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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이 팀은 도대체 어떤 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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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의 세대교체, 과르다도-치차리토-도스산토스의 공백여파는 어느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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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를 상대로도 고전한 엘살바도르의 수비진이 멕시코를 상대로 어느정도 활약할 수 있을지가 관심포인트!

​경기장 : 에스타디오 쿠스카틀란 (산살바도르)

엘살바도르에서 해발고도 680m에 있는 산간분지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1525년에 지어질만큼 역사가 깊은 경기장입니다. 엘살바도르가 1554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지금의 위치로 이전된 경기장입니다.

신/구의 조화가 원활한 맥시코의 세대교체, 여전한 북중미의 강호

[ 월드컵 북중미 예선 : 엘살바도르 vs 멕시코 ] - 11:05am

출처 : 연합뉴스

■ HOME : 엘살바도르

월드컵 북중미 카리브 최종예선에서 승점 5점과 함께 조 6위에 올라있는 엘살바도르입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온두라스의 토지개혁으로 엘살바도르의 이민자들이 재산을 몰수당하고 쫒겨나면서 그로인해 생긴 축구에서의 라이벌의식이 전쟁으로 이어질만큼, 축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나라입니다. 홈에서 경기를 치룰때, 치안이 좋지않고 다소 난폭한 기류를 보여주는 엘살바도르 팬들의 과도한 축구열기로 홈 어드벤티지도 일정하게 존재하는 팀입니다. 다만, 자국리그의 기반이 낮고 체계화된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한 엘살바도르 축구대표팀은 미국 또는 유럽으로 이민을 떠난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인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소집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으나 사실상 그 전력의 격차는 큰 모습입니다.

1) 엘살바도르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전력이 약세인 엘살바도르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자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명으로 주목받는 엔리코 두나스가 있습니다. 엔리코 두나스는 아약스의 유스를 거쳐 네덜란드 클럽인 SBV 피테세에 속한 선수입니다. 아직 20살의 어린 선수로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없으나 측면에서의 플레이를 선호하며 볼을 지켜내는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상대 선수의 압박에도 특유의 섬세한 볼터치와 준수한 개인기를 통해 압박을 벗겨내며 짧은 패스로 전개합니다. 또한 반템포 빠른 슛을 구사하여 상대 골키퍼가 대처하기 어려운 슈팅을 날리고 있으나, 아직까지 슈팅의 강도는 다소 약한 모습입니다.

(4-4-2) : 곤잘레스, 타마카스, 비질 아코스타, 도밍게스, 롤단, 엔리케즈, 세렌, 마르티네스, 몬테로사, 엔리케 두나스, 리바스

결장: 나르시오 오레야나 (출장정지/알리안사)

출처 : mexicannews.com

■ AWAY : 멕시코

북중미 전통의 강팀중 하나로 조별예선에서 승점 11위와 함께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멕시코입니다. 사실상 이번 미국이 1군 전력을 모두 기용하지 않고 골든컵에서 활약했던 2군의 전력으로만 예선전에 임하는만큼, 이번에 북중미에서 소집된 멤버중에는 최고의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양쪽윙어들의 테크닉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상대수비를 끌어내며 중앙에는 라울 히메네즈 같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활용하여 높이싸움과 세밀한 연계를 통해 상대 수비사이의 공간을 활용하는 팀입니다.

1) 골든컵부터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멕시코

최근 멕시코는 주축으로 자리잡던 맨유출신 치차리토와 도스산토스 형제를 소집하지 않고 있으며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를 과감히 벤치에 두며 세대교체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멕시코의 전설인 오초아 골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핵심 공격수이자 EPL 최고의 공격수중 한명인 라울 히메네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세대교체에 임하는 모습이며 중원에는 아약스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에드손 알바레즈를 기용하며 중원에서 볼을 안전하게 소유하고 전체적인 후방 빌드업 축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공격진에서 크랙으로서 북남미 특유의 양발을 사용한 개인기가 겸비된 드리블 능력이 탁월하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 능력까지 선보이며 과르다도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꾼 멕시코입니다.

2) 기본의 전력도 강력한 멕시코

세대교체를 진행하며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도 있으나, 기존의 전력 역시 막강한 팀입니다. 골키퍼 오초아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상대로 여전히 특유의 반사신경을 통한 우수한 선방능력을 과시하며 와일드카드로서 멕시코를 도쿄올림픽 4강까지 이끌었습니다. 또한 아직 경험이 부족한 에드손 알바레즈 옆에서 특유의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상대의 역습을 빠르게 저지하고 있는 엑토르 에레라의 활약도 돋보이고 있습니다. 준수한 킥력으로 매우빠른 주력과 탁월한 드리블 능력을 자랑하는 측면윙어 로사노나 헤수스 코로나를 향한 다이렉트 쓰루패스를 넣어주며 공격전개에서도 여전히 강점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4-3-3) : 오초아, 가야르도, 모레노, 몬테스, 로드리게스, 쿨레오, 알바레즈 벨라스케즈, 에레라, 로사노, 히메네즈, 헤수스 코로나

출처 : 풋볼리스트

■ 한줄평 : 이번 경기에서 멕시코의 승리는 원활하며 핸디캡까지 노려보기 용의한 경기입니다. 활동량을 기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코스타리카의 공격진을 상대로도 다소 허술한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자주 공간을 내어준 엘살바도르인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다소 무기력하게 멕시코의 테크니션들에 의해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중원에서의 압박 강도 역시 코스타리카보다 강한만큼, 전체적인 경기흐름을 멕시코가 시종일관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러한 전력적 약세를 알고있는 엘살바도르이기에 수비위주의 전술로 임할 것이기 때문에 오버로의 접근은 좋은선택이기 어렵습니다.

☞ 승/패 : 멕시코 승

☞ U/O : X

☞ Handicap : 멕시코 -1.0마핸

분석은 오늘의 경기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하지만 최근 두 팀의 동향이나 라인업 정보만을 가지고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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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차이를 만드는 것은 분석관의 직관, 노하우 그리고 효율적인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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