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걔가 학원땜에 8시40분에 끝나는데

그때 만나기로했음 내가 좀 한 십분 늦음 ㅋㅋ


걔가 신호등앞에서 기다리고있고 내가 걔인것 같아서 전화했음

(참고로 눈이 나쁜데 안경을 안씀 그래서 긴가민가해서)

전화거닌까 앞에있는애가 전화받더라

"아~오빠 어디에여 빨리와여" 이러길래 내가 ㅋㅋ

"앞에봐봐 ㅋㅋ" 이러고 ㅋㅋㅋㅋ 둘이 쪼개다가


만나기전 떡볶이 사달라길래 떡볶이 사준다고 갔는데

시내에 파는떡볶이점문점 문닫았더라 ㅋㅋ 그래서 시장쪽걸어가고


근데 대화는 안끊기고 서로 농담하고 암튼 여유롭게 대화함

문제는 걔도 춥다고하고 나도 춥다고 하고 그랬는데


내가 아 손잡을까말까.. 존나 고민했는데 결국 못잡음(아 나 찐딴듯..ㅠㅠ_)

그렇게 시장떡볶이먹고 노래방가기로했는데 그때가 밤 10시쯤

친구불러서 셋이 갈려고 나오라고했거든


근데 생각해보닌까 걔 91년생 막 안된대 ㅠㅠ 내가 아 괜차나 나 90이자나 ㅋㅋ

이랬는데 또 생각해보니 밤에는 낮에값에 두배!! ㅅㅂ


결국 그렇게 토요일날 낮에 약속잡고 걔 버스에 바래다주고 ㅋㅋ


근데 친구불렀는데 친구가 나와있었음 ㅡㅡ;;

그냥 얼굴만보자 이런식으로 만났는데 걔가 오천원 보태고 내가 만원내고

노래방감 ㅡㅡ;;; 아...왜 보냈을까 ㅋㅋㅋㅋㅋ


암튼 ㅋㅋㅋㅋ 손 못잡은게 아쉬움