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오늘은 풀벳 10만원 갈 메리트 없음
그럼에도 아예 안가면 심심하니까
베트맨에서 대략 소액만 구매 생각이면 참고.

일단 ibk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
전패 , 주전 부상 , 주전 컨디션 최악
이런 온갖 단점이란 단점은 다 보유중

주포 라셈도 인삼의 옐레나에 비해서 한참 밀린다.
옐레나는 라셈에 비해 공격력은 천사급이고
레프트출신의 안정적 디펜스는 기여도가 높은편

특히 오늘 못나오게 될 김희진은
통장에서 블로킹 1위 기록중이었던 그나마 센터 주축이라
블로킹은 커녕 김희진 없으면 유효블로킹도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크다.

라셈이 후열에 가면.. 이건 뭐 인삼 국내 선수들도
훨훨 날아다니겠지.
특히 인삼 이소영이 무난히 뚫어낼만하다.

이러면 어지간해서 2.5 핸디캡은 가능할것 같은데
문제는 여자배구판은 한번 정신 나가면
현건같은 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다.

현건도 별명이 롤러코스터에
올해 인삼공사도 상대 1세트 쥐어주기 장인인데,
그야말로 동전던지기 싸움인거다.

근데 좀 확률이 높은 동전던지기..
인삼이 자멸하지 않는한 2.5 핸디캡도 큰 무리는 아니지만
제 실력을 3세트 모두 온전히 발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오늘같은 날은 패스하거나
소액으로 3~5만원가량 보고싶은 경기랑 묶어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