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내 맘은 저기 시계바늘 위에 올라타 한 칸씩 그대에게 더 가까이'
- 금요일에 만나요 -

'세상 모든 게 죽고 새로 태어나 다시 늙어갈 때에도 감히 이 마음만은 주름도 없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 마음 -

'빗소리가 삼킨 사랑스런 대화 조그맣게 움을 트는 마음 그림처럼 묽게 번진 여름 안에 오로지 또렷한 너'
- 푸르던 -

'웃고있는 그 표정 너머에 진심까지 꿰뚫어 볼 순 없어요'
- 안경 -

'네가 나에게 이리 눈부신 건 내가 너무 짙은 밤이기 때문인 걸'
- Dear moon -

'여전히 나는 그곳에 서서 그대가 사랑한 이 계절의 오고감을 봅니다'
- 눈사람 -

' 여기 내 마음 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 밤편지  -

'혼자 남겨진 나는 단역을 맡은 그냥 평범한 여자, 꽃도 하늘도 한강도 거짓말, 나의 드라마는 또 이렇게 끝나 나왔는지 조차 모르게'
- 드라마(미발매곡) -
'어디도 닿지 않는 나의 닻, 넌 영원히 도착할 수 없는 섬 같아'
- 시간의 바깥 -

'백만송이 장미꽃을 나랑 피워볼래? 꽃잎의 색은 우리 마음 가는대로 칠해, 시들 때도 예쁘게'
- Bluem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