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이랑 폴더수 좆같은건 말안해도 당연히 알고있음.

문제는 배팅의 지속기간인데

예를 들어 내가 1년에 3000만원의 노동수입이
발생한다고치자

1달에150만원씩 모으고
100만원으로 토토&생홯로쓰는거랑

1달에 번돈 모조리 토토&생활로 쓰는거랑 비교해볼때
배팅의 지속기간이 짧게따져서 6개월이라고 가정하면


6개월간 150×6  = 900만원
6개월간 올인×6 = ???

모르기는 몰라도 6개월이면
900만원만큼 순수익 생길수도 있겠지만

이제 생각을 좀더 길게 따져서 3년으로 계산해보자.


3년×150 = 5400만원
3년×올인 = ...??????

답나왔지? 3년동안 5000은 고사하고
높고 낮은 파도랑 쓰나미 계속 맞아가며

꿀빨던기간에 강렬한 추억하나만 떠올리면서
쌩돈 날리는 공식이 나옴.

돈욕심많은 사람보다
내가 정말 스포츠를 사랑하고
배팅하는게 너무좋아서 토토하는사람은 절대못끊음.

사설이 나쁜게 아니라 좋은 만큼 자주배팅해서
파도맞을 요소들이 너무많아서 결국 잃는거임.

빠꾸미처럼 건빵잠바입고
복권방와서 1.1배로 고심하고
싸구려 커피냄새랑 줄담배피면서
1.1배경기로 몇십분을 또래들이랑 토론하다가

돈10~100씩 거는 할재랑 아재들이
바보라서 사설안하는게 아님.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나이에 걸맞는 주며니 수준은 역주행해버려서
무서운거임.

서른먹고 긴급상황이나
가족이 갑자기 아픈대 내줄 중타치 목돈,

누군가에게 돈이들어가는 제안이 왔을때
고민조차 못하는 잔고때문에

영혼없이 얘기만 들으며 남얘기처럼 듣고
동태눈깔로 사설에 입금만하는거

계속 하면 자기혼자 '난 보헤미안처럼 살거야'
자위할뿐 나빼고99%눈엔
'얘는 뭘어떻게 살았길래 아직도 저모양이지'
하는 의구섞인 눈초리로 늙어갈거다.

그냥 프로토하고 돈모아라
프로토 한도 제외하고

여윳돈을 1만원×내가모을돈으로 배팅한다 자위하고
30일 참으면
그달은 그돈이 당첨금인거다.

이상 10년차 파도2번넘게맞고
사설끊은지 3년7개월차인

적금중독 프로토중독 토쟁이의 개소리였다.

건투를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