게 당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올시즌까지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호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입니다.

선발 투수의 안정성을 앞세우고 있으며 최근 꾸준한 팀타격감을 유지중인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