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에는 잘 모르는 리그는 무조건 거르고
가장 자신있는 리그로 승부봐야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새축 포함 이것저것 다 걸때는
늘 적자나 간신히 본전만 왔다갔다였는데

몇번 운좋게 크게 따고나서 배트맨 들어가보니까
여전히 30마넌가량 적자더라.

이후엔 아예 배팅법을 고쳐서
진짜 잘 아는 야구랑 배구위주, 기록식으로 가니까
만년 본전 ~적자 왔다갔다에서  흑자로 바뀜

경기도 붙어있다고 가는게 아니라
하루에 최대 3박스 묶어서 미리 분석하고
일단 걸고나면 당일 분노배팅은 절대 안간다.

결과에 조급하지말고 내일이나 아니면 경기가 없다면
모레쯤 종이 환전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데 안될때는 하루 쉬는게 젤 낫다.
적자봤다고 빡쳐서 내일 욕심부리다보면
다음날은 개적자됨.

마음 비우고 리그 일정 보면서
이번주에 축잡고 갈거 뭐 있나 미리 생각하고
배당 가이드라인 미리 짜서 대충 계획 잡아놔야
성급하게 서두르는 일이 없어진다.

미리 주간 배팅 계획을 대충이라도 머리속에 안짜두면
꼴을경우 또 흥분해서 걸만한거 없나 눈 시뻘겋게 뜨고
찾게됨.

평소 머리 맑은 상태에선 거의 건드리지 않을 경기도
건들면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는것임.

그리고 애초에 토토 자체보다 스포츠에 중점을 두는게
제일 좋음.  이게 뭔말인가 하면
돈을 따기 위해서 스포츠를 보는게 아니라
스포츠를 더 재밌게 보기 위해서 토토를 걸라는거.

그리고 정보를 계속 모아라.
감독 인터뷰나 스포츠기사등을 유심히 보다보면
은근히 힌트가 많다.

감독이 말하는 늬앙스를 보면 대략 어느정도 후에
결장 선수가 복귀할지 대략이라도 예측이 가고
비록 연겜이지만 연습게임 결과도 가끔 알려준다.

그리고 주작질 탓부터 하지말고 부러진 경기는
왜 부러졌는지 분석을 해봐야된다.

진짜 심판이 주작한거면 이건 뭐 답이 없는거고
특정 선수가 토토를 한것 같다면 다음부터 반대가거나
아예 해당팀 경기에 손을 대지말자.

주작이니 뭐니 의심은 가장 마지막에 해야지
무턱대고 네이버 댓글처럼 허구언날 주작이다 뭐다 이러면
토토를 걸거나 분석하는 의미가 전혀 없는거다..

아무튼 갤러리가 갤러리다보니
고민 많은 애들 많을텐데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