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리스크대비 인삼 일반승 가라.

일단 인삼 일반승 1.28배당 ,  마핸승 1.63 나오는데
일반승이 해배 초기값과 거의 비슷한 값으로 나왔다.

일반승을 가라고 하는 이유는
나는 개인적으로 도공을 굉장히 높게 보기 때문인데,
도공 4위따리 팀이라고 개무시하는 애들 많고
직전 인삼전 스윕나와서 인삼 마핸 가고싶은 애들 많을텐데

도공 생각보다 포텐이 매우 강한 팀이다.
저번에도 누가 문정원 무시하면서 내려치고 까던데
국내 윙중에서 문정원의 수비는 어나더레벨이라고 보면된다.

2인리시브의 희생자라서 올해 조금 폼이 떨어져 그렇지,
여전히 중심 잃은 상태에서 얘만큼 수비 가능한 윙이
거의 없다.
공격성공율도 31로 득점이나 공격시도는 적지만
모든 스탯을 고려하면 문정원은 대단한 선수이다.
키가 작아서 블로킹은 잘 못잡지만, 강력한 서브도 탑재.

공격형 아포짓이라 레프트로 나오는데
도공의 레프트자원은 박정아 전새얀 문정원.
이중에서 컨디션 좋은 선수를 골라쓰는게 가능하다.

주로 최강 리베로 임명옥과 함께 한명이 수비몰빵,
박정아는 용병과 함께 공격에 몰아주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됨

특히 리베로.. 인삼 리베로 노란도 아주 잘하지만
도공의 리베로는 무려 임명옥이다.  

근데 왜 도공은 4위따리밖에 안되나?

세터차이를 보자.
인삼 세터는 국가대표 주전세터 염혜선
도공 세터는 이고은...
.....

배구는 세터놀음. 그런데 세터의 차이가..?
게다가 도공 레프트 박정아와 전새얀의 기량이
너무 기복이 크다.
특히 아직 박정아는 기량을 제대로 못내는 중이다.

현건전에서 나름 괜찮은 공격성공율을 보였지만
득점대비 많은 범실을 보이며 여전히 컨디션이
제 상태가 아닌것으로 판단된다.

종합해보면 확률자체도 인삼 마핸이 도공플핸보다
높은것이 맞다.

그런데도 인삼 일반승을 가라는 이유는
일반승 배당이랑 핸디 배당이랑 0.3가량밖에 차이 안나는데

막상 핸디 갔더니 박정아가 긁히면 쉽지 않은데다가
이고은이 갑자기 괜찮으면 애매해지는것이다.

당장 직전 맞대결에서도 1세트부터
몬스터급 듀스대결을 펼치다가 도공이 한끗차로 지고나서
스윕 당했는데,

이날 인삼의 공격력은 최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그래서 이걸 조금 감안,
게다가 도공의 경우 주전이 고령이라
체력적 문제가 매우 심해서 5세트를 가면 도공승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인삼 상대로 도공이 3-1승을 거두기는 쉽지않은데
풀세트 가더라도 인삼이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아지니까
많은 면에서 봤을때 인삼의 일반승은
배당대비 확률이 매우 높고 95%는 될것이라 생각.

마핸승도 70% 가량은 되보이는데..
나같은 경우는 강승부를 갈때는 원금을 잃지않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라 일반승이 배당대비 훨씬 좋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