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경기를 바탕으로 최근 팀 분위기를 적어 보자면

나고야

: 아챔이후 리그, 일왕배, 리그컵등 3개 대회의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최근 J리그 4대장(요코마리, 우라와, 후쿠오카, 나고야) 역할을 맡고 있음

특히 홈 7경기중 6경기를 승리(1무)하며 안방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주말 도쿠시마 상대 3-0 완승을 거두며 한시즌 최다 무실점 타이 기록까지 세울 정도

자국내 컵 토너먼트에서도 일왕배(비셀고베), 리그컵(가시마 홈/원정)을 모두 잡아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있는데

이는 장기 레이스인 리그뿐 아니라 아챔과 성격이 비슷한 초단기 경기에서도 상승세라는걸 증명하고 있는 부분

주요선수로는

마테우스, 이나가키, 야마사키, 마에다, 소마, 카키타니가 있으며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폴란드산 국대 야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함

가와사키

: 신에서 인간계로 내려옴

아챔이후 나고야와 함께 3개 대회를 모두 치르고 있으나 연승이 없을만큼 이전과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뽐내는 중

다나카, 미토마의 해외이적으로 미드필더진의 뎁스가 줄었고 여름이적 시장에서 영입도 그닥이라

중위권팀 이상의 원정경기 성적이 삿포로를 제외하고 승리가 없을 정도로 폼이 내려옴

아챔 원정대비 주말경기 없이 휴식을 취했다는게 그나마 +요소

주요선수로는

다미앙, 고바야시, 이에나가, 토노가 있음

세레소

: 이 팀은 최근 감독을 갈아치우며 좀 어수선한 분위기로 포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음

4번이나 팀을 맡은 쿨피가 지난달 25일 홈에서 쇼난에게 1-5 대패를 당하면서 자진사퇴를 하게 되는데

이후의 경기에서 무승부 없이 원정에서는 승리, 홈에서는 패배를 하고 있는 상황

최근엔 팀 레전드 이누이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을 하고 있지만

경기력이 롤러코스터급으로 선제골 실점시 패, 선제득점시엔 승리라는 패턴을 보이고 있음

아챔에서도 광저우, 키치, 포트등 무난한 조편성 덕을 봄

경기장은 중립이라 표시되어 있지만 지속적으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라

환경적인 -요소는 없음

주요선수로는 사카모토, 오쿠보, 카토가 있음

개인적으론 K리그 3팀 모두 승리했으면 하는데

최근 나고야 기세나

가와사키 반대 픽할 사자의 심장은 아니라

기동볼 응원하며 원정이라도 포항 승리 픽할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