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선발투수 - 미치 켈러

미치 켈러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적이 있으며

올시즌 4번의 등판에서는 1승 2패 23이닝 11실점

23피안타 1피홈런 17삼진 8볼넷으로 방어율 4.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 100마일과, 평균 95~96마일의 포심과 싱커,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수 많은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음에도 뛰어난 제구력을 장착하고 있으며

내구성이 무척이나 좋아 6~7이닝은 기본으로 먹어주고 있습니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볼의 회전력이 무척이나 좋기 때문에 땅볼 유도에 특화된 볼을 던지며

실점 관리를 착실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단 회전력이 좋은 볼을 계속적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제구력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더욱 심해지면서

볼이 중앙으로 몰리는 날에는 피홈런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량 실점을 내어주는 경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2번째 등판인 뉴욕양키스전에서 제구력이 크게 흔들리며

3.2이닝 7실점의 투구로 크게 무너진 적이 있지만

이후 경기들에서는 꽤나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 로건 알렌

로건 알렌은 올시즌 3번의 등판에서 1승 1패 15.2이닝 5실점

13피안타 1피홈럼 11삼진 9볼넷으로 방어율 2.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투구폼을 가진 좌완 투수로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4개의 구종을 던지고 있으며 패스트볼은 평균 92~95마일 정도로

구위가 좋지 않아 카운트를 잡는 용도로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각이 큰 커브는 70마일 후반대가 나오고 82~84마일의 슬라이더는

각이 예리하진 않지만 좌타자 상대로 자주 쓰이고

우타자 상대 주무기인 벌칸 체인지업이 무기인데

패스트볼과 구속 차이가 10마일 정도 나며 떨어지는 각도가 좋습니다.

체인지업의 활용성이 매우 좋으며

이닝 이팅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지만

제구력이 그리 안정적인 투수는 아닙니다.

시즌 첫등판인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제구력 난조로 인해

1삼진 5볼넷을 내어주며 5.1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2번의 경기에서는 제구 흐름을 잡아내면서

실점 제어를 완벽하게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VS 클리블랜드 < 결과 예측 >

클리블랜드는 피츠버그와의 1차전에서 10:7 승리를 거둔 이후

2차전에서 3:0 승리를 따내면서

타선에서의 화력 우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1,2번 타자인 스티븐 콴과 놀란 존스가

2경기 연속 5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2경기 연속 클리블랜드 선발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일정 등판하는 클리블랜드 로건 알렌 역시

변화구를 통해 땅볼을 유도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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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불펜이 모두 무실점 피칭을 던질 정도로

투구 내용에 대한 안정감이 무척이나 커

이번 일정 역시 피츠버그의 타선이 애를 먹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가 대량 실점을 내어줄 가능성은 적지만

제구 문제로 인해 볼넷 출루 비율이 높으며

불펜에서도 조금씩 실점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3차전 역시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클리블랜드 승 추쳔드립니다.

승패 : 클리블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