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랑에 빠져서 미쳐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어쩔줄을 모른다.

그런데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면 그다지 어쩔줄 모를만한 상황은 아니다.

스스로를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만들면서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을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만든다.

그래서 정말 멀쩡한 사람이 스토커같은 행동을 일삼기도 하고..

정말 매너 좋기로 소문난 사람이 술먹고 꼬장을 피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하는말 "지금 내 상황은 정말 특별해...." "이런경우는 정말 살다살다 처음이야"

내가 하고 싶은말 " 너무도 너무 흔하고, 이런 경우는 정말 살다살다 많이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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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작되려 할때 조금은 여유있게 팔짱을 끼고 자신의 상황을 볼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그 사랑을 놓칠 확률이 꽤 줄어들것이다.

\'현실적으로 돈은 얼마를 언제 적절하게 쓰고 전화는 언제하고 고백은 이때가 좋겠고... 현재 이여자는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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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랑을 만들어 갈줄 알게 되는 것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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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칠줄 알았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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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많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